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01 19:42:28
51 1 0

9월 2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워싱턴 내셔널스는 앤드류 알바레즈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2021년 12라운드로 입단한 알바레즈는 8월 한달간 마이너에서 24.1이닝 32삼진에 2.96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8월 AAA 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게다가 마이애미가 좌완에게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그를 등판시키는 이유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모어 상대로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 덕분에 득점을 올린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엄연한 현실일듯 .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라이언 구스토(7승 7패 5.67)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8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구스토는 두 번의 홈 경기가 그야말로 악몽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구장과 맞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그간 AAA의 2주일동안 밸런스가 망가졌는지는 이번 경기가 말해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센가를 공략하면서 오거스틴 라미레즈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병살타만 줄이면 더할나위 없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도 제 몫은 충실히 해내고 있다.

마이애미의 타격이 불타고 있다. 원정에서 센가까지 공략한 타선이라면 알바레즈 상대로도 나름 웰컴 투 메이저리그를 외쳐줄수 있을듯. 관건은 역시 최근 2경기에서 대단히 부진했던 구스토의 존재지만 구스토의 트레이드 이후를 고려한다면 차라리 원정이 더 나을수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마이애미 승리
승1패 : 마이애미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찰리 모튼(9승 10패 5.25)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7일 애슬레틱스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모튼은 이적 이후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홈 경기의 잇점은 가지고 있는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와카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불펜 공략 실패가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일단 홈에서 1차전 득점력은 기대의 여지가 많이 있는 편.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라파엘 몬테로의 부활이 반갑다.

뉴욕 메츠는 션 머나야(1승 2패 5.0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머나야는 그나마 이전의 아쉬운 투구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홈에 비해 원정 투구는 원래 나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치를 가지긴 솔직히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메츠의 타선은 최근은 홈런이 본체라는걸 증명중이다.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브렌든 와델이 혼자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불펜 운용에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다.

두 팀 모두 경기 종료 후 이동을 하고 낮 경기를 하는 경기다. 타자보다 투수가 유리할수 밖에 없는 경기.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좌완 공략도가 상당히 좋은 편이고 홈에서 1차전이라는 강점도 있다. 게다가 머나야의 금년 투구는 평년의 투구를 크게 하회하고 있고 모튼은 홈 경기 강점도 있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신시내티 레즈는 헌터 그린(5승 4패 2.81)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린은 홈과 원정의 괴리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즉, 홈 낮 경기의 그린은 정말로 공략이 힘든 투수라는게 주목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팔란테와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1,2차전이 부진하면 최종전에서 살아나는 징크스를 그대로 유지하는 중.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가 제 역할을 하는 중.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크리스 배싯(11승 7패 4.14)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7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배싯은 역시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달리 말하면 원정에서의 배싯은 투구의 기대치가 낮은 투수인데 그나마의 변수라면 인터리그 투구는 나쁘지 않다는 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우드러프를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앞선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해결해보였다. 2아웃 이후 집중력을 과시했다는건 이번 시리즈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 포인트.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 몫을 해낸듯 하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타격이 확실히 살아났다. 특히 토론토는 우드러프를 공략해 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문제는 토론토는 이동후 낮 경기를 치루는 강행군이라는 점이다. 거기에 그린은 홈 경기 강점이 있고 배싯은 원정의 약점이 확연한 투수. 마지막에 쫓아가기엔 아무래도 이동의 여파를 무시할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보스턴 레드삭스는 브라이언 베이오(10승 6패 2.99)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8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베이오는 최근 3경기 연속 6.1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원래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호투 페이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켈러와 홀더맨을 공략하면서 제일런 두란의 인사이드 파크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비슷한 타입을 4연속으로 만나니 어떻게든 결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그러나 9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있는 부분.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맷 채프먼의 0점대 방어율이 눈앞이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파커 메식(1승 0.6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6삼진 무볼넷 무실점의 투구로 데뷔승을 거둔 메식은 데뷔 이후 기대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한다는 점은 대단한 강점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브라이스 밀러 공략에 실패하면서 슈니만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단 2안타가 말해주듯 타격이 완전히 숨을 죽여버렸다. 원정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이야기가 될듯.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 몫은 다한듯 하다.

양 팀 모두 최근 타격은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 하지만 보스턴은 일단 홈이라는 강점은 갖추고 있는 반면 클리블랜드는 이동 직후 낮 경기라는 변수가 있다. 파커 메식의 투구는 인상적이고 보스턴의 좌완 공략도는 떨어지지만 베이오의 투구는 홈에서 빛을 발하고 있고 접전에서 보스턴의 불펜이 조금 더 낫다. 홈의 잇점을 가진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보스턴 승리
승1패 : 보스턴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루이스 가르시아가 드디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2023년 2승 2패 4.00의 성적을 남긴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가르시아는 정말로 세심하게 재활을 하고 돌아오는 상황. 일단 긴 이닝은 소화하지 않겠지만 그때만이라도 잘 던져주는게 중요하다. 전날 경기에서 소리아노 공략에 실패하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이다. 특히 장타 부재는 심각한 레벨. 등판과 동시에 2실점을 허용한 랜스 맥컬러스는 아무래도 불펜 체질은 아닌것 같다.

