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WKBL 여자 프로농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11-22 12: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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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우리은행 vs 삼성생명


우리은행(정규시즌 1패)
우리은행은 11월 17일 개막전에서 하나은행에 45-66으로 대패하며 시즌을 불안하게 시작했다. 늘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첫 경기를 망쳤다. 특유의 조직력과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은 여전하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개막전 21점 차 패배는 충격이었다.하나은행 전 개막전 대패 이후 팀 분위기에 신경을 썼다는 소식. 17일 경기를 치른 후 4일간의 휴식 기간을 가졌다. 세키 나나미, 오니즈카 아야노 등 아시아 쿼터 선수들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삼성생명(정규시즌 1패)
삼성생명은 역시나 첫 경기를 내줬다. 11월 19일 홈에서 열린 KB스타즈와 시즌 첫 경기에서 61-82로 완패했다. 박지수가 복귀한 KB스타즈의 높이에 고전하며 경기 내내 끌려갔고 결국 대패로 물러났다. 지난 시즌에도 시즌 내내 기복에 시달렸는데 첫 경기에선 헐거운 수비가 고개를 들었다.외국인 선수가 없는 WKBL 특성 상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한데 에이스 이해란, 강유림으로 이어지는 핵심 선수들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은행은 특유의 강한 조직력과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좀처럼 연패도 없다. 반면, 삼성생명은 백코트의 수비력이 헐거운 데다 상대 지역방어를 깰 만한 힘도 부족하다. 우리은행의 신승과 오버를 추천한다.


16:00 KB스타즈 vs BNK 썸


KB스타즈(정규시즌 1승)
KB스타즈는 11월 19일 삼성생명과 개막전에서 82-6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해외 리그에서 뛰었던 박지수의 복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박지수가 첫 경기부터 골밑을 장악했고 이채은, 강이슬 등 다른 선수들도 고른 득점을 올리며 첫 경기부터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리그를 떠났던 박지수가 복귀하자마자 코트를 지배하며 팀을 우승 후보로 격상시켰다. 박지수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강이슬 등 외곽 자원들도 살아나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갖추게 되었다.​

BNK 썸(정규시즌 1승)
BNK썸은 11월 16일 신한은행과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나카자와 리나, 스나가와 나츠키로 이어지는 아시아 쿼터의 무게감도 매우 훌륭하다.우승을 달성한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스 박혜진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과 더불어 끈끈한 수비 조직력이 최대 강점이다.​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세가 한껏 올라 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복귀로 지난 시즌의 약점이었던 골밑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BNK 썸은 에이스 박혜진, 김소니아를 중심으로 한 빠르고 끈끈한 농구가 강점. 하지만 전체적인 전력과 높이에서의 우위를 고려할 때 KB스타즈가 홈에서 BNK 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언더 역시 좋은 판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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