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04 13: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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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원태(7승 7패 4.94)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두산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원태는 원정에서 급격한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일단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다행인게 키움 상대로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좋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하영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원종현 상대로 3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그 이상의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원정에서 좋았던 타격이 홈 리턴 매치에서 가라앉은건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승민을 9회에 또 올리면 안되는거였다.​

키움은 정현우(3승 6패 5.2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9일 L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정현우는 드디어 원정에서 조금씩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8월 23일 삼성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갚아줄수 있느냐가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가라비토와 이승민을 공략하면서 김건희의 9회초 결승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최근 원정의 타격은 확실하게 주목할 가치가 있는 편. 하위 타선에서 경기의 흐름을 풀어주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하영민의 승리를 깔끔하게 날려버린 원종현은 정말 등판하지 않느니만 못한 투수인게 확실해 보인다.​

하영민의 호투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그러나 이게 시리즈의 흐름을 바꿀지는 미지수일듯. 전날 경기를 고려한다면 정현우 역시 호투를 해야겠지만 삼성 타선 역시 1차전과는 다른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꽤 높은 편. 거기에 최원태는 최근 홈 경기 투구가 나쁘지 않고 전날 삼성은 어찌됐든 승리조를 아끼는데 성공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삼성 승리





NC는 김녹원(2승 4패 7.1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SSG 원정에서 5.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녹원은 앞선 2경기 연속 호투의 페이스가 무너지고 말았다. 최근 홈에서 2경기 연속 5이닝 1실점으로 연승을 거두었는데 두산 상대로 8월 12일 원정에서 좋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 요소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폰세와 박상원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소득이라고 할수 있을듯. 이 팀의 화력은 피로도만 이겨낸다면 만사 오케이에 가깝다. 7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틀 동안 소모도가 너무나 높다.
두산은 최민석(3승 2패 3.70)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8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최민석은 최근 3경기에서 완벽히 공략당하는 투구가 나오는 중이다. NC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지금의 최민석에게 호투를 기대하는건 솔직히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차륜전에 막혀 있다가 9회초 간신히 1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꺾여버렸다는 점이 상당히 치명적이다. 원정 후반의 페이스 다운을 3일의 휴식기동안 손을 봐야 할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던질 투수가 없을때의 한계가 명확하다.
NC의 타격은 위력적이다. 문제는 두산의 타선이 살아날수 있느냐일듯. 일단 홈 경기의 김녹원과 최근의 최민석이라는 매치업은 김녹원의 우위일수도 있지만 타격전이 터질수 있는 매치업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에서 NC는 승리조를 전혀 쓸수 없다는 커다란 핸디캡이 있지만 최근 타격이 좋아도 너무 좋은 편이고 두산의 타격이 원정에서 살아나길 기대하기도 어렵다. 힘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NC 승리





KT는 문용익(1승 3.2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8월 30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노히트 노런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문용익은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운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 경기에서 엄청난 보더라인 제구를 보여주었는데 이를 재현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감보아와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동점으로 따라잡힌 경기를 기어코 또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는게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문제는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는것. 3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손동현의 3실점 충격을 빨리 벗어나야 한다.
LG는 송승기(10승 5패 3.43)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8일 NC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송승기는 8월 들어서 상당히 힘이 떨어진듯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페이스가 많이 빠진편인데 KT 상대로 7월 31일 홈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화요일 경기에서 박세웅과 정현수 상대로 3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힘든 경기를 해야했다. 8회말 추가점을 내지 않았다면 위험했을듯. 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유영찬은 제구가 안잡힐때가 문제다.
최근 KT는 후반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 기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되는 포인트. 거기에 문용익 역시 직전 투구는 놀라웠지만 놀라운 보더라인 투구가 재현될지는 조금 의문. 최근 송승기의 투구는 솔직히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팀을 타는 타입이기도 하고 LG의 타격은 하루의 휴식이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LG 승리
승1패 : 1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KIA는 아담 올러(9승 6패 3.6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KT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올러는 부상 복귀 이후 심할 정도의 징검다리 호투 페이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일단 패턴상으론 호투 패턴인데 SSG 상대로 이번 시즌 13이닝 2실점으로 강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최민준 상대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KIA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문제가 너무나도 심각한 편이다. 9회말 무사 1,2루에서 나온 3타자 연속 삼진이 KIA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를 투입한 보람이 없다.
SSG는 미치 화이트(8승 4패 2.8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9일 NC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화이트는 한화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벗어나는데 성공해 보였다. KIA 상대로 5월 11일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번에는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네일 상대로 10안타 2득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13안타 3볼넷 2득점이라는 대단히 비경제적인 야구를 보여주고 말았다. 원정에서 집중력이 부족한건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는 포인트. 5.2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리그 최강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KT전 역전패 이후 KIA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바닥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타선과 불펜의 엇박자가 엄청난 편. 최근의 올러를 고려한다면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차고 넘치겠지만 문제는 강속구에 극도로 약한 KIA 타선의 특성상 화이트 상대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없다는데 있다. 그리고 SSG의 불펜 역시 강속구 투수가 많다는걸 잊으면 안된다. 상성에서 앞선 SS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SSG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SSG 승
댓글 1
  • 동글이당
    2025-09-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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