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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12승 4패 2.85)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페랄타는 역시 원정에선 호투를 기대하기 어려운 투수라는걸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홈에서의 페랄타는 6~7이닝을 1점 이하로 막을수 있는 리그 S급 투수라는걸 잊어선 안된다. 목요일 경기에서 카스티요와 손튼을 공략하면서 10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연승이 종료되지마자 빠르게 타격감을 되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전반기 막판부터 홈 경기 타격이 좋았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호조를 기대케 하는 부분. 2이닝을 토비아스 마이어스 혼자 처리했다는 점도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칼 콴트릴(3승 8패 5.24)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0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쾌투를 보여준 콴트릴은 승리를 거두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을 정도였다. 그러나 원정의 콴트릴은 5이닝 2~3실점이 기대치인 투수라는게 중요하다. 목요일 경기에서 딜란 시즈 상대로 헤수스 산체스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은 좋다고 하기 힘든 편. 특히 최근 들어서 홈런포 의존도가 높아 졌는데 카일 스타워스의 활약 여부가 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캘빈 포처를 빠르게 투입한 투수 운용이 매우 훌륭했다.

다시금 밀워키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타격감을 살린 상태로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이다. 페랄타는 홈경기 한정으론 리그 TOP 3에 들어가는 투수고 불펜 역시 밀워키가 우위를 점유중이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2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마이크 버로우스(1승 3패 4.7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버로우스는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어느 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홈에서만큼은 4~5이닝을 잘 버티는 투구가 나온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줄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멜튼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스펜서 하위츠의 그랜드 슬램이 승부를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홈에서 타격감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해야 할 요소일듯. 2이닝을 몰진스키가 혼자 막아낸것 역시 불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라인 넬슨(6승 2패 3.52)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0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넬슨은 최근 홈에서의 쾌투는 상당히 좋은 편. 원정에서 조금 기복이 있는데 5월 27일 피츠버그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4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자신감을 심어줄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월터와 소사 상대로 키텔 마르테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기복이 심한 편. 중심 타선의 엇박자는 원정에서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 3.2이닝동안 2실점 하면서 경기의 패배를 불러온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방어율 7점대의 투수가 올라와야 하나 싶다.

피츠버그의 기세가 무섭다. 반면 애리조나의 퍼포먼스 레벨은 한풀 꺾인 모습이 있는 편. 버로우스는 홈 경기에 나름 강점이 있고 넬슨의 투구는 상당히 안정적이다. 최근의 흐름을 본다면 은근히 불펜 싸움으로 갈수 있는데 최근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더 나은건 피츠버그쪽이다. 후반에 강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피츠버그 승리

승1패 : 1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딘 크레이머(8승 7패 4.06)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0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크레이머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3안타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최근 홈에서 2경기 연속 7이닝 3안타 무실점이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 앨런을 공략하면서 라몬 로리아노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중요한 팀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하위 타선의 부진은 어찌할 방법이 없는 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펠릭스 바티스타의 빈 자리를 메꿔야 한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2승 10패 5.1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랜드는 이제 홈에서도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라는걸 증명하는 중이다. 기본적으로 원정에서 QS를 장담할수 있는 투수라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서 기대치를 높일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팔란테와 킹을 공략하면서 에제키엘 토바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주중 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보여준바 있다. 이 흐름을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근 들어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콜로라도의 기세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문제는 산 위보다 역시 산 아래의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이고 최근의 크레이머는 홈에서 대단히 좋은 투구를 한다는데 있다. 물론 원정의 프리랜드 역시 좋은 투구를 해주는건 사실이지만 전날 볼티모어는 비슷한 타입이라고 할수 있는 로건 앨런을 공략해냈고 홈이라는 잇점도 있다. 상성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뉴욕 양키스는 윌 워렌(6승 5패 4.91)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0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워렌은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 투수임을 보여준바 있다. 즉, 홈 경기의 워렌은 5~6이닝은 충분히 막아낼수 있는 투수라는 이야기다. 목요일 경기에서 크리스 배싯 상대로 홈런 3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양키스의 타선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만 점수가 나왔다는게 강점이자 약점인 부분이다. 홈에서 홈런 이외의 모습이 나와줘야 할듯. 2.2이닝동안 2실점으로 흔들린 불펜은 마무리 윌리엄스 1명만 믿고 가야 할 처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이완 워커(3승 5패 3.7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9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워커는 역시 야간 경기의 약점을 전혀 극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좋긴 하지만 야간 경기에 나서는 워커는 신뢰할 투수가 못된다. 목요일 경기에서 지올리토와 보스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5발 포함 8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런포가 폭발하면서 일단 타자들은 제 몫을 해낸바 있다. 문제는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가 은근히 존재한다는 것. 5이닝을 잘 버티다가 마지막 이닝에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올릴 투수가 없었다.

