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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우레냐(4.0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우레냐는 미네소타 이적 이후 2.13의 훌륭한 방어율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홈 경기라는 점에서 4~5이닝 정도는 잘 막아낼 기대를 가질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중. 특히 15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할 말이 없을 정도다. 4.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야말로 외인 구단 그 자체.

애슬레틱스는 잭 퍼킨스(2승 2패 4.2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퍼킨스는 아직까지는 선발로서의 적응기를 거치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더 낫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와 카브레라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애슬레틱스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다. 일단 홈런이 많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될듯.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의외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애슬레틱스의 기세가 무섭다. 그러나 전날 타격의 페이스가 떨어진게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미네소타 이적 이후 우레냐는 잃을게 없는 투수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있고 퍼킨스는 원정 투구가 조금 더 나은 편이다. 이번 경기는 은근히 후반이 중요한 편인데 최근 불펜의 안정감은 애슬레틱스가 조금 더 낫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애슬레틱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애슬레틱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클 로렌젠(5승 8패 4.43)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7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렌젠은 역시 홈에서는 강점이 있는 투수임을 보여주었다. 일단 이번 경기 역시 홈이라는 점은 로렌젠에겐 강점이 될수 있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부쉴리 상대로 터진 파스콴티노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텍사스의 불펜 공략 실패가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급격하게 타격감이 떨어져간다는건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일듯. 4.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실책 하나가 너무나 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패트릭 코빈(6승 9패 4.45)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7일 토론토 원정에서 2.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빈은 8월 들어서 급격한 부진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흔들리고 있고 낮 경기 약점이 명확한 터라 이번 경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 상대로 와이엇 랭포드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직전 경기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9회초 3타점 2루타를 작렬시킨 카일 히가시오카는 결정적일때 제 몫을 해낸듯 하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잇몸 야구가 통하고 있는 중.​

급격하게 디그롬이 나오지 못했지만 텍사스는 의지로 이 경기를 승리해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일단 이번 경기에서 선발의 우위는 분명 캔자스시티가 가지고 있는 편. 그러나 텍사스의 타선 역시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후반에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매섭게 작용할 것이다. 힘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텍사스 승리

승1패 :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8승 5패 3.0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마나가는 확실하게 투구의 페이스가 돌아온 모습이다. 특히 홈 경기 강점이 살아났기 때문에 7월 31일 밀워키 원정의 5이닝 3실점을 갚아줄 찬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미시오로스키와 쾨니그를 공략하면서 맷 쇼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4안타가 말해주듯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진 편이다. 어찌됐든 타격감은 살아나야 할듯.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하마타면 경기를 날려버릴뻔 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퀸 프리스터(11승 2패 3.48)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7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프리스터는 최근 2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조금 나오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나은 편인데 7월 30일 홈에서 5.2이닝 8안타 2실점의 투구를 해낸게 참고 사항이 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와 팔렌시아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연승 기간의 흐름과는 큰 거리가 있는 편이다. 9회초 2사 만루의 찬스를 놓친건 아쉬움이 있을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1점이 아쉽다.​

컵스의 3연승. 하지만 밀워키의 타격 부진이 더욱 더 크게 느껴지는 시리즈다. 보이드, 레이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마나가 역시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 여지가 있는 편. 프리스터 역시 이번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경기 역시 접전의 가능성이 있는데 컵스는 불펜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높아진 상태고 전날 밀워키는 승리조를 아꼈다. 후반에 강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밀워키 승리

승1패 : 1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콜로라도 로키스는 체이스 돌랜더(2승 9패 6.4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돌랜더는 역시 홈 경기 부진이라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홈이라는 점은 돌랜더에게 약점이 되기에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오타니 공략에 성공하면서 8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매서운 편. 다만 기복이 심하다는 변수가 있다. 3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 팀의 마지막 보루다.​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7승 2패 3.01)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6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커쇼는 8월 3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변수가 있다면 역시 쿠어스 필드라는 점이지만 지금의 커쇼라면 이 문제도 해결해낼것 같은 포스다. 전날 경기에서 고든 공략에 실패하면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즈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서 엄청난 기복을 터트리는 중이다. 역시 오타니를 풀로 뛰게 하는게 좋을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근 좋은 편이 아니다.​

이번 시리즈는 양 팀 모두 극과 극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다저스의 타선 기복이 심한 편. 하지만 이번 콜로라도의 선발은 직전 등판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돌랜더의 홈 경기는 그야말로 엉망이다. 그리고 커쇼는 커쇼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4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5승 12패 4.0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고어는 최근 2경기에서 부활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2경기 호투시 3경기까지는 기대를 할수 있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센가를 무너뜨리면서 조쉬 벨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그래도 우완 투수에게 강한 흐름은 이어가는 중이다. 찬스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건 칭찬 받아야 하는 포인트. 3.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다.​

