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22 1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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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두산은 최민석(3승 2패 2.86) 카드로 8연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투구 이후 휴식을 받았던 최민석은 13일만의 등판이다. 원정보다 홈에서 강점이 있고 KT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이번 경기의 긍정적인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박계범의 그랜드 슬램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회 이후 공격력은 현재 리그 최강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택연을 수요일에 쓰지 않은게 다행일 것이다.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8승 8패 3.82)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6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헤이수스는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날아가버렸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6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두산 상대로 꾸준히 QS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의 투구에 막히면서 박시후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최근 득점력의 부재를 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파워 부족이 꽤 아프게 느껴질듯.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이제 믿지도 못하겠다.


지금의 두산은 그야말로 미라클 두산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특히 경기 후반의 파괴력은 폭발적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 반면 KT는 현재 타격과 불펜이 모두 문제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최민석은 홈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헤이수스 역시 나쁘지 않지만 뒤로 갈수록 경기력의 차이가 커질 것이다. 후반에 강한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두산 승리






삼성은 양창섭(1승 2패 4.32)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롯데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양창섭은 8월 한달간 구원 투수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선발 등판시의 양창섭은 아무래도 기대가 힘든 투수임을 부인하긴 어려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과 NC의 불펜 상대로 5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타격감 자체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장거리포가 얹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듯.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 또 결정적 홈런을 허용한 김태훈에 대한 신뢰는 접는게 좋을것 같다.


키움은 하영민(7승 10패 4.78)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6일 KT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영민은 후반기 들어서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에서 강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삼성 상대로 홈에선 강했는데 최근의 원정 투구를 고려한다면 승부를 걸 여지는 꽤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도현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최주환의 3점 홈런 포함 11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타격이 무서울 정도다. 하위 타선이 활발하게 터져준다는 점은 이번 시리즈의 기대치를 올려주는 포인트. 2.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영건이 블론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최근의 키움은 타격이 은근히 좋은 편이다. 특히 송성문을 위시한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충분히 삼성 투수진을 공략할수 있을듯. 양 팀 불펜의 불안함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어느 팀의 선발이 잘 버텨주느냐인데 그 점에선 확실히 키움이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9:8 키움 승리

승1패 : 1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키움 승리






NC는 신민혁(5승 3패 5.08)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신민혁은 후반기 들어서 단 한번의 QS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롯데 상대로 시즌 초반에 좋지 않았는데 최근 홈에서의 투구는 불안감이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가라비토와 김태훈을 공략하면서 홈런 5발로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장거리포가 폭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 하나의 홈런을 추가한 최원준은 트레이드 효과가 제대로 터지는 중. 3.1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여전히 안정감이 아쉽다.


롯데는 박세웅(11승 8패 5.03)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7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홈에서 조금이나마 살아났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하다. NC 상대로 7월 29일 홈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과시했는데 원정의 변수를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치리노스를 공략하면서 이호준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이후 LG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동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최근 이 팀의 타선은 6회부터는 거의 침묵 모드인듯 하다.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철원이 급격하게 무너지는게 아프다.


박세웅은 묘하게 창원 투구가 좋지 않은 편. 그리고 서울에서 6점차를 날려버리고 내려오는 롯데의 분위기도 좋을수가 없다. 물론 신민혁 역시 후반기의 투구는 여러모로 좋지 않은 편이고 홈에서의 투구도 기대할수 없지만 최근 NC의 타격은 불이 붙었고 후반의 집중력은 롯데보다 낫다. 후반에 강한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무






KIA는 이의리(2패 8.3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의리는 0볼넷 7삼진이라는 이의리 답지 않은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복귀 이후 홈 경기 투구는 조금 기복이 있지만 5이닝을 맡길수 있는 투구는 가능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엄청난 추격전을 보여주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홈 경기 화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편. 그러나 9회말 동점 찬스에서 나온 박정우의 본헤드 주루 플레이는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6.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라도 챙긴게 어디냐 싶다.


LG는 송승기(9승 5패 3.41)가 데뷔 10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SSG 원정에서 4.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송승기는 아홉수가 시작되는 중. 7월 22일 KIA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해냈는데 그 투구를 재현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민석과 롯데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꾸준히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중. 그러나 10회말 1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아쉬움이 있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유영찬 휴식을 잘 버틴게 다행스럽다.


전날 KIA의 패배 장면은 그야말로 엄청난 본헤드 플레이였다. 결정적 상황에서 결정적 문제가 터지는게 금년 KIA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을듯. 그래도 홈에서의 이의리는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고 KIA 상대 송승기의 투구 역시 기대를 걸 여지는 있는 편이다. 그러나 전날 하필 KIA는 좌완인 메르세데스를 만났고 이는 송승기에 대한 좋은 교보재가 될수 있는 부분. LG의 추격이 거세겠지만 승리조는 아직 건재하다. 상성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KIA 승리






한화는 코디 폰세(15승 1.6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폰세는 매 경기마다 KBO의 역사를 바꿔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장염 때문에 10일만에 등판인데 컨디션이 정상일지가 관건일듯 하다. 전날 경기에서 잭 로그와 양재훈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리베라토의 페이스가 급락하고 있다는 점은 가장 큰 불안 요소일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윤산흠의 2.1이닝 무실점이 반가울 것이다.


SSG는 최민준(2승 1패 3.67)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7일 LG와 홈 경기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민준은 역시 사양을 타는 투수임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한화 상대로 구원 투수로는 좋은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선발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와 KT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7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매 경기 극과 극의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홈런 없이 다득점을 올렸다는 점은 나름 반가운 소식이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노경은을 제외한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파죽의 5연패. 지금의 한화는 그야말로 시즌 최악에 가깝다. 이 와중에 폰세의 등판은 솔직히 물음표가 살짝 붙을수 있는 상황. 그래도 최민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한화가 우위를 잡는건 확정적이지만 이전의 폰세에 비해 살짝 위력은 아쉬울수 있다. 의외로 후반 대결이 될수 있는데 SSG와 불펜 대결에서 승리할수 있는 팀은 드물다. 후반에 강한 SS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SSG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한화 승리

댓글 1
  • 동글이당
    2025-08-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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