양 팀 모두 최근 홈런에 목숨을 거는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양키스의 경우 이 특징이 큰 편. 하지만 워렌은 홈에서의 투구가 매우 안정적인 반면 워커는 원정, 그리고 야간 경기엔 상당히 부진한 투수다. 물론 양키스의 불펜이라는 변수가 존재하지만 필라델피아 역시 불펜 나쁘기로 유명한 팀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보스턴 레드삭스는 브라이언 베이오(6승 4패 3.2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베이오는 7월 한달간 원정에서도 나름 꿀리지 않는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6월 이후 홈에선 기본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강점을 보여주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거는건 절대로 무리한 요구가 아닐듯. 목요일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 최종전은 반드시 잡아냈다는 점이 포인트. 좋은 기세를 가지고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분명히 도움이 될수 있다. 7이닝동안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채프먼의 블론 세이브가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LA 다저스는 에멧 시한(1승 1패 4.41)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시한은 밀워키의 불꽃 타선을 막는데 실패했다. 원래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많이 부족한 투수이기 때문에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페덱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콜롬베와 잭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9회말 2사에서 터진 프리맨의 2타점 역전 적시타가 너무나도 컸다. 이 장면을 상승세로 연결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 3볼넷 2실점으로 무너진 커비 예이츠는 사기 당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거다.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 최종전은 짜릿한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는 막상막하. 그렇지만 최근 다저스의 타격은 이전에 비해 좋다는 말을 절대로 할수 없는 반면 보스턴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게다가 베이오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인 반면 시한은 원정이 좋지 않은데다가 무엇보다 다저스의 불펜이 문제다. 홈의 잇점을 가진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보스턴 승리

승1패 : 보스턴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신시내티 레즈는 닉 마르티네즈(8승 9패 4.73)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메츠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마르티네즈는 7월 방어율 7.36이 말해주듯 힘에 부친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투수이긴 하나 현재의 마르티네즈에게 기대할수 있는건 딱 5이닝 2실점 정도일지도 모른다. 목요일 경기에서 소로카에게 고전하다가 워싱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경기 후반에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엘리 델라크루즈의 부진이 길어진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 중 하나. 로돌로의 완봉 덕분에 불펜의 소모를 줄인건 큰 소득이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잭 리텔(8승 7패 3.53)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0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리텔은 7월 들어서 한층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조금 아쉬운 면이 있는데 이번 시즌 인터리그 투구가 좋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화이트삭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15안타 9득점을 올린 타선은 홈에서 확실하게 자신들의 몫을 다해냈다. 문제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꽤 있다는 점일듯. 8회초 등판해 6실점하면서 2점의 리드를 날려버린 잭 켈리는 리드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신시내티는 기분 좋게 시리즈를 마무리 한 반면 탬파베이는 생각하기도 싫은 역전패를 당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한 부분. 홈 경기의 마르티네즈와 원정의 리텔은 막상막하의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최근 탬파베이 최대의 약점은 누가 뭐라고 해도 불펜이고 이 불펜 문제가 또 발목을 잡을 것이다. 후반에 강한 신시내티 레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1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케이더 몬테로(4승 2패 4.2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텍사스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몬테로는 최근 2경기 연속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서의 투구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5이닝 2실점 정도로 생각해야 할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라우어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 힘을 내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좌완에게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즉, 지금의 디트로이트는 좌완 선발이 등판한다면 패배 확률이 급증한다는 이야기. 3.1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디트릭 엔스의 한계를 보여주는듯 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호세 베리오스(6승 4패 3.87)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1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8안타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베리오스는 최근 2경기의 투구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원정에서 기복이 매우 심해졌는데 그나마 야간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멋지게 원정까지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5회까지 막혀 있다가 찬스를 잡자마자 폭발시키는건 무서울 정도. 그러나 채드 그린의 1이닝 3실점은 조금 아쉽다.

