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12-14 1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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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노아
포메이션은 4-2-3-1이며, 로렌초 콜롬보는 전방에서 등지는 플레이와 침투를 동시에 가져가는 스트라이커다.
콜롬보는 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버텨낸 뒤 마무리 각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지만, 패턴이 그에게 몰리기 시작하면 공격 전개가 단순해지는 단점도 함께 드러난다.
그뢴베크는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넓게 오가며 드리블 전진과 중거리 슈팅으로 전방을 열어주는 유형이지만, 커버 범위를 넓게 가져가는 만큼 뒤 공간 보호가 비는 장면도 적지 않다.
스탄치우는 2선 중심에서 세밀한 패스와 킥력을 바탕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설계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킥 퀄리티로 변수를 만드는 카드다.
다만 제노아의 경우 세트피스 수비에서 1차 대인마크 이후 2차 전환에 문제가 드러난다.
첫 경합에서 볼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을 때, 세컨드 지점으로 튀어나가는 선수와 지역 방어를 유지하던 선수의 역할 분담이 모호해 애매한 공간을 남긴다.
그래서 박스 안에서 한 번 흐트러지면, 세컨볼 경합에서 밀리며 두 번째 상황에서 실점 위험이 커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홈에서는 라인을 내려 블록을 촘촘히 유지하려고 하지만, 이 세트피스 2차 대응과 세컨볼 관리에서의 허점이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인터밀란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의 중심축을 잡고 있다.
라우타로는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능력뿐 아니라 짧은 연계와 움직임으로 수비 라인을 끌어내며, 크로스와 컷백 모두에 위협이 되는 코스에 자리 잡는 센스를 보여준다.
튀랑은 체격과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로,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로 빠져나와 공을 받아준 뒤 다시 안쪽으로 침투하는 패턴으로 수비 라인을 계속 흔든다.
이 덕분에 한 번은 튀랑이 내려와 연결을 담당하고, 또 한 번은 라우타로가 박스 안 피니셔에 집중할 수 있어, 투톱 간 역할 분담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바렐라는 왕복형 미드필더로, 전환 상황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세컨드 라인에 올라서고 박스 앞 공간을 선점하는 데 강점이 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바렐라가 이 세컨드 라인을 선점한다면, 한 번의 묵직한 세트피스 상황만으로도 경기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인 한 방을 가져갈 수 있다.
인터밀란의 3-5-2는 윙백이 폭을 넓히고, 중원이 수적으로 우위를 만들며 상대 진영에서 오래 머무는 구조라 박스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리기 쉽다.
후반으로 갈수록 중원 로테이션과 벤치 자원까지 더해지면, 라우타로와 튀랑의 피지컬 우위가 더욱 부각되면서 상대 수비 라인을 점점 더 깊게 몰아붙이는 흐름을 만든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제노아가 홈에서 라인을 내리고 블록을 조이는 가운데, 인터밀란이 점유율과 박스 점유를 동시에 가져가려는 구도로 예상된다.
제노아는 콜롬보를 향한 롱볼과 전진 패스를 통해 단순하지만 직접적인 공격 루트를 만들고, 그뢴베크와 스탄치우가 두 번째 라인에서 지원 사격을 해주는 방식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하지만 중원 압박 강도와 라인 간 간격 관리에서 인터밀란의 3-5-2가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빌드업 구간에서 제노아가 여유 있게 전개하기는 쉽지 않다.
제노아의 경우 세트피스 수비에서 1차 대인마크 이후 2차 전환에 문제가 드러난다는 점이 특히 부담이다.
첫 경합에서 볼이 정리되지 않았을 때, 세컨드 지점으로 튀어나가는 선수와 지역 방어를 지키는 선수의 역할이 확실히 나뉘지 않아 박스 앞 공간에 애매한 틈이 생긴다.
인터밀란은 이런 지점을 정확히 노릴 자원을 가지고 있고,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바렐라다.
바렐라가 세컨드 라인을 선점하면, 한 번의 묵직한 세트피스만으로도 경기 흐름과 분위기를 통째로 가져올 수 있는 장면이 충분히 그려진다.
오픈 플레이에서도 라우타로와 튀랑이 수비 라인을 계속 흔들어주면, 제노아 수비는 박스 안 마크와 박스 밖 바렐라 견제를 동시에 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제노아 수비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세컨볼 경합에서 인터밀란 쪽이 우위를 점하는 장면이 누적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제노아 입장에서는 세트피스와 스탄치우의 킥력을 통해 한두 번의 역습 찬스를 노릴 수는 있겠지만, 90분 전체를 버티기에는 구조적인 부담이 크다.
