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NPB 일본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17 02: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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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아카호시 유지(6승 7패 2.4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아카호시는 앞선 3경기의 부진을 훌륭히 극복해 낸바 있다. 한신 상대로 7월 20일 홈에서 4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유독 금년 한신만 만나면 고전하는게 가장 큰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 쇼키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1차전의 대타 홈런 러쉬가 운이었음을 증명해 보였다. 그리고 이게 진짜 실력이라고 봐야 할듯.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꽤 눈에 띄는 편이다.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10승 5패 1.56)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0일 야쿠르트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2실점 완투승을 거둔 사이키는 10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훌륭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바 있다. 요미우리 상대로 이번 시즌 19이닝 무실점이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이노우에를 공략하면서 모리시타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을 이어가는 중. 일단 해줘야 할 타자들이 결정적일때 해주고 있다. 무라카미의 완봉으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꽤 크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지만 실질적으로 경기 내용은 한신이 더 좋았다. 전날 무라카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사이키 역시 호투 가능성이 높은 편. 그 사이에 아카호시가 잘 버텨줘야 하지만 후반기의 아카호시는 기복도 심하고 한신 상대로 약하다. 1차전 같은 행운을 기대하며 안된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1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키시마 타이토(2승 1패 3.54)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3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 후 2군으로 내려갔던 타카시마는 불펜에서 선발로 돌아오는 조정을 거친바 있다.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섰을때 투구 자체는 기복이 있었는데 세이부 상대로 4월 15일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게 그를 이번 경기에 등판시키는 이유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자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중. 특히 5회말의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게 너무나도 컸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을 해주기 시작하는 중.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9승 6패 2.09)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다는 최근 2경기 연속 QS+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다만 홈과 원정의 차이가 조금 있긴 한데 오릭스 상대로 이번 시즌 홈에서 대단히 강했고 돔 구장 강점이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일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에스피노자 상대로 3회초 터진 토노사키의 적시 2루타가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원정의 부진은 현재 진행형.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를 믿어도 좋아 보인다.


서로 1:0 승리를 주고 받았다. 그만큼 양 팀 모두 타격이 좋지 않고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는 편. 그러나 요자 뒤의 스미다는 더욱 더 위력적인 반면 타카시마 등판은 솔직히 도박에 가깝다. 10일간의 기간동안 보직 변경의 몸을 만드는건 힘들고 오릭스도 불펜의 허리는 약한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리반 모이네로(10승 2패 1.19)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3안타 완봉승을 거둔 모이네로는 최근 3경기중 2경기를 완봉승으로 장식중이다. 홈 경기 강점도 확실하고 치바 롯데에게 강한 투수라는 점 역시 쾌투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 상대로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초중반의 타격이 좋지 않은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야 할듯.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제 추격조도 무섭다.


치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4패 3.43)가 2달여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다. 6월 11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 호투 후 부상으로 이탈했던 니시노는 이제야 컨디션을 회복한 상황. 소프트뱅크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작년의 기억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를 또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개막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다시금 살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안타를 때려낸 후지와라 쿄타는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중. 오지마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1명으로 막은것도 다행이다.


서로 1경기씩 타격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경기는 나름 진검승부라면 진검승부인데 선발의 차이가 커도 너무 큰 편. 모이네로는 그야말로 무적 레벨의 투수고 홈이라는 잇점도 있다. 물론 니시노 역시 긁히면 위력적이지만 의외로 2군에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모습도 나왔고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한건 소프트뱅크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주니치 드래곤즈는 마츠바 타카히로(7승 8패 2.40)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0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츠바는 후반기 들어서 부쩍 힘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고 있다. DeNA 상대로 4월 20일 이후 처음이지만 최근의 마츠바는 홈에서도 살짝 아슬아슬하다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타케다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그야말로 할 말이 없을 정도. 2군에서 부진한 투수도 공략하지 못하는건 크게 반성해야 한다.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이상 하시모토 유키를 믿으면 안될것 같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후지나미 신타로가 일본 무대 복귀전을 가진다. 메이저에서 꽤 실패를 겪고 돌아온 후지나미는 제구 안되는 강속구 투수의 말로를 보여준바 있다. 복귀 후 이스턴 리그 3경기에서 최고의 구위와 최악의 제구력이 모두 나왔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히로토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 특히 하위 타선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이번 시리즈에서 DeNA의 타격이 상당히 매섭다. 특히 후반 집중력이 좋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듯. 어차피 후지나미의 투구는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 마츠바가 어떻게든 버텨줘야 하지만 지금의 마츠바는 아무래도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다. 결국 힘 싸움인데 이번 시리즈에서 주니치의 불펜이 영 아닌것도 크다. 힘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DeNA 승리

승1패 : DeNA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미구엘 야후레(2승 4패 3.5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세이부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야후레는 최근 2경기 연속 4이닝 이하 3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 투구 내용을 보면 돔에서 약하고 야외 구장에서 강한데 닛폰햄 상대로 5월 25일 홈에서 7이닝 1실점 쾌투를 했다는 점은 주목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카토와 야마모토 상대로 프랑코의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초반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결국 경기를 크게 끌려가게 된 원인이 되었다. 혼자서 2홈런 3타점을 터트린 프랑코의 페이스는 서서히 올라오는 중. 5.1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콘노를 써먹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1승 6패 2.66)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토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만큼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7월 11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 역시 기대치를 높여줄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우치와 콘토를 공략하면서 미즈노 타츠키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빠르게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16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선이 확 살아났다는건 긍정적인 포인트.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3실점을 허용한 야마모토 타쿠미는 기회를 잘 잡지 못하는것 같다.


닛폰햄의 타선이 다시 살아났다. 그것도 우치를 무너뜨렸다는 점은 상당한 의미를 가질듯. 이토의 투구는 여전히 위력적이고 라쿠텐에게도 강점이 있다. 물론 야후레가 금년 야외 구장에서 강하고 닛폰햄에게 강하기도 하지만 우치 뒤의 야후레는 야후레쪽이 많이 불리하다고 할수 있다. 상성에서 앞서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엔도 아츠시(1승 1패 2.5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엔도는 오래간만의 호투가 반가운 부분이다. 일단 홈 경기 강점은 있는데 야쿠르트 상대로 이 강점을 유지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무라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6회말 외인 2명의 2홈런 3타점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타 2점 홈런을 터트린 파비앙의 활약은 은근히 쏠솔한 편. 3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모리우라가 어찌됐든 마무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오쿠가와 야스노부(3승 5패 4.19)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0일 한신과 쿄세라돔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쿠가와는 역시 돔 구장에 아쉬움이 있는 투수라는걸 10피안타로 증명해 보였다. 반면 야외 구장 투구는 좋은 편인데 7월 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보여준 6이닝 2실점 투구는 잊고 넘어갈 수준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시타와 한 상대로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11안타 5사사구로 3점이라는 부진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리즈에선 득점권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는 중.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접전에서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는 홈런이 승부를 확실히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양 팀 모두 선발이 얼마나 제 몫을 하느냐가 중요한 편. 하지만 엔도는 선발로서 살짝 물음표가 있다는걸 부인할수 없고 오쿠가와는 여름에 야외 구장 투구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리고 최근 야쿠르트 최대의 강점은 누가 뭐라고 해도 불펜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야쿠르트 승리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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