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24 03: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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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두산은 콜 어빈(7승 9패 4.28)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한화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어빈은 외인 에이스의 기대치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KT 상대로 5월 29일 원정에서 4.2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것 역시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패트릭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1차전 후반 이후의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때는 장타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는 중. 4.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홍건희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

KT는 소형준(7승 6패 3.37)가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17일 키움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소형준은 0.2이닝 5실점 참사를 빠르게 이겨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두산 상대로 5월 1일 원정에서 QS를 기록했는데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제환유 상대로 고전하다가 두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중후반에 계속 득점이 나온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여전히 박영현의 투구 내용이 아쉽다.

이번 시리즈에서 양 팀의 타격 차이는 확실히 존재하는 편. 특히 후반에서 두산이 KT에게 밀려버린다는게 포인트다. 지금의 어빈으로서 KT 타선을 막는건 솔직히 쉽지 않을듯. 물론 소형준의 컨디션 조절이라는 변수가 존재하지만 휴식이 충분하고 KT의 타격은 기대의 여지가 많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KT 승리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11승 8패 2.56)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NC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친정팀을 만날때 홈에서 한번 크게 무너진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역시 홈에선 무엇보다 강한 팀이라는걸 다시금 보여주었다. 그랜드 슬램 포함 3안타 5타점을 올린 이병헌은 생애 최고의 날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3실점을 허용한 배찬승은 상당히 지친 티가 난다.

키움은 김연주(1승 2패 5.96)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9일 KIA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연주는 구원 투수로서의 투구가 오히려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선발 김연주는 5이닝 버티기 힘든 투수인데 5월 22일 홈에서 삼성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건 잊는게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승현과 배찬승 두 좌완 상대로 송성문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에 위안을 받아야 할듯. 이러한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4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대단히 심각해지고 있다.

리드를 빼앗겼지만 역전. 전날 경기에서 삼성이 보여준 타격은 놀라울 정도였다. 특히 키움의 투수진을 계속 완파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 후라도가 키움 상대로 부진하다고 해도 현재의 후라도는 리그 최고의 에이스급 투구를 해주고 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그리고 김연주에게 삼성의 불타는 타선을 막으라고 하는건 조금 무리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10:5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삼성 오버





NC는 이준혁(1승 1패 7.53)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준혁은 오프너 성격의 임시 선발이다. 이전 두 번의 선발 등판 모두 2.2이닝 2실점 이상으로 투구가 좋지 않았는데 롯데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강점이자 단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감보아 상대로 원 찬스를 살리면서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좌완에게 강한 팀 컬러를 확실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이다. 특히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를 쓸수 없다는 핸디캡이 있다.

롯데는 빈스 벨라스케즈(2패 9.0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LG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벨라스케즈는 KBO 무대 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AAA 시절과 구종 흐름이 달라졌는데 오히려 이 점이 벨라스케즈의 강점을 완전히 좀먹고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김녹원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7안타 6볼넷 1득점이라는건 득점권에서의 타격이 망해도 보통 망한게 아니라는 이야기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저 경험치 쌓기의 전장인듯 하다.

감보아 등판 경기 패배. 롯데에게 이보다 더 뼈아픈 결과물은 없을 것이다. 솔직히 이준혁은 김녹원보다 안정감이 떨어지는건 사실인 상황이고 롯데 타선도 살아날 여지는 있다. 그러나 지금의 벨라스케즈는 팀 코칭스태프가 마이너 시절보다 더 떨어지는 투수로 바꿔버렸고 KBO에 통하지 않는 투수다. 그리고 NC의 타격은 불이 붙었다. 불펜 변수가 있긴 하지만 선발에서 동일 레벨이면 힘들다. 힘에서 앞선 NC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6 NC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무





KIA는 아담 올러(9승 4패 3.5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올러는 복귀 후 그다지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다. LG 상대로 4월 26일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지금의 올러가 잘 통할지는 조금 미지수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 상대로 11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단 2점에 그친 KIA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완벽하게 가라앉아버렸다. 득점권 문제를 일으키는 위즈덤은 시즌 후 재계약을 기대할수 없을듯.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런 경기에 조상우와 전상현이 나와야 하나 싶다.
LG는 앤더스 톨허스트(2승 0.0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9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톨허스트는 제구 되는 150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의 투구만 놓고 본다면 이번 경기 역시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네일을 공략하면서 문성주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은 흐름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타선의 집중력 하나는 현재 리그 최강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3.1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제 역할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최근의 LG는 패할것 같지 않은 포스를 내뿜고 있다. 전날 네일을 공략한 타선이라면 올러 상대로도 충분히 호조를 이어갈수 있을듯. 게다가 톨허스트의 투구는 처음 봐서는 절대로 공략하기 어려운 타입의 투수고 불펜 역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상 스코어 7: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LG 승리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13승 3패 2.95)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9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7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와이스는 막강한 후반기의 흐름이 끊겨버린게 아쉽다. SSG 상대로 금년 홈에서 부진했는데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 상대로 후반 집중타를 터트리면서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드디어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것도 화이트를 공략했다는건 상당히 크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칭찬 받아야 한다.

SSG는 송영진(2승 4패 5.36)이 선발 복귀전에 나선다. 17일 LG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송영진은 근 3달여만의 선발 등판이다. 문제는 송영진 자체가 홈과 원정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황준서에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SSG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감이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고 해도 좋을 정도. 1회초 무사 2,3루에서 선취점을 올리지 못한게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넘겨줘버렸다. 그나마 화이트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박기호 1명으로 줄인게 다행이다.

드디어 한화의 연패가 끝났다. 그것도 상당히 좋은 흐름으로 마무리 되었다는 점이 긍저적인 요소일듯. 와이스의 직전 투구는 좋지 않았지만 4일 휴식후 등판시 은근히 강하고 SSG의 타격 문제도 있다. 반면 송영진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상당히 큰 편이고 한화의 타격은 서서히 불이 붙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댓글 1
  • 동글이당
    오늘 13: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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