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07 0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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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LG는 송승기(9승 5패 3.12)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31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송승기는 최근 2경기에서 확실한 부활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두산 상대로 6월 22일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는등 두산 상대 투구가 좋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두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김현수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활발한 타격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오스틴이 돌아온건 중심 타선에 확실한 힘이 되어 주는 중. 그러나 4.2이닝동안 7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슬슬 장현식을 잘못 데려왔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두산은 곽빈(2승 3패 3.66)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곽빈은 7월의 호조가 무색해지는 투구가 나오고 말았다. LG 상대로 26일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주는 등 LG 상대 투구는 나쁘지 않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8점을 올린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LG의 승리조를 와르르 무너뜨렸다는건 엄청난 소득이다. 그러나 3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이제 내려 놓는게 좋을 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불펜은 모두 보란듯이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번 경기 역시 불펜이 언제 사고를 칠지 모르는 상황. 송승기와 곽빈 모두 현 시점에서 기대치는 QS라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불펜의 안정감은 LG가 더 낫다는걸 부인할수 없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무






SSG는 김광현(7승 7패 3.90)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반드시 필요한 경기에서 호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삼성 상대로 6월 3일 홈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투구의 안정감은 확실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좌승현에게 고전하다가 우승현을 무너뜨리면서 오태곤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터져줘야 이길수 있다는 걸 다시금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역시 중심 타선의 장거리포가 매우 중요할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로운의 피로도가 서서히 쌓이는게 보이고 있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9승 8패 2.73)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후라도는 완봉승 뒤의 부진이 그대로 이어지고 말았다. SSG 상대로 6월 3일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김광현과의 맞대결 2라운드라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과 이로운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장거리포만큼은 살아 있는 편. 그러나 1차전과 다른 부분은 주자가 있을때의 홈런이 없었다는 점이다. 2.2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혹시나가 역시나인듯 하다.


이번 시리즈는 그야말로 홈런포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은 주자가 있을때 홈런을 때려내느냐가 관건이고 SSG는 홈런이 나오느냐가 관건일듯. 그러나 후라도의 투구는 최근 들어서 기복이 있는 편이고 김광현은 최근 에이스 맞대결에서 놀라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불펜에서 차이가 급격하게 커질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SSG 승리






롯데는 이민석(2승 3패 3.92)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민석은 주자가 있을때 나름 좋은 투구를 보여준게 주효한 바 있다. 26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KIA의 빠른 주자들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올러와 김건국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훌륭하게 극복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4회초에 나온 황성빈의 슈퍼 캐치는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홍민기에게 더 휴식을 주는게 좋을것 같다.


KIA는 양현종(5승 5패 4.70)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양현종은 최근 2경기에서 11.2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최근의 양현종이라면 호투의 기대치를 높여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데이비슨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중. 4회초 김태군의 타구가 황성빈의 글러브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경기의 흐름은 바뀔수도 있었다. 5.1이닝동안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포기하는 경기에서 추격조가 은근히 잘 버텨주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KIA의 타선이 보여주는 모습은 매우 실망스럽다. 이민석은 이전보다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듯. 그러나 최근의 양현종은 확실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고 롯데는 좌완 상대 약점이 여전히 명확한 팀이다. 그리고 이제 KIA의 승리조는 믿어볼수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KIA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KIA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KIA 승리

5이닝 핸디 : 롯데 승리

5이닝 언더 오버 : 언더






NC는 신민혁(5승 3패 4.57)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일 KT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신민혁은 최근 2경기의 투구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키움 상대로 4월 6일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좌완 상대로 나쁘지 않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박주성과 전준표 상대로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후반 5이닝의 무득점이 매우 치명적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키움의 불펜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있다는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다. 조민석의 조기 강판 이후 9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과부하가 크게 걸리고 있다.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4승 2패 3.57)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역시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원정이 문제인데 26일 NC 원정에서의 6이닝 4실점보다는 좋은 투구를 해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카디네스의 3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운 후반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틀 연속 후반부에 동점을 타개해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의 최대 터닝 포인트다. 박주성의 조기 강판 이후 8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리즈 최대의 특징은 키움의 타격이 상당히 좋다는 점이다. 특히 2경기 연속 NC의 선발이 조기 강판 당하면서 불펜의 소모가 극에 달해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 현재 신민혁은 5~6이닝을 어느 정도 버텨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 상황. 그런데 오히려 이런 부담이 더 변수가 될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원정 투구 중에서 가장 좋았던게 NC 원정이었고 키움의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의외로 잘 버텨주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키움 승리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12승 3패 3.11)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스는 6~7월 그가 등판한 10경기중 9경기를 팀이 승리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19일 KT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홈에서라면 조금 더 나은 투구를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배제성을 초반에 공략하면서 리베라토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이후 KT의 불펜 상대로 1볼넷 무득점으로 막혀버린게 치명적이다. 즉, 홈 경기 타격은 여전히 물음표가 많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서현의 3실점을 매우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


KT는 고영표(9승 4패 2.93)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3일 NC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고영표는 26구의 공을 실전 레벨로 던진바 있다. 3일 휴식후 등판인데 이 루틴 파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폰세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김서현을 9회에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이틀 연속 한화의 승리조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강백호의 주루사는 정말로 본헤드 플레이라는 말 외에는 해줄수가 없다. 5.2이닝을 1볼넷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크게 칭찬 받아야 한다.


1승 1패. 그런데 한화는 2경기 연속 김서현이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주목 포인트라고 할수 있다. 물론 고영표는 루틴이 깨진 상태의 등판이지만 지금까지 불리했던 상황에서 오히려 잘 던진 투수였다는 걸 생각할 필요가 있는 편. 그리고 와이스는 유독 폰세 뒤의 투구일때 조금 아쉽고 금년 KT가 와이스를 가장 공략해낸 팀이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한화는 승리조 자체를 쓸수가 없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KT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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