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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손주영(9승 6패 3.38)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손주영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 상대로 이번 시즌 절대적 강점을 보여주는 투수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벨라스케즈와 김강현을 공략하면서 김현수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일단 안정감 있는 타격을 이어가는 중이다. 찬스가 왔을때 잡아내는 능력은 여전한 편. 그러나 또다시 2실점을 허용한 장현식은 적색 신호가 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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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나균안(2승 7패 4.06)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4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나균안은 현재 팀에서 가장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LG 상대로 5월 21일 홈에서 5이닝 4실점 투구 이후 처음인데 최근의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긷에서 톨허스트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장현식 상대로 9회에 2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유영찬의 등판과 동시에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렸다. 10안타 3사사구 2득점은 이 팀의 현 주소를 말해주는 포인트.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강현에서 박진형의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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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스케즈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 나가자마자 가라앉았다. 손주영을 공략하는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듯. 최대한 나균안이 버텨주기야 하겠지만 불펜의 차이도 상당히 크고 타격의 차이도 무시 못한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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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4: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LG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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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목지훈(3승 5패 6.45)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0.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목지훈은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이 나온바 있다. 유독 홈 경기에서 제구가 망가지는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유효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NC의 타선은 우완 에이스 상대 타격은 좋지 않다는 점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시리즈 내내 이 문제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등판과 동시에 4실점을 허용한 전사민은 동점 상황에서 등판시킬 투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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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원태인(7승 4래 3.40)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4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원태인은 오래간만에 여름에 지친 원태인이 나와버렸다. 일단 금년 NC 상대로 나쁘지 않은 투구는 해주고 있는데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라일리와 전사민 상대로 박승규의 선두타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원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결정적인 3타점을 올린 류지혁은 배테랑의 저력을 보여주는 중. 후라도의 8이닝 투구 덕분에 김재윤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 한것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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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는 후라도의 위력을 다시금 보여준 경기였다. 그리고 현재의 NC 타선이라면 원태인 공략이 쉽지 않을듯. 반면 목지훈은 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하는 투수고 NC의 불펜은 크게 지쳐있다. 전력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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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8:4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삼성 승리

KT는 배제성(2승 2패 4.7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한화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배제성은 5이닝 전문 투수의 위력을 단숨에 날려버렸다. SSG 상대로 7월 8일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홈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과 조병현 상대로 장성우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김광현을 다시금 무너뜨렸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무엇보다 조병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뽑아낸건 시리즈의 흐름을 좌우할수 있는 포인트. 그러나 믿었던 손동현이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한건 조금 많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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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문승원(3승 5패 4.74)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4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문승원은 잘 던질때는 승운도 안도와주는 편. 7월 9일 KT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솔직히 부상 복귀 이후의 문승원은 믿을만한 투수가 못된다. 전날 경기에서 오원석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오태곤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집중력 부재가 계속 이어지는 중. 특히 9회초의 찬스를 날려버린건 이 팀의 현실이다. 4이닝을 잘 버티다가 마무리 조병현이 또 결승점을 허용한건 분명한 적색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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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훌륭하게 동점까지 따라갔지만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다. 조병현이 최근 2번이나 결승점을 허용했다는 건 엄청난 적색 신호 그 자체. 거기에 배제성과 문승원 모두 팀을 상당히 타는 타입이라는건 이번 경기의 결과를 예감케 하는 부분이고 전날 KT는 의도적이 아니든 간에 일단 승리조를 아꼈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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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6: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KT 승리

KIA는 양현종(7승 5패 4.40)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4일 삼성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양현종은 그야말로 늘푸른 소나무 같은 투구가 나오는 중이다. 최근 홈 경기 투구도 좋기 때문에 키움 상대 이전의 부진을 갚아줄 찬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2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홈에서 단숨에 부활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한건 상당히 크다. 그러나 올러 이후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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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라울 알칸타라(5승 2패 3.8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SSG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하루의 우천 연기가 도움이 된 모습이다. 금년 KIA 상대 첫 등판인데 역시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끈질기게 KIA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기대 이상의 타격을 보여주는 중이다.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린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도전에 한발 다가가는 중. 그러나 5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운용의 실패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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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는 KIA의 타선이 완벽히 폭발한 경기였다. 불펜 문제가 있다고 해도 그야말로 힘으로 박살낸다는걸 증명한 상황. 이번 경기에서도 양현종은 선발로서의 역할은 해낼수 있고 전날 전상현과 정해영은 아끼는데 성공했다. 관건은 역시 알칸타라인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알칸타라는 원정 투구가 아쉬움이 많은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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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7:5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KIA 승리

한화는 조동욱(2승 2패 3.66)이 오래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NC 원정에서 1.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조동욱은 필요할때 나서는 소방수 역할을 해주는 중. 그러나 갑자기 선발로 나선다는건 조동욱에게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과 두산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역시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더 좋다는 점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8회말 동점을 반든것까지는 좋았지만 김택연 공략 실패는 아쉬움이 있는 편. 또다시 결승점을 허용한 김서현은 쉬게 해주는게 나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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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곽빈(2승 3패 3.99)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4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곽빈은 8월 들어서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나빠진 편이다. 한화 상대로 첫 등판인데 최근 원정 투구가 더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스와 김서현 상대로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호조를 멋지게 이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후반 접전에서의 위력은 놀라울 정도. 그러나 6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만한 롱릴리프의 부재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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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화는 불펜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서현이 또 무너진건 시리즈 내내 부담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거기에 조동욱은 오래간만의 선발로 인해 루틴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고 곽빈은 원정 투구가 홈보다 더 좋은 투수다. 무엇보다 최근 두산의 경기 후반 집중력은 놀라운 레벨이다. 후반에 강한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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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6:4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두산 승리

5이닝 핸디 :

5이닝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