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9일 KOVO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여자 프로배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10-19 0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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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9일 KOVO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여자 프로배구 분석자료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12승 24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리그 6위에 그쳤다. 리그 최고 용병인 지젤 실바 한 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원맨팀에 불과했고, 국내 선수들의 기량은 형편없었다. 실바와의 재계약에 성공한 건 다행이지만, 한국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실바가 곧 만 34세가 된다는 건 불안요소다. 그리고 유서연과 권민지 재계약에 성공했을 뿐, 추가 외부 영입은 전혀 없었다. 아시아 쿼터로 23-24시즌 당시 흥구에서 뛰었던 레이나(177cm)를 선발했다. 아웃사이더 히터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는데, 그렇다고 지난 시즌 송공 2위에 올랐던 뚜이(미들브로커)를 포기한 것이 옳은 선택이었는지는 의문이다. 지난 시즌 GS는 뚜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속공 6위, 블로킹은 꼴찌였기 때문이다.

IBK는 지난 시즌 리그 4위(15승 21패)를 기록했으나, 3위와의 격차가 너무 커서 준PO가 무산됐다. 오프시즌 동안의 가장 큰 변화는 지난 시즌 베스트-7에 선발된 리베로 임명옥(전 도로공사)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는 점이다. 또 다른 트레이드로 프렌차이즈 스타 김희진(현대건설)이 떠났지만, 이미 전력 외 선수였던 만큼 별 타격은 없다. 용병은 빅토리아와 재계약을 했고, 아시아쿼터로는 장신 스파이커 알리사 킨켈라(193cm, 호주)를 선발했다. 빅토리아-킨켈라-이소영이 삼각 편대를 이루고, 최정민과 이주아가 중앙을 지키고, 임명옥이 리시브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이번 시즌의 IBK는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3승 3패로 동률이었다. 흥미로운 건 GS가 3연패 후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확 바꿨다는 점이다. 그 주인공은 실바였다. 실바는 4라운드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고, 그 한 명의 힘으로 IBK를 쓸어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IBK는 좀 다르다. 장신 킨켈라가 합류했고, 이소영이 건강한 몸 상태로 시즌을 맞이한다. 국내 선수들로 치른 KOVO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실력을 입증했고, 대회 내내 임명옥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리시브를 책임졌다. 실바의 위력이 대단하긴 하나, 팀과 팀의 대결 구도로 봤을 때 이 경기는 IBK가 무난히 접수할 가능성이 크다.

# 패 (추천 픽)
# H +1.5 패
# U/O 182.5 오버



 

댓글 2
  • 언더오버
    2025-10-19
    감사합니다 
  • 동글이당
    2025-10-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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