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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이나 약팀이나 도찐개찐! (10월 29일 NBA)

08:30 마이애미 vs 샬럿

마이애미는 주전 라인업이 예상보다 훨씬 탄탄하며, 하이메와 폰테키오가 벤치에서 활약을 더해주면서 히로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템포가 빨라졌고, 공격 전개가 간결해지면서 팀 전체의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스폴스트라 감독의 전술 운용이 빛을 발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다만 폰테키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샬럿은 시즌 초반부터 밀러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준수합니다. 라멜로 볼이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하면서 팀 공격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고, 크니플과 섹스턴의 활약이 더해져 득점력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라멜로의 의존도가 너무 높고, 시즌 초반부터 풀가동되고 있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리스크는 피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수비에서의 헛점이 여전해 상대 빅맨들에게 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스폴스트라 감독 특유의 경기 플랜으로 샬럿의 빠른 템포에 맞서기보다, 철저히 페이스를 조절하며 자신들의 리듬으로 경기를 끌고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인사이드에서의 사이즈 차이와 수비 전환 속도 차이로 인해 샬럿이 매치업 불균형을 크게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마이애미 -6.5 승 ]

샬럿의 화력은 인상적이지만 수비 조직력과 피지컬 밸런스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열세를 보입니다. 스폴스트라 감독의 전술 운용과 홈 경기 이점까지 고려하면 마이애미가 꾸준히 주도권을 유지하며 핸디캡을 극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