인터밀란은 중원에서의 압박과 탈압박, 그리고 윙백의 오버래핑과 크로스 패턴을 통해 상대 수비를 넓히고, 박스 안에서 라우타로와 튀랑의 마무리까지 연결하는 그림을 반복적으로 만들 것이다.
경기가 후반으로 향할수록 제노아는 수비 라인을 더 내리며 버티는 데 에너지를 쏟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세컨볼 관리와 세트피스 2차 대응의 허점이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다.
결국 전술 완성도, 세컨볼 경쟁력, 세트피스 2차 대처 능력까지 모두 합쳐 보면, 전체적인 흐름은 인터밀란 쪽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는 매치업이라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 핵심 포인트
⭕ 제노아는 세트피스 수비에서 1차 대인마크 이후 2차 전환이 흔들리며, 세컨드 지점에서 실점 위험이 반복되는 구조다!
⭕ 인터밀란은 라우타로–튀랑 투톱과 바렐라의 세컨드 라인 장악으로 박스 점유율과 세컨볼 경합에서 확실한 우위를 기대할 수 있다!
⭕ 시간이 지날수록 세트피스 2차 대응과 라인 유지력에서의 격차가 커지며, 경기 균형은 인터밀란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

⚠️ 세컨볼 경쟁력과 세트피스 2차 대처, 그리고 박스 앞 장악력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인터밀란이 승부를 가져갈 타이밍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제노아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볼로냐
볼로냐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중원에서 라인을 끌어올린 뒤, 짧은 패스와 전방 압박을 동시에 걸어가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의 더블 볼란치는 상대 1차 압박을 탈압박으로 풀어낸 뒤, 곧바로 2선과 측면을 향한 전진 패스로 템포를 올리며, 공격 전환 구간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전방의 임모빌레는 문전에서 한 박자 빠른 슈팅과 침투 타이밍이 돋보이는 스트라이커로, 수비 라인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과 원터치 마무리로 박스 안에서 계속 위협을 만든다.
임모빌레는 등을 지고 받아주는 연계 능력도 갖추고 있어, 오드가르드와의 원투 패스나 떨어지는 볼을 다시 2선에 연결해 주는 역할까지 함께 수행한다.
오르솔리니는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이 강점인 윙어로, 컷인 후 중거리 슈팅이나 크로스 선택 모두 위협적인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오르솔리니는 압박 타이밍을 정확히 잡아 측면과 하프스페이스에서 전방 압박의 출발점이 되어 주는데, 이 전방 압박이 성공하는 순간 상대 빌드업은 그대로 고립되는 패턴이 자주 나온다.
오드가르드는 10번 역할로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으며, 전환 상황에서 한 번에 전방을 찢는 스루패스와 방향 전환 패스로 공격의 리듬을 조율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볼로냐는 킥의 정확도와 문전에서의 세밀한 움직임이 정리되어 있어, 코너킥·프리킥 모두에서 세컨볼을 살려 추가 슈팅으로 이어가는 세트피스 전략이 더 뛰어나다.

✅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쓰리백을 기반으로 한 3-4-3 구조지만, 후방 빌드업 속도가 느려 상대가 변칙적인 전방 압박을 걸어올 때 후방에서 볼을 오래 끌며 고립되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라인을 타고 빌드업을 풀어내기보다는, 압박을 받으면 골키퍼까지 볼이 내려가면서 템포가 끊기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전개 리듬이 계단식으로 끊어지는 약점이 두드러진다.
전방의 데이비드는 깊게 파고드는 침투와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가 강점인 스트라이커로,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은 위협적이지만, 팀 빌드업이 끊기는 구간이 길어지면 고립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일디즈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을 오가며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는 것을 선호하고, 드리블과 움직임으로 수비를 끌어낸 뒤 슈팅 혹은 패스로 마무리를 설계하는 타입이다.
그는 전환 상황에서 중앙과 왼쪽 하프스페이스에 자리를 잡아, 세컨볼을 이어받아 개인 기술로 수비 라인을 흔드는 역할을 맡고 있다.
로카텔리는 중원에서 수비 라인 바로 앞에서 위치하면서, 롱패스와 전환 패스로 템포를 바꾸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후방 빌드업 속도가 느려지는 순간에는 볼 배급 포인트로 과도하게 몰리며 부담을 떠안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상대가 중원과 측면에서 동시에 전방 압박을 걸어오면, 유벤투스는 골키퍼까지 볼을 내려 보내며 시간을 버는 선택을 반복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전체 공격 템포가 떨어지는 흐름이 계속된다.
