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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 KBO 플레이오프 1차전 (10월 17일)
⏰ 18:30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 최종픽: 8.5 기준 언더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에이스 카드’를 꺼내 들며 시작하는 중요한 1차전입니다.
삼성은 준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마무리하며 체력적으로 여유를 확보했고,
가라비토를 선발로 내세워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합니다.
한화는 올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친 폰세가 나서며 홈에서 완벽한 투구를 노립니다.

가라비토는 포스트시즌에서 이미 안정감을 입증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 7탈삼진으로
팀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특히 한화전에서는 올 시즌 2경기 1승, 11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며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대전에서 치른 경기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의 폰세는 홈에서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올 시즌 대전에서 14경기 등판해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했고,
피홈런 1개, 피안타율 0.184로 사실상 홈에서는 무적에 가까운 성적을 냈습니다.
삼성을 상대로도 한 차례 맞대결에서 6이닝 무실점, 8탈삼진으로
완벽히 봉쇄한 바 있습니다.
한화 입장에서는 이번 시리즈를 최대한 빠르게 끝내기 위해
1차전부터 폰세에게 확실히 무게를 실은 모습입니다.

삼성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타격감이 폭발했지만,
그 무대는 홈인 대구였습니다.
대전으로 무대를 옮기면 경기 양상이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화는 홈 이점을 극대화하며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펼칠 것이고,
삼성 역시 가라비토를 중심으로 불펜 승부에 대비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경기의 기준점은 8.5로 다소 높게 설정되어 있지만,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이 워낙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
다득점보다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될 확률이 높습니다.
폰세와 가라비토 모두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을 가능성이 높으며,
양 팀 모두 불펜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접전 속 저득점 경기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타격전보다는 두 에이스의 명품 투수전이 기대됩니다.
8.5 기준 언더 선택이 가장 합리적인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