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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비지니스와 쓰나미 (8월 13일)

18:00 요미우리 vs 주니치 - 5.5 오버

요미우리 선발 다나카 선수는 지난 주 복귀전에서 제구가 다소 불안했지만, 이전 경기들과 비교하면 경기 내용 자체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여전히 기대보다는 불안 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모리타 선수가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중요한 흐름을 만들었고, 4회말 상대 실책과 홈런으로 월요일의 영봉패를 설욕했습니다. 다만 오타 선수는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불가합니다.

주니치 선발 야나기 선수는 올 시즌 43이닝을 던지면서 피홈런이 전혀 없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요미우리와 한신을 번갈아 상대하고 있으며, 전날 경기에서는 모리타 선수가 1회부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체이비스의 병살타 이후 요미우리 타선이 큰 찬스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수비 실수로 인해 오노 선수가 흔들린 점도 패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보슬러 선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고, 오카바야시 선수 역시 부진한 상태입니다.

최근 3년간 야나기 선수의 요미우리전 승률은 좋지 않지만, 다나카 선수 역시 5일 휴식 후 등판에서 안정감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양 팀 선발 모두 불안 요소가 있는 만큼, 5.5 오버 결과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