쓰리백이 무너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수비 라인을 보수적으로 유지하다 보니, 공격 전개 시에도 윙백이 과감하게 치고 나가는 타이밍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박스 안 인원 숫자를 충분히 싣지 못하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볼로냐가 홈에서 전방 압박과 세트피스, 그리고 2선 전환 속도로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구도에 가깝다.
볼로냐는 더블 볼란치를 중심으로 후방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짧은 패스 라인을 유지하면서, 상대 1차 압박을 탈압박으로 풀어낸 뒤 템포를 한 번에 끌어올리는 전개 패턴을 선호한다.
이 과정에서 오드가르드는 라인 사이 공간에 자리 잡아 공을 받으며, 좌우로 패스 각을 열어주거나 임모빌레를 향한 전진 패스를 찔러 넣어 박스 안 마무리 상황을 자주 만들어낼 수 있다.
임모빌레는 수비 라인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와 빠른 슈팅 타이밍을 통해, 유벤투스의 쓰리백 뒷공간과 수비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 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오르솔리니는 오른쪽에서 압박 타이밍을 잡아 유벤투스의 느린 후방 빌드업을 직접적으로 물어뜯을 카드로, 상대가 골키퍼까지 볼을 내리는 장면이 반복될수록 그의 전방 압박 가치는 더 커진다.
특히 유벤투스가 변칙적인 전방 압박에 당하고 나면, 빌드업 라인이 뒤로 말리면서 전개가 끊기고, 그 순간 오르솔리니의 압박 성공은 곧바로 박스 근처에서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볼로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킥 전담 자원과 공중볼 경합 자원 구성이 잘 맞아떨어져, 코너킥·프리킥마다 세컨볼을 슈팅으로 연결하는 세트피스 활용 능력이 더 뛰어난 편이다.
때문에 경기 흐름상 오픈 플레이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과 별개로, 세트피스에서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하다.
반면 유벤투스는 후방 빌드업이 느리고 골키퍼까지 공이 내려가는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에, 볼로냐의 전방 압박이 한 번 걸리기 시작하면 경기 내내 리듬을 되찾기 쉽지 않은 구조다.
일디즈가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아 반전되는 장면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팀 전체가 뒤로 말리는 구간에서는 그의 장점이 풀필되지 못하고, 세 명의 전방 라인이 서로 분리되는 장면도 나올 수 있다.
로카텔리가 중원에서 템포를 바꾸려 해도, 빌드업 구간이 깊어질수록 전진 패스 각이 제한되고, 롱패스 선택이 늘어나는 만큼 볼 소유권을 안정적으로 이어 가기 어려운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
그래서 전술적인 상성만 놓고 보면, 볼로냐의 전방 압박과 짧은 패스 전개, 세트피스 완성도가 유벤투스의 느린 빌드업과 템포 끊김 문제를 정면으로 찌르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홈팀이 라인 컨트롤과 템포 조절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후반 들어서도 볼로냐가 전방에서 꾸준히 압박 강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유벤투스가 개인 기량으로 한두 번은 골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더라도, 전체적인 흐름에서는 볼로냐가 더 많은 찬스와 슈팅 볼륨을 만들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결국 이 경기는 전방 압박과 세트피스, 그리고 오르솔리니의 압박 성공 타이밍을 앞세운 볼로냐가 홈에서 승부의 흐름을 끌고 가며, 득점 생산에서도 우위를 점할 시나리오가 더 자연스러운 한 판이다.

✅ 핵심 포인트
⭕ 볼로냐는 더블 볼란치 탈압박과 오드가르드를 축으로 한 전환 패턴, 임모빌레의 침투와 마무리를 결합해 전방에서 꾸준히 박스 침투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다.
⭕ 유벤투스는 후방 빌드업 속도가 느리고 골키퍼까지 볼이 내려가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변칙적인 전방 압박과 오르솔리니의 압박 타이밍에 따라 치명적인 턴오버가 나올 위험을 안고 있다.
⭕ 세트피스 활용 능력과 전방에서의 압박 성공률을 감안하면, 볼로냐가 홈에서 경기 흐름과 득점 기대값 모두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다.

⚠️ 전방 압박의 강도, 후방 빌드업 속도 차이, 세트피스 완성도까지 모두 고려하면 이 경기는 볼로냐가 홈에서 승부를 확실히 가져갈 타이밍으로 보는 쪽이 설득력이 크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볼로냐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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