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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달] 10월 29일 KBO 분석

18:30 한화 vs LG - 한화 5이닝 승 / 7.5 오버

10월 29일 부달의 KBO 분석 시작합니다.

LG가 앞선 두 경기에서 강력한 타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지만, 오늘 경기는 분위기가 다소 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화는 에이스 폰세가 선발로 나서며,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승산이 있는 경기로 평가됩니다. 반면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예고했는데, 이는 에이스 맞대결을 피하고 투수진의 부담을 조절하려는 전략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폰세는 올 시즌 한화의 확실한 에이스로, 홈구장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도 6월 대전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10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빠른 속구와 체인지업의 조합으로 타자들을 묶어냈습니다. 시즌 막판 이닝 소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포스트시즌에 들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구위를 완전히 회복한 모습입니다. 오늘 역시 5이닝 정도는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실점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손주영은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하고, 특히 원정 경기에서 불안한 투구를 자주 보여왔습니다. 정규 시즌 한화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펼친 바 있지만, 대전 원정에서의 심리적 부담과 한국시리즈의 중압감을 감안하면 제구가 흔들릴 여지가 있습니다. 초반 실점 가능성이 존재하며, 경기 흐름에 따라 LG가 조기에 불펜을 가동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번 경기는 양 팀 불펜 모두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경기 후반 다득점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화가 초반 폰세를 앞세워 리드를 잡는다면, 이후 불펜 싸움에서 점수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초반에는 한화가 폰세의 호투로 주도권을 잡을 확률이 높고, 경기 전체적으로는 다득점 흐름이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경기는
1순위 한화 5이닝 승,
2순위 7.5 오버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