LA 에인절스는 키쿠치 유세이(6승 9패 3.6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텍사스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쿠치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큰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인바 있다. 휴스턴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역시 원정의 키쿠치는 물음표가 많다. 전날 경기에서 브라운과 맥컬러스 상대로 오스왈바 페라자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 그래도 홈런포는 살아 있다.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마무리 젠슨의 존재가 정말로 크다.

휴스턴의 홈 경기 부진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원정에 약한 키쿠치이긴 하지만 지금의 휴스턴이라면 승부가 가능할듯. 물론 가르시아는 홈의 잇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겠지만 이번 시리즈의 휴스턴 불펜은 좀처럼 믿을수가 없다. 힘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LA 에인절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4승 7패 5.1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10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버는 원정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홈에서의 투구는 은근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5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는 기대를 해볼 여지가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바이런 벅스턴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놀라운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아웃 이후 3타점은 주목 포인트. 그러나 톤킨의 2이닝 2실점은 조금 아쉬움이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브라이스 윌슨(2패 6.95)이 메이저 복귀전을 가진다. 6월 9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2이닝 3실점 투구 이후 마이너로 내려갔던 윌슨은 마이너에서 안정감은 유지하는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AAAA급 투수이기 때문에 선발로서의 기대치를 가지긴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힐과 팀 힐을 공략하면서 솔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즉, 원정의 기대치는 더 낮춰야 하는 상황.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다.

미네소타의 타선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원정에서 약한 윌슨이 버티긴 쉽지 않을듯. 게다가 화이트삭스는 이동과 낮 경기의 부담이 있고 오버는 어찌됐든 홈 경기 투구는 좋은 편이다. 불펜의 변수가 있지만 그건 화이트삭스가 더 크다. 홈의 잇점을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소니 그레이(12승 7패 4.19)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그레이는 일단 홈에서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게다가 인터리그 투구라면 꽤 자신감을 가진 투수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싱어와 몰 상대로 지미 크룩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결국 끊겨버린게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2개의 희생 플라이는 좋지만 거기까지.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에 대한 기대는 버려야 할것 같다.

애슬레틱스는 루이스 모랄레스(2승 1.1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8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모랄레스는 왜 그가 최고의 팀내 유망주인지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원정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를 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기대치를 높여주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텍사스의 불펜 상대로 막판 2이닝동안 6점을 올린 애슬레틱스의 타선은 그나마 마지막에 힘을 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원정은 그야말로 홈런 대결이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상당히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다.

양 팀 모두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편. 거기에 그레이는 인터리그에 강점이 있고 모랄레스의 투구는 세인트루이스에게 상당히 잘 통할수 있는 편. 이번 경기는 높은 확률로 불펜전인데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한건 역시 세인트루이스다. 후반에 강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시카고 컵스는 콜린 레이(10승 6패 4.23)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레이는 원정에서 좋은 흐름이 완전히 끊겨버렸다. 최근 홈 경기 투구는 기복이 있는 편인데 낮 경기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고든과 페랄타 상대로 이안 햅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타격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져간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이제 PCA는 평범한 타자가 되어버린듯. 등판과 동시에 안타-3루타로 끝내기 점수를 내준 마무리 팔렌시아는 역시 동점 상황에서 등판시가 위험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스트라이더(5승 12패 4.9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6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스트라이더는 투구 내용만큼은 정말 오래간만에 호투가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중요한건 홈런을 맞지 않는 것일듯. 전날 경기에서 러자르도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필라델피아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드레이크 발드윈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3경기 연속 타격 부진이 매우 아쉽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확실히 제 몫은 해내고 있다.

컵스는 덴버에서,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에서 시카고로 와서 피곤한 상태다. 양 팀의 타격이 힘을 내긴 쉽지 않은 전제 조건일듯. 특히 이런 경기 일수록 강속구에 대한 반응 문제가 존재한다. 불펜의 안정감은 모두 나쁘지 않지만 컵스는 이번 경기에서 쿠어스 하산의 저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타격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콜로라도 로키스는 체이스 돌랜더(2승 11패 6.5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돌랜더는 역시 원정에서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보여준바 있다. 돌려 말하면 홈 경기 부진은 여전하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2차전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끝내기 3루타를 날린 미키 모니악은 이번 시즌 제 몫은 잘 하고 있는 중. 그러나 3실점을 허용하면서 고든의 승리를 날려버린 페랄타는 반성 많이 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텡 카이웨이(1승 3패 8.7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월 20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확장 로스터로 올라온 텡은 AAAA급 투수의 한계를 보여준바 있다. 게다가 약간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다. 전날 경기에서 스가노와 보맅모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라파엘 디버스의 솔로 홈런 포함 13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묘하게 이정후 결정시 터지고 있는게 포인트. 4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바이븐스가 3이닝을 책임져준게 크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의 타격은 매우 좋은 편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타격은 기대를 걸수 있는 포인트. 돌랜더와 텡의 투구는 솔직히 좋다고 할수 없는 편. 이번 경기는 타격전에 가까운데 콜로라도의 최근 1차전 타격은 보기보다 좋은 편이고 샌프란시스코 역시 최근 좋은 편. 후반전으로 간다면 결국 유리한선 샌프란시스코다. 힘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9:7 샌프란시스코 승리
승1패 :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밀워키 브루어스는 제이콥 미시오로스키(4승 2패 4.33)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미시오로스키는 홈런으로 또 실점을 범한게 아쉬움을 남겼다. 투구 내용에 비해 득점권 부진이 계속 불거진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일듯. 전날 경기에서 서져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토론토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살짝 떨어지는 문제를 수정해야 할듯.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이완 워커(4승 7패 3.63)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8일 메츠 원정에서 5이닝 10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워커는 조금씩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승부를 건다면 낮 경기라는 점에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왈드렙 상대로 터진 브랜든 마쉬의 솔로 홈런이 유일하 득점이었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3경기 연속 타격 부진이 상당히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점 대폭발 이후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 2.1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다시 낮춰야 할것 같다.

