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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이나 약팀이나 도찐개찐! (12월 3일 NBA)

10:00 뉴올리언즈 vs 미네소타

뉴올리언즈는 자이언 출전 여부에 따라 공격력이 극단적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골스전과 레이커스전의 득점 격차만 봐도 자이언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납니다. 더 이상 팀의 확실한 1옵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고, 슈터 부재로 인해 코트가 매우 좁아지는 문제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풀, 마트코비치, 존스가 결장하고 호킨스, 트머삼도 출전 미정이라 정상적인 로테이션 구성도 쉽지 않습니다.

미네소타는 원정에서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기가 간간이 나오지만 홈에서는 리그 최상위권 수준의 단단함을 유지합니다. 수비는 이미 리그 정상급이고, 고베어의 림 프로텍션은 여전히 공수에서 팀의 기반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큰 부상자도 없고 전력 누수도 없는 상황이라 기본 전력만 놓고 보면 안정감은 미네가 확실히 우위입니다.

이 매치는 미네소타가 원정이라 핸디캡 접근이 변수지만, 뉴올의 구조적 문제를 생각하면 다른 선택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자이언이 코트를 좁히고 슈터가 부족한 뉴올에게 고베어의 존재는 득점 난조를 유도하기 좋은 조합입니다. 결국 뉴올이 폭발력을 보여줄 가능성은 낮고, 미네도 원정에서 깔끔하게 몰아붙이는 스타일은 아닌 만큼 총득점은 많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235.5 언더

서로의 약점이 공격보다 수비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흐름이라, 낮은 스코어 경기 양상이 보다 자연스러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