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17 02: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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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정현우(2승 6패 5.49)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2일 SSG 원정에서 3.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정현우는 원정에서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KT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그나마 홈 경기 투구가 더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헤이수스를 공략하면서 이주형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안정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득점권 집중력 상승이 꽤 눈에 띄는 편. 2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조영건의 3연투가 문제다.


KT는 패트릭 머피(1승 1패 1.29)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머피는 5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임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충분히 제 몫을 해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영민과 조영건 상대로 강백호의 1홈런 3타점이 모든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안현민의 빈 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기대했던 외인 스티븐슨은 톱타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중.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손동현을 쓸수 없을 것이다.


KT의 마지막 추격은 아쉽게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키움은 불펜 운용이 상당히 힘든 편. 정현우는 홈 경기 투구가 더 좋은 투수인건 부인할수 없지만 최근의 투구 내용도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머피가 제 몫을 한다는 점은 KT가 우위를 가져갈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그리고 KT는 후반의 타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KT 승리

5이닝 핸디 : KT 승리

5이닝 언더 오버 : 언더



 

두산은 제환유(4.50)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8일 키움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제환유는 불펜 투수로선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2군에서의 선발 투구 역시 장타 허용률과 득점권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1군에서 기대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의리와 정해영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9회말 1사 만루에서 터진 김인태의 대타 끝내기 역전타가 매우 컸다. 후반에 보여준 집중력은 내년을 기대케 하는 포인트. 윤태호의 4이닝 무실점 깜짝투 이후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택연의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KIA는 제임스 네일(7승 2패 2.26)이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삼성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네일은 에이스란 무엇인지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두산 상대로 여전히 원정 궁합이 좋지 않은 편인데 이번 경기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윤태호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최원준과 김택연을 공략하면서 위즈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낯선 투수에게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그나마 김택연에게 일격을 가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그러나 3.1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의 여파를 벗어나기가 매우 힘들어 보인다.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 KIA로선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 남을수밖에 없다. 특히 마무리가 계속 무너지는게 문제. 하지만 네일은 4일 휴식후 등판시 투구가 꽤 안정적이고 최근 KIA는 네일 등판시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번 경기는 제환유의 기념비적인 선발 등판이지만 제환유에게 최민석을 기대하는건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KIA 승리



 

SSG는 최민준(2승 3.5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8일 롯데 원정에서 4.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민준은 선발로 등판해서 최고의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이번 시즌 LG와 대결은 처음인데 좌타자 상대로 득점권에서 약한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송승기와 LG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에레디아의 그랜드슬램 포함 10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훌륭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상대의 실책이 나왔을때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는건 칭찬받아 마땅한 부분일듯. 7이닝동안 4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박시후가 한번 무너질때 와르르 무너지는게 고민이 될 것이다.


LG는 임찬규(9승 3패 2.82)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임찬규는 살짝 아홉수에 걸린 느김이 있는 편. SSG 상대로 5월 3일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이후 처음인데 최근 원정 투구도 나쁘지 않다는 점은 기대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김건우와 박시후 상대로 오지환의 그랜드 슬램 포함 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8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이 살짝 떨어진 편이다. 특히 1,2,3번이 부진하면 경기를 풀기가 힘들어지는 편. 3.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투구가 아쉽다.


전날 경기는 LG 배터리의 번트 수비 실수가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침착함이 특기인 임찬규라면 전날과는 완전히 다른 운용이 가능할듯. 최민준의 직전 경기 투구는 훌륭했지만 롯데와 LG의 현재 타격 차이는 엄청나다. 그리고 SSG는 이틀 연속 불펜을 올인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LG 승리



 

롯데는 알렉 감보아(7승 4패 2.2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감보아는 에이스급의 투구를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삼성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었는데 지금의 감보아는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담보할수 있는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5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팀 타선 전체가 너무 침체되어 있다. 특히 장타의 부재가 상당히 치명적이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윤성빈이 계속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삼성은 이승현(4승 8패 4.99)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2일 KIA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승현은 복귀 후 홈 경기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아픈 부분이다. 5월 18일 롯데 원정에서 4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박세웅과 윤성빈 상대로 구자욱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1차전보다는 집중력이 떨어진게 아쉽다. 그래도 1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 자체는 유지하고 있는 중.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배찬승과 김재윤을 쓸수 없다는 핸디캡이 있다.


박세웅은 제 역할을 해냈지만 타선의 부진이 너무나 컸다. 이번 경기에서도 감보아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할수 있을듯. 관건은 역시 롯데의 타선이 살아나느냐인데 이승현은 일단 이닝 소화력 문제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를 쓸수 없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롯데 승리



 

NC는 김녹원(3패 7.78)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두산 원정에서 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김녹원은 선발 등판시 자신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 경기 투구가 낫다고는 하지만 한화 상대로 홈에서 2번 모두 좋지 않았다는 점이 기대치를 낮추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8회말 결승 백투백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단숨에 회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대타 작전이 잘 통했다는건 반가운 소식이 될수 있을듯. 3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김진호의 2점 홈런 허용이 아쉽다.


한화는 황준서(1승 5패 4.50)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7월 2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2.2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황준서는 임시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오는 상황. NC 상대로 6월 1일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과 김진호 상대로 노시환의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7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1차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게 컸다. 노시환의 2홈런 4타점 활약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4.1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주현상에게 8회를 맡기며 안되는거였다.


한화는 노시환의 활약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지만 거기까지 였다. 막판에 주현상이 상대의 기를 살려주었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닐듯. 김녹원과 황준서 모두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제로에 가까운 편. 이번 경기는 은근히 오버 올 대결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한화는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이 조금씩 떨어져가는 반면 NC는 김녹원 등판시 은근히 타선이 불타는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6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NC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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