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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02 15: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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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LG는 요니 치리노스(11승 4패 3.47)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NC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깜짝투로 승리를 거둔 치리노스는 최근 원정에서 반등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롯데 상대로 21일 홈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는 나름 찬스가 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와 키움의 불펜 상대로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계속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낼 정도로 타격감 자체는 좋은 편이다. 그러나 경기를 지배해버린 오지환의 실책이 너무나 컸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실점이 모두 실책에서 나온게 치명적이다.

롯데는 박세웅(11승 10패 4.94)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7일 KT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투구내용은 8월 내내 좋지 않으 편. LG 상대로 개막 이후 처음인데 최근 원정에 기복이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곽빈과 홍민규 상대로 이호준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조금씩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윤동희와 나승엽이 제 역할을 해주는게 타선에 도움이 되는 중.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김원중의 존재가 크다.

LG는 이길수 있던 경기를 놓친 반면 롯데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하루의 이동일 휴식은 분위기를 바꾸기에 충분한 포인트. 치리노스는 한번 분위기를 타면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는 타입인 반면 박세웅의 투구는 다시 무너지고 있다. 특히 전체적으로 지친 티가 나고 있다는게 문제. 롯데의 불펜도 나쁘진 않지만 최근의 힘 차이가 크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SSG는 드류 앤더슨(9승 6패 2.12)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앤더슨은 최근 3경기에서 17.2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고 키움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건 기대를 걸게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로건과 NC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그야말로 홈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홈 1차전이라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도 좋은 레벨. 그러나 5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로운이 최근 크게 무너지고 있는게 엄청난 적신호다.

키움은 C.C. 메르세데스(1승 1패 3.8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7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메르세데스는 역시 홈 경기라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수 있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원정의 메르세데스는 솔직히 기대를 걸면 안되는 투수다. 일요일 경기에서 손주영과 LG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최근 원정의 타격감이 은근히 좋은게 포인트. 역시 이 팀의 타선은 송성문과 임지열이 테이블 세터로 힘을 내줘야 이야기가 된다.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타자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두 팀 모두 지난 주말 시리즈 최종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외인 투수를 내세운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의 승리가 요구되는 상황. 그러나 앤더슨은 홈에서 확실한 강점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 반면 앤더슨은 원정에 약하고 아직 여름은 현재 진행형이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KT는 고영표(10승 5패 2.85)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고영표는 최근 3경기 연속 호투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두 번의 NC 원정에서 9이닝 무실점이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양현종과 정해영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9회말 2사에서 3점을 올린게 대단히 컸다. 김상수의 적시타는 향후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헤이수스를 써야 했나 싶다.

NC는 김태경(12.46)이 4달여만에 1군 복귀전에 나선다. 4월 1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0.2이닝 4실점 투구 후 2군으로 내려갔던 김태경은 2군에서 최근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1군과 2군의 차이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원정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소득이다. 야수진은 그야말로 할 만큼 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나 불펜이 5.1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진건 가을 야구를 힘들게 하는 요건일 것이다.

고영표는 NC 킬러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투구를 보여주는 투수다. 결국 김태경이 어덯게 버텨주느냐가 관건. 최근 2군에서의 투구를 본다면 KT 2군 상대로 대단히 잘던졌는데 제구가 되는 날과 안되는 날의 차이가 심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원정이고 김태경은 마산 구장에 특화되어 있는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한화는 류현진(6승 7패 3.48)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두산전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낸바 있다. 일단 휴식도 충분하고 KIA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했던 문제를 극복할수 있는 찬스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원태인 상대로 노시환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삼성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면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홈에서 3경기 연속 후반이 좋지 않다는건 심각한 레벨이다. 6.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가 컨디션 체크 하러 올라와야 하는 레벨이다.

KIA는 김도현(4승 6패 4.43)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SSG 원정에서 6이닝 7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김도현은 후반기 최고의 투구를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화 상대로 금년 첫 등판인데 반등의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타선의 집중력 자체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8회에 역전을 만든게 포인트. 그러나 정해영이 2점차읠 리드를 날려버린건 이번 시즌 포기하라는 이야기와도 같다.

기껏 역전까지 성공했는데 마무리가 2점차를 날렸다. KIA의 가을 야구는 거의 사형 선구에 가깝게 끝나버린 상황. 게다가 류현진 상대로 기대를 하는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물론 김도현의 투구를 기대해볼 여지가 있긴 하겠지만 후반의 차이가 크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