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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NPB 일본 프로야구 분석자료

주니치 드래곤즈는 타카하시 히로토(6승 9패 2.7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 중이다. 요미우리 상대로 이번 시즌 투구가 매우 좋았음을 고려한다면 최소한 QS를 기대해도 좋을 레벨.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보슬러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가 홈에서 끊겨버린게 아쉽다. 전날 단 2안타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승리조는 확실히 마무리 마츠야마의 유무가 크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노우에 하루토(4승 8패 3.43)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0일 한신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노우에는 한신 징크스를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을 상당히 타는 타입인데 주니치 상대로 최근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이었다는 점 역시 상당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야나기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6회초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나카야마가 범타로 물러난게 너무나 컸다. 야마사키의 완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게 그나마의 소득일듯.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선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요미우리의 경우 원정 타격이 부진하다는 점이 치명적일듯. 타카하시와 이노우에 모두 상대성을 상당히 타는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보기보다 승부가 쉽게 갈릴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주니치 승리

승1패 : 주니치 승리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타니 류헤이(8승 6패 3.74)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8월 13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소타니는 근 한달여만의 복귀전이다. 강등 이전 3경기 연속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이었는데 닛폰햄 상대로 5이닝 3실점 패배를 홈에서 당했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키타야마 상대로 5회말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가라앉은 타격감이 돌아오질 않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장타의 부재가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 3이닝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낸 불펜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천만다행일 것이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8승 6패 3.30)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30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카토는 홈런 1발이 완벽하게 그를 무너뜨린바 있다. 최근 투구 내용 자체도 꽤 흔들림이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은 조금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 아렌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길어진 이동시간의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이번 경기에 컨디션이 올라오느냐가 더 중요할 것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전날 닛폰햄은 태풍으로 인해 경기장에 7시에야 도착했고 덕분에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경기를 해야 했다. 그 와중에 이길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는게 이 팀이 2위를 유지하는 근거라고 해도 좋을 듯. 양 팀 모두 좌완 투수라는 변수가 있는데 소타니의 투구는 여전히 안정감이 아쉬운 반면 카토는 지난 쿄세라돔 원정의 아쉬움을 벗어날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하라 코헤이(10승 8패 3.34)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리하라는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시즌 초의 문제가 똑같이 터진 셈인데 이번 시즌 라쿠텐 상대로 나름 잘 버텨주고 있고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코쟈와 콘노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 그 이상의 타격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테이블 세터의 완벽 부활은 팀의 기세를 올려줄수 있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3승 1패 2.9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9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쇼지는 닛폰햄 상대 호조가 깨진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역시 돔 구장 투구는 쇼지에게 장타 허용의 위험성이 높은 조건이라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츠 공략에 실패하면서 9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 부재가 이어졌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원래 원정 타격이 좋은 팀이라는걸 고려한다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콘노는 추격조의 한계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계속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리즈가 리셋되었는데도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건 이전의 소프트뱅크에서 볼수 없었던 부분. 아리하라의 투구는 이제 서서히 살아날때가 되긴 되었고 불펜 역시 휴식은 충분한 상황. 반면 라쿠텐 입장에선 코쟈가 공략당했으면 돔에서 기복이 있는 쇼지도 불안하다는 이야기고 승리조가 아닌 투수들에게도 기대가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세이부 라이온즈는 와타나베 유타로(5승 8패 2.9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한 뒤 1군 말소를 당했던 와타나베는 후반 들어서 부쩍 힘이 떨어진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치바 롯데 상대로 강점은 확실하게 유지하고 있고 홈이라는 점 역시 와타나베에게는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와 사와다 상대로 5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까지 이어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14개의 안타가 또 터져주었다는 점은 이번 시리즈만큼은 타선에게 기대를 걸수 있다는 이야기.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퍼펙트 이닝이 나오지 않는다는게 아쉬운 요소일 것이다.

치바 롯데 마린스는 브라이언 새먼즈(4승 4패 3.2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0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새먼즈는 역시 잘 던지다가 와르르 무너지는 패턴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중이다. 세이부 상대로 23일 홈에서 6이닝 1실점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는데 금년 세이부 상대 궁합이 좋지 않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상대로 3회초 터진 우에다 큐토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결국 원정까지 이어졌음을 부인할수 없는 상황. 홈런 외의 무득점은 이 팀의 집중력 부족을 대변하는 포인트다. 등판과 동시에 2실점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린 사와다 케이스케는 한계점이 명확해 보인다.

우에다가 3점 홈런을 때려낼때만 해도 치바 롯데에게 희망이 보이나 했지만 결과는 역전패. 왜 치바 롯데가 최하위인지 전날 경기는 그 이유를 명확히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팀이 지금까지 대결하면서 세이부가 이렇게 타격에서 우위를 보인 케이스는 상당히 드문 편. 전날 타카하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와타나베 역시 아슬아슬 하겠지만 새먼즈는 세이부와 궁합이 상당히 좋지 않은 투수이기도 하고 불펜과 타격의 차이가 크다. 전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세이부 승리

승1패 : 세이부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타케다 유(2승 0.6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뒤 2군으로 내려갔던 타케다는 확실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올라온 상황. 무려 평균 구속 141Km의 포크볼을 구사한다는 점이 타자들을 대단히 힘들게 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나시와 이시야마를 공략하면서 츠츠고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요코하마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대단히 반갑다. 특히 홈런 외의 점수가 6점이라는 점이 이번 시리즈의 기대치를 확 높여주는 포인트. 그러나 마무리 이리에가 무라카미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건 최악의 적색 신호다.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야마노 타이치(2승 2패 3.8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0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노는 복귀 후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과 원정의 괴리가 상당한 투수이기도 하고 요코하마 상대로 홈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박살나는등 궁합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잭슨과 이리에 상대로 9회초 터진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무려 1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 자체는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집중력이 살짝 아쉽다는 점일듯. 믿었던 이시야마가 0.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역시나 두 팀의 경기는 타격전이 되었고 마지막까지 안심할수 없는 경기로 마무리 되었다. 전날 두 팀의 마무리가 모두 무너진건 서로 충격이 있을듯. 하지만 타케다는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는 반면 야마노는 원정, 그리고 DeNA 상대 투구는 기대를 할수 없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요코하마 승리

승1패 : 요코하마 승리

핸디 : 요코하마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한신 타이거즈는 몬베츠 카이토(2승 3패 4.65)가 선발 복귀전에 나선다. 8월 7일 주니치 원정에서 구원으로 1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몬베츠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게 흠이다. 히로시마 상대로 3월 30일 원정에서 4.1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에서의 몬베츠라면 이번엔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를 완파하면서 오오야마의 그랜드 슬램 포함 6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1회말 6점을 올린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특히 4회말에는 추가점을 올렸어야 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 확보가 반갑다.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츠네히로 하야토(1승 1패 6.75)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1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4이닝 10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츠네히로는 이번 시즌 투구 내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편이다. 고교와 대학 시절 코시엔 공식전 경험이 없다는건 츠네히로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타케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천적 공략은 결국 홈 한정이었다는걸 스스로 증명하고 말았다. 이는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 그나마 추격조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일 것이다.

모리가 무너졌다. 즉, 에이스급 투수가 아니라면 한신의 타선을 막을수 없다는 이야기.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츠네히로가 이 화력을 막아내는건 솔직히 힘들어 보인다. 관건은 몬베츠를 히로시마가 공략할수 있느냐지만 몬베츠는 홈 경기 투구가 좋은 편이고 최근의 히로시마는 좌완 상대 타격이 아쉽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