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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29 1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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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LG는 임찬규(11승 3패 2.71)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KIA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8월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원래 홈에서 강점이 있고 키움 상대로도 안정감이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승산을 높여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에게 막혀 있다가 NC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역시 후반의 집중력은 리그 최강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특히 혼자서 3타점을 터트린 오스틴 딘은 LG의 보물 그 자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온게 다행일 것이다.

키움은 정현우(2승 6패 5.4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삼성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정현우는 원정에선 부진한 투수임을 계속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LG 원정에서 이미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폰세 상대로 송성문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한화의 불펜에게 2안타 무득점으로 막혀버린게 컸다.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시즌 최악의 투구를 안겼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5.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소모도만 높은 느낌이다.

LG의 기세가 무섭다. 반면 키움은 여전히 경기력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이번 경기 역시 원정의 임찬규 공략은 쉽지 않을듯. 반면 정현우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엄청난 투수다. LG는 창원에서 올라오는 피로도가 존재하긴 하지만 워낙 팀 분위기가 좋고 불펜의 안정감도 우위에 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LG 승리

SSG는 미치 화이트(7승 4패 2.99)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한화 원정에서 7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화이트는 최근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홈에선 확실히 강한 투수고 7월 5일 NC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이의리와 KIA의 불펜 상대로 고명준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5안타라는 점이 문제라고 할수 있다. 이의리의 제구난이 아니었다면 더 크게 졌을거란 이야기. 7.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고 가야 한다.

NC는 김녹원(2승 3패 6.51)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녹원은 한번 감이 잡히니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중. 그러나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큰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악재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난적 송승기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LG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역전패의 빌미로 이어지고 말았다. 일단 11개의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은 그나마의 기대치를 가지게 해주는 포인트.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확실히 지친 티가 난다.

SSG의 경기력은 순위에 비해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그리고 이는 홈에서도 매한가지일듯. 하지만 화이트는 홈 경기 강점이 대단한 투수고 NC의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페이스가 떨어져버렸다. 김녹원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중요하지만 김녹원도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SSG 승리

롯데는 빈스 벨라스케즈(1승 2패 7.7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NC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벨라스케즈는 타선이 일찌감치 대폭발하는 바람에 쉬운 경기를 한 바 있다. 아직까진 KBO에 적응을 하지 못한 모습인데 첫 홈 경기라는게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헤이수스외 KT의 불펜 상대로 박찬형의 동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타격감이 많이 가라앉은 편. 11회말 터진 고승민의 적시타는 정말로 소중한 적시타였다.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현수가 정말로 큰 일을 해냈다.

두산은 잭 로그(8승 8패 3.23)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1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그는 8월 들어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중이다. 롯데 상대로 7월 10일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와 김재윤을 공략하면서 케이브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둣나의 타선은 경기 중반의 부진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 결승타를 터트린 안재석은 입대전과 입대 후의 장타력 차이가 엄청나다. 5.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병헌의 복귀가 반가울 것이다.

두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타격의 집중력은 롯데보다는 두산이 조금 더 나은 편. 그리고 롯데는 불펜 소모가 조금 더 많다는 변수가 있다. 좌완에 약한 롯데임을 고려한다면 로그는 호투를 이어갈수 있을듯. 결국 벨라스케즈가 관건인데 투심을 던지지 못하는 벨라스케즈는 기대치 이하의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두산 승리

KT는 패트릭 머피(2승 1패 1.9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패트릭은 투구의 안정감 하나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홈 경기 투구도 좋고 KIA를 처음 만난다는건 확실히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감보아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롯데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단숨에 끊겨버린게 아쉽다. 11회초 무사 2루 찬스를 놓친게 너무나도 컸다.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영현의 피홈런이 시즌 내내 발목을 잡는 느낌이다.

KIA는 제임스 네일(7승 3패 2.32)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3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네일은 앞선 3경기의 20이닝 무실점의 흐름이 단숨에 날아가 버렸다. 금년 KT 상대로 4월 15일 이후 처음인데 한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는 은근히 영향이 가는 타입이라는게 고민거리다. 전날 경기에서 최민준과 SSG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연장전 승리의 기세가 이어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꾸준히 찬스를 만들어낸다는건 무시할수 없다. 6.2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소모도가 너무 너무 높다.

KT는 연장 접전 끝에 패배를 당한 반면 KIA는 타선 폭발로 승리를 거두었다. 일단 기세는 KIA가 나을지도 모르는 상황. 그러나 이 경기에서 KIA는 승리조를 아무도 쓸수 없다는 엄청난 핸디캡이 있고 네일은 이 문제를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물론 전날 KIA 타선이 SSG의 투수진을 공략한건 사실이지만 이 팀의 타선은 강속구 공략이 안되는 팀이고 패트릭 머피는 평균 구속이 151이다. 상성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KT 승리

한화는 황준서(2승 6패 4.7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황준서는 1회초의 실점 찬스를 넘기면서 쾌투의 흐름을 가져간바 있다. 일단 홈이라는건 강점이지만 삼성 상대로 7월 29일 홈에서 2.2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하영민에게 악몽을 안겨주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 확실하게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린 이진영은 채은성의 빈 자리를 잘 메꾸고 있는 중.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정말로 큰 소득일지도 모른다.

삼성은 이승현(4승 8패 5.03)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3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승현은 투구의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한화 상대로 금년 5월 7일 원정에서 3이닝 4실점 패배 이후 처음인데 최근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최민석과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타선의 힘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중. 그러나 9,10회의 찬스를 놓친게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6.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재윤의 끝내기 실점 충격을 벗어나야 한다.

한화는 확실한 대승을 거둔 반면 삼성은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 차이는 꽤 존재할듯. 황준서의 삼성전 투구를 고려하면 기대가 어렵고 이승현은 원정 강점이 어느 정도는 있는 투수다. 하지만 삼성의 불펜은 상당히 지쳐 있는 편인 반면 한화는 불펜이 좋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삼성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