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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타카나시 히로토시(2승 3패 2.5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카나시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15일 히로시마 원정의 6이닝 1실점 승리도 분명한 호재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오수나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의 타격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 최근 이 팀의 타선은 우치야마, 무라카미, 오수나 3명만 야구하는 느낌이 강하다.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0점대 필승조인 오오니시가 2실점으로 무너진게 너무나 크다.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모리 쇼헤이(5승 5패 3.3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2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모리는 홈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보여준바 있다. 반면 원정 투구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있는데 야쿠르트 상대로 홈에서 은근히 고전했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나카와 요미우리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나카무라 쇼세이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관건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는것.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 듀오의 휴식이 반갑다.

주중 시리즈에서 야쿠르트의 타격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일단 변수는 홈에서 통할수 있느냐일듯. 모리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런포를 기대해도 좋을 레벨. 물론 히로시마의 타선은 전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 팀의 타선은 홈 최종전에서 다득점 뒤 원정 첫 경기는 매우 높은 확류로 부진했고 타카나시의 최근 투구는 에이스급이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안드레 잭슨(9승 6패 2.26)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잭슨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홈에서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하라와 유아사 상대로 홈런 3발로 5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역시 장거리포 외의 득점을 기대할수 없다는 점이 강점이자 단점이 되는 중이다. 생각치도 못한 마츠오 시온과 치노 나오토의 2점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좋을듯. 그러나 9회초 2실점을 허용한 이리에 타이세이는 8월 들어서 마무리에 걸맞지 않은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2승 2패 1.9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나기는 2경기 연속 6이닝 3실점으로 원정 투구가 영 좋지 않은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즉, 이번 시즌 한정으로 야나기는 홈 경기 전용 투수라는 평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는 것. 전날 경기에서 요시무라와 오오니시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무적에 가까운 야쿠르트의 불펜을 공략해 냈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홈에서의 호조가 원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6.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강력한 마무리의 존재가 크다.

최근의 DeNA는 그야말로 홈런 일변도의 팀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번 경기도 홈런에 승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잭슨과 야나기 모두 여름에 좋지 않은 모습을 이번 시즌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은근히 타격을 동반한 접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주니치는 이번 경기에서 마츠야마를 쓸수 없다는 결정적 약점이 있고 이게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DeNA 승리

승1패 : 1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6승 2패 2.64)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1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타케는 지금까지 강했던 히로시마 상대의 부진이 대단히 아쉽다. 일단 2군에서 정비를 하고 왔는데 원래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고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7월 2일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그를 내보내는 이유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와 이리에 상대로 사토 테루아키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2회의 찬스에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결국 경기를 끝까지 끌려가게 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9회에 2점을 올린게 홈에서의 분위기에는 도움이 될수 있을듯. 등판과 동시에 결정적 2점 홈런을 허용한 유아사 아츠키는 가장 아플때 시즌 첫 피홈런이 터져버렸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야마사키 이오리(9승 3패 1.73)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5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뒤 시즌 처음으로 2군에 내려갔던 야마사키는 휴식을 취하고 올라오는 상황이다. 금년 한신 상대로 강한 투수인건 변함이 없고 코시엔에서도 일단 강했기 때문에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 다이치 상대로 키시다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런 외에 득점을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아직도 오카모토 카즈마의 페이스는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은듯.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후나바마사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게 문제다.

두 팀 모두 전날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일단 이동 거리를 생각한다면 한신은 피로도를 걱정해야 할 레벨. 오타케와 야마사키의 대결은 은근히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접전에서의 불펜 안정감은 그래도 한신이 더 낫고 1점차 승부에 강점이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닛폰햄 파이터스는 키타야마 코우키(7승 4패 1.69)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키타야마는 소프트뱅크와 궁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라쿠텐 상대로 15일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배했는데 최근 홈 야간 경기가 좋지 않다는 변수를 극복해야 한다. 수요일 경기에서 요자 카이토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원정에서 심하게 끊겨버린게 문제다. 일단 돌아온건 다행인데 홈런포가 터져줘야 혈이 뚫릴듯. 5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카네무라의 투구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3승 2.5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2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쇼지는 7개의 안타를 허용한게 불안 요소다. 이번 시즌 원정 투구는 7번의 등판중 단 2회에 불과한데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2경기 연속 6이닝이상 1실점이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오츠 공략에 실패하면서 후지이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화요일 경기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9안타 3사사구 1득점으로 원정에 나가면 1차전은 타격 부진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큰 일 했다.

양 팀의 분위기는 막상막하. 근데 닛폰햄은 1위를 차지하고도 연패로 1위를 내줬다는건 좋은 징조는 아닐듯. 최근의 키타야마를 생각한다면 호투는 살짝 무리가 있을듯. 반면 쇼지의 투구는 은근히 기대의 여지가 있다. 은근히 팽팽하게 전개될수 있는데 홈에서의 닛폰햄은 후반이 강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닛폰햄 파이터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얘상 스코어 4:3 닛폰햄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5승 6패 2.5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치바 롯데 상대의 호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즉, 팀을 꽤 타는 편인데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했지만 그 외의 구장은 강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수요일 경기에서 야마사키 상대로 와타나베 세이야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홈 경기의 득점력 문제는 여전한 편이다. 그래도 아예 침묵은 하지 않고 있는데 최근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낸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3.2이닝동안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어떻게든 타이라까지 이어가면 된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쿠리 아렌(8승 8패 2.74)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2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쿠리는 라쿠텐 상대 호조가 깨졌다는 점이 큰 문제다.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호투를 해냈는데 최근 한달간 세번 본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수요일 경기에서 타네이치의 투구에 막히면서 스기모토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그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듯. 원정에서 타격감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데 키 플레이어는 오오타 료가 될것 같다. 7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타카시마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줘서 다행이다.

타카하시와 쿠리의 대결은 막상막하를 기대할수 있는 편이다. 하지만 오릭스의 타선이 원정에서 더 힘을 내야 한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불펜의 대결도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오릭스는 일명 한 방이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오릭스 버팔로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스틴 보스(2승 7패 3.8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보스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너무 자주 나오고 있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계속하고 있는데 홈 경기 투구 기복이 심하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테라니시에게 악몽을 안겨주면서 6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이틀 연속 원정에서의 호조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문제는 하루 휴식후 홈으로 오는게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일듯.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요코야마 리쿠토를 그야말로 전천후로 활용중이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우와사와 나오유키(9승 6패 3.09)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0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와사와는 1군 복귀 이후 투구 내용이 한층 좋아진 편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6월 28일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그때와 지금의 페이스는 확실히 다르다. 수요일 경기에서 천적 코쟈 상대로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했음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8,9회의 득점 찬스를 날려버린건 불안 요소라고 할수 있을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근 후지이 코야의 구위가 많이 떨어진 느낌이다.

치바 롯데의 타선은 기복이 심하다. 특히 홈에서 우완 강속구 투수 상대로 고전하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데 우와사와 상대로는 나름 승부가 될듯. 하지만 보스 역시 기대가 살짝 힘든 투수이긴 하다. 이번 경기는 은근히 타격전의 흐름이 될수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한건 소프트뱅크다. 힘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