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KOVO 남자프로배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11-09 08: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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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KOVO 남자프로배구 분석자료



 

OK저축은행은 2승 3패 승점 7점으로 5위다. 리그 꼴찌였던 지난 시즌(7승 29패)에 비해 출발이 좋다. 그러나 내용 면에선 불안한 면이 더 많이 드러난다. 팀 공격 성공률 5위(48.25%), 리시브 꼴찌(7위)로 좋지 않고, 서브와 블로킹도 평균 이하다. 용병 디미트로프(공격 성공류 42.27%, 리그 꼴찌)는 수준 미달이고, 아시아쿼터 오데이(미들브로커)의 기량도 아쉽다. 다행히 차지환(60.23%)이 시즌 초반 최상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고, 전광인(50.49%)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건 분명한데, 확실한 돌파구를 만들었다고는 보기 어렵다.

대한항공은 3승 1패 승점 9점으로 3위다. 항공은 지난 8년 연속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고, 그 중 5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헤난 달 조토(브라질) 감독이 3번째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지난 시즌 플옵을 함께 했던 용병 카일 러셀(공격 성공률 53.13%, 4위), 아시아쿼터 이가 료헤이(리베로)와 모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던 정지석(53.57%, 3위)이 온전한 컨디션을 회복했고, 시즌 개막 직후 상무에서 전역한 국대 에이스 임동혁이 돌아왔다.

OK지난 시즌 6라운드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을 3-1로 꺾고 상대전적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당시 항공은 용병 없이 국내 선수들만 기용했었다. 지금 항공은 카일 러셀이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임동혁은 복귀전에서 곧바로 게임을 압도하는 실력을 뽐냈다. 러셀과 임동혁을 1경기씩 돌아가며 기용하는 패턴이 또 다시 나올 듯하며, 나머지 포지션에서도 부족한 점이 없다. OK는 용병 디미트로프 때문에 미칠 노릇이다. 차지환이 펄펄 날고 있지만, 리시브 약점 때문에 승부처에선 중용할 수 없다. 모든 면에서 항공이 압도하는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셧아웃 가능성도 열려 있다.

# 패
# H +1.5 패 (추천 픽)
# U/O 184.5 언더

댓글 1
  • 동글이당
    오늘 12: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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