양 팀 모두 경기 후 이동에 낮 경기라는 강행군이다. 거기에 강속구 투구라는건 필라델피아에게 불리한 부분. 물론 밀워키 역시 전날 경기 후반의 부진이 아쉽고 워커는 낮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다. 하지만 불펜은 조금 더 밀워키가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밀워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밀워키 승리
승1패 : 1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딜란 시즈(6승 11패 4.8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시애틀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시즈는 원정은 역시 기대를 하면 안되는 투수임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서의 투구는 나은 편이지만 직전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다는게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조 라이언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톤킨 상대로 간신히 2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단 1경기만에 페이스가 가라앉은게 문제다. 그래도 9회초 2사 후 2점이 나온게 어딘가 싶을 정도. 6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카일 하트의 시즌 종료 후 방출이 유력한듯 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카일 브래디쉬(1패 3.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7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브래디쉬는 무려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구위를 과시한바 있다. 원정이긴 하지만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가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벌랜더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바이븐스 상대로 간신히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이다. 다행이라면 그나마 중심 타선은 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일듯. 4.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야수진의 실책쇼가 아쉬울 것이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는 다득점을 기대하기 힘들다. 브래디쉬의 투구는 좋았고 시즈는 홈, 그리고 낮 경기 강점이 있다. 두 팀 모두 낮 경기라는 문제가 있는 편. 은근히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데 결국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1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탬파베이 레이스는 셰인 바즈(8승 11패 5.1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즈는 8월 한달간 4패 7.92라는 부진을 기록하고 마무리 했다. 최근 홈에서 이닝보다 실점이 많은 편인데 이 점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래드 로드를 시작과 함께 공략하면서 브랜든 로우의 그랜드 슬램 포함 7점을 올린 탬파베이의 타선은 4회부터 단 1안타로 묶였다는게 문제가 되는 포인트. 최근 7경기동안 3홈런을 몰아치고 있는 브랜든 로우는 홈런으로 승부중이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우체타가 2이닝을 소화한게 조금 아쉽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루이스 카스티요(8승 7패 3.75)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7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카스티요는 홈에서의 부진이 매우 아프다. 원정에서 원래 좋지 않은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는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태너 바이비를 공략하면서 아로자레나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에서 여전히 홈런포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득점권의 부진은 분명한 불안 요소 그 자체.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의 부활이 반갑다.

양 팀 모두 최근 홈런 의존도가 높고 선발은 신뢰가 어렵다. 타격전보다는 투수전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특히 최근의 바즈는 홈 경기에서 매우 좋지 않다는 게 문제다. 이번 경기는 접전 가능성이 높고 결국 불펜이 변수인데 후반의 우위를 가진건 역시 시애틀이다. 후반에 강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시애틀 승리
승1패 : 1
핸디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라인 넬슨(7승 3패 3.53)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넬슨은 앞선 3경기의 부진을 극복해 보였다. 원정에서 살아난 투구 감각은 홈에서도 빛을 발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에게 막혀 있다가 태너 스캇 상대로 터진 코빈 캐롤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에서 어느 정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 흐름을 홈으로 이어가느냐가 포인트.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1점이 끝내기 홈런이었다는게 아쉽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패트릭 코빈(7승 9패 4.33)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7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코빈은 시즌 최고의 투구를 홈에서 여준바 있다. 반면 최근 3번의 원정에서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투구가 나왔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슬레틱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가 놀라울 정도. 또다시 홈런을 때려낸 작 피더슨은 이제야 영입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반성 많이 해야 한다.

애리조나는 좌완에게 상당히 강한 팀이다. 직전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해냈지만 원정에서 약한 코빈은 공략해낼수 있을듯. 물론 텍사스의 타격 역시 최근 좋다는건 부인할수 없지만 넬슨은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고 전날 텍사스의 불펜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상성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댓글 1
  • 동글이당
    2025-09-01
    감사합니다^^
전체 6158/1 page
다음 이전
팝업 내용
팝업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