최근 디트로이트의 퍼포먼스 레벨은 심하게 떨어져 있다. 반면 토론토는 타선이 확실하게 제 몫을 해주는 중. 몬테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토론토의 타격은 이번 경기에서도 매섭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디트로이트는 최근 불펜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 베리오스의 원정이 변수긴 하지만 야간 경기의 베리오스라면 최소한 QS는 기대해볼수 있고 토론토에게 이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화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토론토 승리

승1패 :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5승 7패 5.2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이콜라스는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서는 QS 이상의 투구가 최근 2경기에서 나왔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할 판이다. 전날 경기에서 다르빗슈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쿠어스필드에서의 부진을 오히려 홈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3점 홈런 2발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좋을 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큰 일을 해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닉 피베타(10승 2패 2.81)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1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피베타는 7월 한달간 4전 2승 0.71에 피안타율 .170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원정에서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라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그레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11안타 7득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장타력이 확실히 살아 있다는 점이 그나마의 소득이다. 문제는 후반 득점권에서의 부진으로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결과를 남겼다는 것. 4.2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

산 위에서 부진했던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오히려 산 아래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샌디에고의 타격 역시 그레이를 공략했다는 점이 포인트. 이 화력이라면 마이콜라스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르빗슈와 피베타는 금년 레벨이 완전히 다른 편이고 샌디에고의 승리조는 여전히 강력하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애드리언 하우저(5승 2패 1.8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1이닝 10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하우저는 오래간만에 원정 부진이 터져버린바 있다. 그래도 홈에서 최근 4경기 26이닝 2실점이라는 기록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포인트일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브래들리와 켈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전반기와는 완전히 다른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최근 콜슨 몽고메리의 활약은 주목할 가치가 있는 편. 4.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전반기보다는 많이 나아진 모습이다.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7승 3패 2.40)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0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나가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원정 야간 경기에선 그야말로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쾌투의 가능성은 높다고 볼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루고와 캔자스시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2차전의 호조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수비다. 최근 스즈키 세이야의 부진이 길어진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가 될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드류 포머랜츠의 부진이 조금씩 걸리고 있다.

후반기의 화이트삭스는 엄청날 정도의 고춧가루를 뿌려대고 있다. 그만큼 경기력이 이전에 비해서 좋은 편. 하우저는 홈에서 강한 투수고 이마나가는 원정 투구가 매우 좋은 투수다. 그리고 컵스는 우완 공략에서 둘째 가면 서러운 팀이고 화이트삭스는 좌완에게 매우 강한 편. 그야말로 용호상박인데 접전에서의 불펜 대결은 화이트삭스가 밀리는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시카고 컵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7승 3패 1.5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휴스턴 원정에서 7.2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볼디는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휴식 역시 충분하다는 점은 이볼디에게 확실한 강점이 될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시어스와 퍼킨스 상대로 코리 시거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앞선 2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움이 있을듯. 역시 어느 정도 레벨이 되는 좌완 상대로는 기대를 하면 안된다는걸 보여주고 있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기대 이상으로 탄탄한 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조이 웬츠(2승 1패 5.71)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0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안타 무실점의 깜짝투를 보여준 웬츠는 좌완에게 약한 양키스의 약점을 확실히 파고든바 있다. 일단 이적 이후 7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일듯. 목요일 경기에서 벌렌더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하일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앞선 2경기의 호조가 가라앉은게 치명적이다. 특히 이번 시즌 고전하던 벌랜더를 공략하지 못한 후유증은 우완이 많은 텍사스 상대로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각각 3점씩 허용한 딜란 도드와 데인 더닝은 아무래도 반성이 필요할 것이다.

후반기의 텍사스는 전체적으로 투타의 조화가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홈에서 등판하는 이볼디를 애틀랜타 타선이 공략하는건 매우 힘들듯. 결국 웬츠, 그리고 애틀랜타의 불펜이 얼마나 해주느냐지만 앞선 주중시리즈에서 드러났듯이 어중간한 좌완은 텍사스를 막지 못한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2 텍사스 승리

승1패 :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클 와카(4승 9패 3.6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와카는 최근 2경기에서 완연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이니만큼 6이닝은 잘 막아줄 가능성이 높다. 목요일 경기에서 레이와 포머랜츠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홈에서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최근 7경기에서 5홈런을 터트리고 있는 살바도르 페레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고 가야 한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개빈 윌리엄스(6승 4패 3.5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 11삼진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윌리엄스는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반대로 말한다면 원정 야간 경기에서의 윌리엄스는 기대를 걸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모튼 상대로 터진 스티븐 콴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시리즈 초반 좋았던 타격감이 가라앉은게 치명적이다. 이 상태로 원정에 나가면 좋을리가 없을듯.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일단 추격조의 호조가 다행스럽다.

캔자스시티는 타격감을 살려낸 반면 클리블랜드는 타격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이 차이는 크게 작용할듯. 와카는 기본적으로 홈에서 강점이 있는 반면 윌리엄스는 원정 야간 경기 약점이 확연한 투수. 물론 후반의 안정감은 클리블랜드가 더 낫지만 그 전에 어느 정도 승부는 결정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1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라이언 구스토(6승 3패 4.46)가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21일 시애틀 원정에서 구원으로 나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구스토는 일단 불펜에서의 투구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선발로서의 복귀전이긴 하지만 홈 경기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투수라는건 염두에 둬야 할 레벨. 전날 경기에서 세베리노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홈까지 이어졌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특히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포인트. 그나마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수 있을 것이다.

