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26 14: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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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두산은 곽빈(3승 3패 4.16)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8월 20일 한화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최근 들어서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중이다. 삼성 상대로 7월 3일 홈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긴 했지만 지금의 곽빈에게 그걸 기대하긴 조금 어렵다. 일요일 경기에서 소형준과 김민수 상대로 4안타 2득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감이 급격하게 가라앉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그나마의 1점도 상대의 어이없는 실책에서 나왔다는걸 생각해야 할듯. 2.2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고효준을 괜히 영입한게 맞는것 같다.

삼성은 원태인(8승 4패 3.31)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0일 NC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원태인은 다시금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두산 상대로 이번 시즌 강점을 보여주었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연주와 김선기를 공략하면서 디아즈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역시 홈에선 다른 팀이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즉, 잠실에서 이러한 화력을 보여주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김재윤이 완벽하게 부활했다는게 반가운 소식이다.

주말에 보여준 두 팀의 경기력은 그야말롸 극과 극이었다. 물론 상대팀 레벨의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두산의 경우 페이스 다운이란걸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 게다가 곽빈의 투구는 흔들리는 반면 원태인은 잠실, 그리고 조금씩 시원해진다는 점이 크다. 최소한 화요일만큼은 삼성의 불펜도 제 몫은 한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삼성 승리






SSG는 문승원(4승 5패 4.74)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KT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문승원은 8월 들어서 투구 내용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할수 있는 편이다. 7월 3일 KIA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홈 경기 투구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와이스 상대로 터진 최정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SSG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관건인 상황. 주말 시리즈의 타격은 대단히 실망스러웠던게 사실이다.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외에는 신뢰가 어렵다.

KIA는 양현종(7승 6패 4.24)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양현종은 야수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이 나온바 있다.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편이고 SSG에게 강하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톨허스트 상대로 터진 위즈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KIA의 타선은 13안타 5볼넷 1점이라는 기록적인 집중력 부족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야말로 뒤가 없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야말로 코너에 몰린 티가 나다.

최근의 KIA는 숨막히는 야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장타의 부재는 문학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물론 SSG 타선 역시 주말 시리즈 타격이 좋지 않고 양현종 상대로 기대를 걸기 힘들긴 하지만 후반의 안정감은 더 낫다. 후반에 강한 SS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SSG 승리

승1패 : 1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롯데는 나균안(2승 7패 4.0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0일 LG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나균안은 최근 롯데의 선발 투수들 중에선 가장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6이닝 2~3실점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정도인데 문제는 이번 시즌 제일 고전하는 팀이 KT라는 점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7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그야말로 미친듯한 화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득점을 올린 투수즐이 2진 레벨이었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진욱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할 것 같다.

KT는 오원석(10승 6패 3.28)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원석은 후반기의 부진에서 훌륭하게 벗어난바 있다.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롯데에게 강한 흐름은 여전히 이어진다고 볼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콜 어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8회초 고효준 상대로 터진 장진혁의 역전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다득점 기조를 시리즈 내내 이어가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가 될듯.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어이 없는 포구 실책을 보여준 황재균이 원망스러울 것이다.

기나긴 롯데의 연패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타선이 쓸데없이 터졌 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울듯. 거기에 오원석은 롯데 상대로 극도로 강한 투수임을 잊어선 안된다. 최근의 나균안은 분명 좋은 투구를 해주고 있고 KT의 타격도 좋다고 할수 없지만 뒤로 갈수록 불펜 문제가 불거질수 밖에 없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KT 승리






NC는 로건 앨런(6승 10패 3.93)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건은 한국의 여름에 KO 당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LG 상대로 6월 4일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일요일 경기에서 벨라스퀘즈와 김진욱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경기가 일찍 승패가 결정되니 그대로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휴식일을 통한 리셋이 필요할듯. 7.2이닝동안 1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반성해야 한다.

LG는 손주영(9승 6패 3.44)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0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손주영은 지독한 아홉수에 걸려 있는 중. NC 상대로 로건 과의 맞대결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 경기 이후 원정 투구가 좋아졌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올러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말 그대로 한숨 쉬어가는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듯. 그러나 상위 타선의 집중력은 여전한 편이다. 4이닝동안 7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정말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일요일 경기에서 NC가 백기를 든 타이밍은 가히 예술적이었다. 그리고 일요일 LG의 버티기 역시 예술적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 양 팀 모두 타격은 좋다고 할수 있지만 앨런은 한국의 여름에 크게 당하고 있는 중이고 손주영의 투구는 일단 안정감은 있다.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진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LG 승리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6승 2패 3.5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KIA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8월 들어서 NC 원정을 제외한 나머지 3경기에서 압권의 투구를 과시중이다. 특히 홈에서 강한 편인데 7월 4일 한화 상대로 홈에서 7.1이닝 1실점 호투를 했음을 잊어선 안된다. 일요일 경기에서 후라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게 강점이자 단점이다. 일단 송성문은 MVP급 활약을 하고 있는 중.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오석주의 3이닝 퍼펙트가 반갑다.

한화는 류현진(6승 7패 3.59)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1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6시럼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류현진은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다시금 날아가버렸다. 최근 홈과 원정의 괴리도 크고 7월 5일 키움 원정에서도 5이닝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급격한 강행군이라는 점도 걸린다. 일요일 경기에서 송영진과 전영준을 공략하면서 노지환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조금씩 맥이 터져가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번 원정에서 증폭을 시킬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정우주를 너무 갈아대는것 같다.

한화가 홈에서 연승을 해냈다. 그러나 서서히 김경문 감독 특유의 조급증이 터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 알칸타라는 홈에선 특급 투수고 최근의 투구도 좋다. 류현진이 어떤 투구를 하는지가 관건이지만 이 여름에 4일 휴식후 등판하는 류현진에게 기대를 거는건 힘들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키움 승리

승1패 : 1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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