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15 12: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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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두산은 잭 로그(7승 8패 3.16)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8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그는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중이다. KIA 상대로 4월 20일 이후 첫 등판인데 원정보다 홈에서 흔들리는 일이 많다는 점이 현재 로그의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다. 전날 경기에서 라일리와 배재환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우천 취소 덕분에 분위기를 바꿔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후반에 두산 특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영하의 부진이 계속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KIA는 김도현(4승 5패 3.75)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8일 NC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지능로 패배를 당한 김도현은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29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좋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 여지는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10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현재 최고의 한국인 투수중 1명인 원태인을 원정에서 박살냈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금의 기세는 주말 시리즈의 중요 변수가 될수 있을듯. 3.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성영탁의 실점이 게속 늘어가는게 아쉽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는 불리한 경기를 이겨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산은 라일리를 공략해냈고 KIA는 원태인을 무너뜨렸다는 점이 포인트. 로그와 김도현 모두 장단점이 현 시점에선 확실한데 최근의 KIA는 불리한 매치업을 모두 이겨내는 힘을 과시하고 있고 불펜의 안정감도 좋아지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무






SSG는 미치 화이트(7승 3패 2.83)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일 두산 원정에서 0.2이닝 1실점 투구 이후 부상 강판을 당했던 화이트는 10일의 휴식을 취하고 온 상황. 일단 원정보다 홈에서 강하기도 하고 오래간만의 홈 경기라는 점은 화이트에게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SSG의 타선은 비와 함께 좋은 타격감이 떠내려간듯한 모습이다. 역시 홈에선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되는 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현 리그 최강이 맞다.

LG는 요니 치리노스(10승 4패 3.44)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9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치리노스는 최근 조금씩 투구 내용이 나아지는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SSG 상대로 첫 등판 호투 이후 2경기 연속 5.2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세를 만들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후반에 완파하면서 11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 경기의 아쉬움을 원정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크다. 0.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이지강은 아무래도 현 시점에서 2군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알칸타라 상대 완봉패. 이는 SSG의 타선에게 있어서 적신호와도 같다. 치리노스가 SSG에게 약한 투수라는건 부인할수 없지만 최근의 투구는 분명히 주목할 가치는 있다. 그리고 근 두달여만에 홈으로 돌아온 화이트 역시 호투가 가능할듯. 불펜만 놓고 본다면 분명 SSG가 리그 최고 레벨이라는건 부인할수 없는데 최근 SSG의 타선은 홈에서 기복이 심한 반면 LG는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LG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롯데는 이민석(2승 4패 4.33)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7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민석은 유독 KIA만 만나면 흔들리는 문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 상대로 5월 17일 홈에서 4.1이닝 4실점 투구 이후 처음인데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은 없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하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한화의 불펜 상대로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상대의 안일한 플레이에서 나온 찬스를 멋지게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그나마의 소득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이다. 일단 무득점 행진에서 벗어난게 어딘가 싶을 정도. 4.2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리베라토라는 자연 재해가 너무나 아쉽다.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2승 3패 2.1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9일 KT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가라비토는 페이스가 좋은 팀에게 당하면서 자연 재해 피해를 입고 말았다. 롯데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홈에 비해 원정에서 기복이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과 성영탁 상대로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최근 원정에서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중요 변수가 될듯.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악이라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린다.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에서 끔찍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누가 먼저 더 살아나느냐가 관건이 될듯. 일단 강속구 공략에 문제를 겪고 있는 삼성이나 타선이 가라앉은 롯데나 서로 상황이 좋지 않긴 매한가지다. 그러나 후반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롯데가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NC는 로건 앨런(6승 9패 3.68)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KIA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8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앨런은 여름이 본격화되면서 꽤 흔들리는 투구가 종종 나오고 있는 중이다. 한화 상대로 4월 18일 이후 처음인데 일단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곽빈과 이영하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이후 타격이 숨을 죽인게 그대로 역전패로 이어지는 빌미를 내주고 만 격이 되었다. 특히 김형준을 포함한 하위 타선의 부진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 3이닝동안 4안타 2볼넷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서서히 퍼지는 느낌이 있다.

한화는 김기중(0.0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6월 25일 삼성 원정에서 3.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기중은 이번 시즌 1군에서의 투구는 나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선발 등판은 처음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되기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2번이나 뒤지던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후반부에 보여준 집중력을 원정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가 될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서현의 블론 세이브가 또다시 터진게 문제다.


NC는 그야말로 불펜이 퍼져버렸고 한화는 불펜의 소모도가 상당히 높다. 그만큼 이번 경기는 선발의 비중이 높은 경기가 될듯. 이러니저러니 해도 현재의 로건은 홈에서 기대를 할수 있는 투수고 한화의 상위 타선은 좌완 상대로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다. 결국 임시 선발인 김기중에게 기대를 걸수 밖에 없지만 김기중은 선발과 불펜의 차이가 꽤 있는 편이고 NC는 좌완 공략도가 엄청난 팀이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5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NC 승리





키움은 C.C. 메르세데스(3.3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9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8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메르세데스는 NPB 시절의 문제인 여름 부진이 여기서도 이어진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돔 구장에서도 투구가 좋지 않았다는건 솔직히 좋은 소식은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문승원 상대로 2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송성문의 2타점 적시타가 아니었다면 경기는 상당히 힘들어졌을지도 모른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영건의 마무리가 일단 나쁘지 않아 보인다.


KT는 고영표(9승 4패 3.0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고영표는 역시 NC전 구원 등판의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한바 있다. 키움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원정에서 완봉을 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큰 변수가 될수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 톨허스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이지강 상대로 간신히 2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문제다. 안현민 외에 사람 구실을 더 해줄 타자가 필요할듯. 4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갈수록 태산이다.

비록 전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키움의 타선은 문승원 상대로 2점이라는, 조금은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페이스를 회복한 고영표 공략은 쉽지 않을듯. 게다가 메르세데스는 여름에 약한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고 키움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KT 승리

5이닝 핸디 : 키움 승리

5이닝 언더 오버 : 언더

댓글 1
  • 동글이당
    오늘 14: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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