애슬레틱스는 제프리 스프링스(8승 7패 4.18)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프링스는 원정에서 강한 특징이 최근 2경기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QS 실패라는건 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산더를 공략하면서 라몬 유리아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슬레틱스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득점권에서의 11타수 2안타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메이슨 밀러의 조기 투입이 대성공한듯 하다.

알렉산더는 애슬레틱스의 타선을 넘지 못했다. 홈에서 좋지 않은 구스토에게 호투를 기대하는건 더욱 힘들듯. 물론 스프링스가 최근 원정에서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전날 세베리노에게 막힌 휴스턴의 타선이라면 스프링스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의 불펜은 신뢰를 해도 좋지만 선발이 무너지면 답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애슬레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애슬레틱스 승리

승1패 : 애슬레틱스 승리

핸디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IM : 짝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비 매튜스(1승 2패 6.2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20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매튜스는 역시 쿠어스에선 안통하는 투수라는걸 보여준바 있다. 게다가 홈에서도 기복이 꽤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한 요소다. 목요일 경기에서 글래스나우와 예이츠 상대로 로이스 루이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2차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일듯. 무려 15개의 삼진을 당했는데 홈에선 달라진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2.2이닝동안 3실점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역시 마무리를 2차전에서 2이닝을 던지게 하면 안되는거였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4승 9패 3.5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1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어는 시즌 최악의 결과물이 나왔다는게 문제다. 그나마 최근 원정 4경기중 3경기에서 6이닝 2실점 이하로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목요일 경기에서 로돌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좋았던 흐름이 막혀버린게 대단히 치명적이다. 좌완 상대로 좋았던 흐름이 홈에서 막혀버린건 원정의 타격 부진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편. 3.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갈수록 태산이다.

두 팀 모두 최근 타격은 좋다고 하기 어렵다. 특히 주중 시리즈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는 점이 공통된 문제다. 일단 매튜스는 홈에서 나름 강점이 있고 고어는 최근 원정 투구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좌완 상대로 상당히 강한 타자들이 많고 무엇보다 하루의 휴식으로 불펜의 우위를 점유할수 있다. 상성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미네소타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LA 에인절스는 호세 소리아노(7승 7패 3.83)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소리아노는 홈에서 부진하지만 원정에서 강한 특징을 이어가는 중이다. 홈에선 3경기 연속 이닝과 실점이 비슷할 정도로 좋지 않은데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 이어지지 않길 바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에반스와 바르가스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뉴욕에서 돌아온 이동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다른 투수도 아닌 로건 에반스 공략 실패는 여러모로 아쉽다. 4.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하고 있을때만 잘 던지는것 같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언 우(8승 5패 2.91)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1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우는 홈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최근 원정에서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의 쾌투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팀이라는걸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원정에서 타격감이 올라오기 시작한다는건 긍정적인 부분.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에 대한 신뢰는 해도 될것 같다.

원정 시애틀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홈런으로 모든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그 홈런이 나와주었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 살아난 타선이라면 홈에서 부진한 소리아노 상대로도 충분히 승부가 될수 있을 것이다. 반면 에인절스 타선은 페이스가 가라앉았고 우는 최근 원정 투구가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를 무시할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시애틀 승리

승1패 :시애틀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건 웹(9승 7패 3.08)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0일 토론토 원정에서 6이닝 11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웹은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이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포인트다. 이번 시즌 3경기 연속 부진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스트라이더와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의 마무리를 멋지게 하고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2홈런 4타점을 올린 라파엘 데버스는 홈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중요할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금년 샘 하일의 운용에 고민이 조금 들것 같다.

뉴욕 메츠는 클레이 홈즈(8승 5패 3.48)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홈즈는 7월 들어서 5이닝을 간신히 버텨내는 수준의 투구가 많아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징검다리 호투 비슷하게 하고는 있지만 지금의 홈즈는 5이닝 2실점만 해줘도 고마울 판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에더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런으로 4점을 뽑아냈다는게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 들어서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긍정적인 요소일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호세 부토의 2실점이 조금 아쉽다.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의 안정감이 살아났다는 점이 포인트. 게다가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우완에게 강점을 확실히 보여주는 타선이고 데버스의 타격도 살아났다. 웹의 앞선 2경기 부진이 아쉽긴 해도 일단은 에이스고 홈즈는 원정에서 기대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메츠는 원정 피로도가 한번 발목을 잡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샌프란시스코 승리

승1패 :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