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08 1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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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LG는 임찬규(9승 3패 2.9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시즌 한화에게 극도로 강한 투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투구를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한 요구가 아닐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곽빈과 박신지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또다시 곽빈을 공략해냈다는 점에서 이 팀의 집중력이 증명되고 있다. 특히 후반 동점 상황에서의 타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레벨. 4.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유영찬의 존재가 대단히 커 보인다.


한화는 류현진(6승 6패 3.55)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일 KIA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류현진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피안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좋은 소식일수가 없는데 LG 상대로 그나마 이번 시즌 전반기에 강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를 공략하면서 채은성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KT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역전의 빌미로 이어지고 말았다. 홈에서 흐름이 나빠진게 원정에서 계속 이어지지 않길 바래야 할듯.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이제 올라오는 족족 무너지고 있다.​


현재 양 팀의 경기차는 단 1경기. 이번 주말 시리즈 결과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뀔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한화는 그야말로 불펜이 완벽하게 박살이 났다고 해도 좋은 레벨인데 반해 LG는 후반 공격력이 그야말로 미친 수준의 팀이라는게 가장 큰 차이다. 그리고 류현진의 최근 투구는 과연 이 투수가 우리가 알던 그 투수가 맞나 싶은 레벨이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LG 승리






롯데는 나균안(2승 6패 4.27)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키움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나균안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안정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SSG 상대로 전반기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지금의 나균안이라면 홈에서 충분히 QS를 기대해도 되는 레벨의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과 한재승 상대로 한태양의 3점 홈런 포함 일거에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이후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특히 8회말 장두성이 나성범의 저격에 당한게 터닝 포인트. 5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내고 있다.


SSG는 최민준(2승 3.89)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3일 두산 원정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민준은 6안타를 허용하고도 1점이라는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바 있다.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좋은 투수이긴 한데 역시 선발로서의 투구는 불안감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의 투구에 막히면서 5회말 터진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SSG의 타선은 후라도에게 완벽하게 당했다는 표현 외에는 말하기 어렵다. 일단 원정에서 장타력이 유지되느냐가 관건일듯. 송영진이 혼자 4.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불펜의 소모를 줄인건 전날의 유일한 소득일지도 모른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여파는 에이스가 무너진 SSG쪽이 더 클수 밖에 없는 상황. 후반기의 나균안은 전반기와는 분명히 다른 투수고 홈이라는 잇점이 있는 반면 최민준은 오프너이긴 하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 요소가 있는 편이다. 불펜전으로 간다면야 SSG가 절대적인 우위를 점유할수는 있겠지만 거기까지 가는 루트가 결국 이 경기의 승부를 가르게 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롯데 승리






​NC는 라일리 톰슨(12승 5패 3.48)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라일리는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다. KIA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야간 경기의 투구라면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 타선이 확실하게 사라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이적생들의 활약은 대단히 주목해야 할 요소일듯. 그러나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말 시리즈에서 소모도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KIA는 김도현(4승 4패 3.53)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9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도현은 최근 2경기에서 부쩍 힘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NC 상대로 4월 29일 홈에서 5.2이닝 3실점 승리 이후 처음인데 최근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조금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민석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이후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겼다.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이 크지 않길 바래야 할듯. 3.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성영탁이 제 몫을 해낸다는게 너무나도 크다.​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의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불펜의 소모가 많다는 점이 포인트. 특히 NC는 3경기 연속 연장전으로 불펜이 아주 박살이 난 상태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라일리는 에이스의 위력을 보여줄수 있는 투수고 김도현은 풀 타임 잡의 문제가 터지고 있다. NC 불펜의 문제가 있지만 KIA도 불펜이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NC 승리






KT는 소형준(7승 4패 2.89)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1일 NC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소형준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즉, 지금의 소형준은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투수의 특징이 여지없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삼성 상대로 26일 홈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한화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3일 연속 후반의 집중력이 무서운 레벨이었다. 9회초 역전 2점 홈런을 작렬시킨 강백호는 오래간만에 스타 파워를 발현한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손동현의 가세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삼성은 원태인(6승 3패 3.00)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일 L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원태인은 예년과 다르게 여름에도 강력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27일 KT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예년의 원태인이 아니라는걸 느끼게 해주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 극과 극의 타격이 나오고 있는 중. 전체적으로 구장을 많이 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후라도의 8이닝 투구 덕분에 김재윤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한건 다행스럽다.​


양 팀 모두 전날 정말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KT는 또다시 한화의 불펜을 박살내버렸고 삼성은 김광현을 공략하는 개가를 거둔 상황.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막상막하의 투수전을 기대케 하는 투수들임을 부정할수 없다. 이번 경기는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현재 삼성 최대의 약점이 불펜이라는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KT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KT 승리

승1패 : 1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키움은 김윤하(11패 5.6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김윤하는 직전 NC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하는데 성공해 보였다. 두산 상대로 4월 23일 4.1이닝 3실점 패배 이후 처음인데 지금의 김윤하는 그때와는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시리즈 내내 무서울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타선이 힘을 발휘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러나 알칸타라 강판 이후 6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도대체 원종현을 마무리로 쓰는 이유를 알수 없다.​


두산은 잭 로그(6승 8패 3.2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그는 실책 때문에 실점이 나온바 있다. 5월 31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관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송승기와 김영우 상대로 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후반 타격의 부진이 정말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하위 타선의 공격력 문제가 있는데 전날처럼 김민석 같은 선수가 활약해줘야 한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신지를 너무 굴리는것 같다.​


키움의 기세가 무섭다. 물론 불펜의 문제가 심각하긴 하지만 3경기 연속 후반에 대폭발하면서 시리즈를 스윕한건 무시할수 없는 부분. 두산 역시 불펜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가 된다. 로그의 투구는 키움의 좌타 라인을 막을수 있지만 카디네스와 임지열이라는 변수가 있고 김윤하는 홈에서 조금씩 살아나는 중이다. 힘에서 앞선 키움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키움 승리

승1패 : 1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댓글 1
  • 동글이당
    오늘 15:3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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