뉴욕 메츠는 션 머나야(1승 1패 4.7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6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머나야는 8월 들어서 이닝과 실점이 비슷할 정도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언제나의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드 상대로 브렛 배티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시리즈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무려 3개의 병살타가 적재적소에 터지면서 흐름을 끊어버린게 자멸로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조금씩 살아나는 중.​

또다시 센가가 무너졌다. 메츠로선 상당히 고민이 많아질듯.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은 고어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반면 워싱턴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어느 정도 살아나기도 했고 좌완 상대로 일명 한 방이 꽤 있는 편이다. 불펜 변수가 있지만 선발의 변수가 더 커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워싱턴 승리

승1패 : 1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딜란 시즈(5승 11패 4.6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다저스 원정에서 3.1이닝 2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시즈는 원정의 부진이라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중이다. 반면 홈에서만큼은 최근 11이닝 2실점으로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를 기대케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루프와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2홈런 4타점을 올린 개비 시츠는 잘 데려온 선수임을 증명하는 중.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저스틴 벌랜더(1승 9패 4.2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7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벌랜더는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다.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고 있는데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시어스에게 뽑아낸 케이시 슈미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화력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좌완 상대 부진은 아프게 느껴질듯. 5.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낸듯 하다.​

이번 시리즈는 샌프란시스코의 타격이 승부를 좌우하고 있다. 홈에서 강한 시즈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다득점을 기대하기 힘들듯. 그래도 최근 살아난 벌랜더는 나름대로 기대를 걸수 있지만 최근 접전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은 믿을수가 없고 이 점이 그대로 승패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1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힐(1승 1패 5.14)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6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힐은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원래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기대를 가져볼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탬파베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5발로 6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탬파베이 상대로 홈런쇼를 펼치고 온 상태다. 놀라운건 타선 전체가 이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것. 그러나 3.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를 바꿔야 할것 같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8승 2패 3.63)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7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지올리토는 역시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에서 강하다는 특징을 이어가는 중이다. 즉, 이번 경기가 지올리토에게는 꽤 난관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다. 수요일 경기에서 스가노에게 막혀 있다가 히랄도 상대로 터진 나타니엘 로우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기복이 너무 심한 편이다. 이는 원정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7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배로 그 고생이 빛이 바랬다.​

최근 보스턴의 타격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홈에서 강한 힐 공략은 쉽지 않을듯. 반면 지올리토는 원정 약점이 확연히 나오고 있는 중이고 양키스의 타선은 장타력만큼은 물이 올라 있다. 불펜 변수가 있긴 하지만 보스턴의 불펜도 매한가지다. 힘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브랜든 영(1승 6패 5.6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휴스턴 원정에서 8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영은 첫 안타 허용까지 퍼펙트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데뷔전 승리를 원정에서 거두었는데 홈 경기 부진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뷸러와 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안타가 단 6개라는게 불안 요소다. 홈에서 반등할수 있느냐, 홈런이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6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야말로 9회가 악몽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제이슨 알렉산더(3승 1패 4.7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7일 보맅모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알렉산더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홈보다 원정에서 더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모튼 공략에 실패하면서 마우리시오 듀본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휴스턴의 타선은 주중 3연전동안 단 2점에 그친 득점력이 큰 문제다. 특히 득점권의 7타수 무안타는 심각한 레벨.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패배하고 있을때만 잘 던지는것 같다.​

최근 볼티모어의 타격은 솔직히 빈말로도 좋다고 하긴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휴스턴의 타격은 아예 최악이라는 표현이 훨씬 더 어울릴 정도. 거기에 이동의 후유증까지 생각한다면 홈에서 당한 영에게 또다시 당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물론 알렉산더의 투구는 최근 믿을만 하지만 타선이 받쳐주느냐는 별개의 문제고 헤이더의 이탈 이후 휴스턴의 불펜은 이전 같지 않다. 투수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1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탬파베이 레이스는 조 보일(1승 2패 4.68)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보일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엄청난 편. 홈에서의 보일은 완전히 다른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슬리틀러에게 막혀 있다가 양키스의 불펜 상대로 밥 세이모어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탬파베이의 타선은 마무리인 베드나를 무너뜨렸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일단 후반에 4점을 몰아친건 그나마의 소득이다. 그러나 4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무리 페어뱅크스가 타이 브레이크에서 무너진게 치명적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소니 그레이(11승 6패 4.30)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레이는 인터리그 강점이 깨졌다는 점이 아픈 부분이다. 일단 원정에서의 인터리그 호조는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 여지는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윌슨 콘트레라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좋았던 흐름이 깨져버린게 매우 아쉽다. 강속구에 막혔댜는점은 아무래도 불안 요소가 될수 밖에 없는 편. 2.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홈보다 원정에서 투구가 더 좋은것 같다.​

탬파베이의 기세가 크게 꺾였다. 특히 홈에서 홈런 허용이 문제가 되는 중.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양키스만큼 위력적이지도 않고 보일급의 강속구 투수에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그레이가 인터리그 강점이 있긴 하지만 직전 양키스전의 부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상성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핸디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