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스페인 라리가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12-05 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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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오비에도 vs RCD 마요르카

✅ 오비에도
오비에도는 쓰리백 343 구조를 사용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수비 조직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 라인 간격이 크게 벌어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일리치는 뒤에서 빌드업과 전진 패스를 시도하지만, 앞선과의 간격이 벌어지면 공을 맡길 마땅한 옵션이 줄어들어 위험 지역에서 볼을 잃는 장면까지 이어진다.
차이라는 측면과 2선을 오가며 공격 전개에 관여하지만, 볼을 잃은 뒤 전환 속도가 느려지면 자신이 비워둔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동료들이 온전히 메우지 못하는 문제가 드러난다.
덴돈커는 수비라인 앞과 뒤를 동시에 커버하려다 보니, 결국 어느 지점에서도 완벽히 압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반 박자씩 늦게 따라붙는 장면이 많다.
그래서 중앙이든 측면이든 패널티박스 안쪽과 그 주변 공간이 쉽게 열리며, 상대 공격수에게 자유로운 슈팅 각도와 침투 루트를 허용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구조적인 허점 탓에 오비에도의 수비는 매 경기 실점 위험을 안고 뛰는 수준에 머물러 있고, 그 결과 팀 순위 역시 리그 최하위인 20위까지 추락해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라인 간격이 무너진 상태에서 커버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세컨볼 상황에서도 반응이 한 박자씩 느려지며 추가 실점 위험을 키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오비에도는 수비 조직을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리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안고 이번 경기에 들어가는 셈이다.

✅ 마요르카
마요르카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더블 볼란치 앞에 공격적인 2선 라인을 세우며 전방에서의 침투와 연계를 중시하는 팀이다.
마테오 조셉은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활발한 타입이라, 수비와 미드필더 라인 사이 공간이 벌어져 있는 상대를 만나면 그 틈을 집요하게 노리는 침투를 즐겨 시도한다.
아사노는 측면에서 스피드와 공간 침투를 바탕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전환 상황에서 빠르게 박스 근처까지 볼을 운반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파블로 토레는 2선 중앙에서 패스와 드리블을 섞어 하프스페이스에 있는 동료를 찾아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때로는 직접 박스 근처까지 파고들어 슈팅 각도를 만드는 재능을 보여준다.
마요르카의 전개는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돌린 뒤, 순간적으로 템포를 끌어올려 2선과 최전방이 동시에 움직이는 패턴을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하프스페이스와 박스 앞 공간을 활용하는 데 능숙해, 라인 간격이 벌어져 있는 팀을 상대로는 자연스럽게 찬스 숫자를 늘릴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교체 카드에서도 공격 옵션이 다양해, 경기가 길어질수록 다른 유형의 침투 자원과 측면 자원을 투입하며 상대 수비를 계속해서 흔들어줄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이런 전술적 특성과 선수 구성은 수비 조직이 헐거운 오비에도를 상대로 마요르카가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수비 조직이 허술한 오비에도와,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2선 연계를 강점으로 하는 마요르카가 맞붙는 구도다.
오비에도는 쓰리백을 앞세워 수적 우위를 만들고자 하지만, 실제로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박스 안쪽 공간이 뻥뻥 뚫리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덴돈커가 수비 라인 앞을 지키려 해도, 일리치와 차이라가 전진하는 순간 뒷공간과 사이드 간격이 동시에 벌어지면서 누구도 완벽히 책임지지 못하는 ‘애매한 공간’이 계속 남는다.
마테오 조셉은 이런 애매한 공간, 특히 하프스페이스 쪽으로 절묘하게 침투해 들어가는 움직임이 많아, 오비에도의 수비 간격 문제와 정확히 맞물리는 유형이라 할 수 있다.
파블로 토레가 볼을 잡고 시야를 넓게 가져가면, 조셉의 침투와 아사노의 측면 러닝을 동시에 활용해 박스 안팎에서 다양한 득점 패턴을 만들 수 있는 포지션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오비에도는 홈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방 압박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뒷라인과 중원이 따로 노는 구조적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조금만 라인을 올리면, 중원과 수비 사이 공간이 더 넓게 벌어지면서 마요르카의 2선 자원들에게 편한 볼 터치와 전진 드리블을 허용하는 역효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라인을 너무 내리면, 박스 앞에서 파블로 토레가 여유 있게 공을 잡고 방향을 틀며, 마테오 조셉과 아사노에게 찔러주는 패스 각도가 계속 열리게 된다.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굳이 무리해서 템포를 끌어올리지 않더라도, 차분하게 볼을 돌리면서 오비에도의 수비 간격이 무너지는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찬스를 만들 수 있는 그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비에도 수비진의 집중력과 간격 관리 능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미 흔들리고 있는 수비 조직을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개선하기도 어렵다.
이런 흐름이 반복되면, 후반에는 세트피스나 두 번째 볼 상황에서도 마요르카가 더 빠르게 반응하며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테오 조셉의 하프스페이스 침투, 파블로 토레의 패스 선택, 아사노의 속도까지 겹치면, 오비에도의 박스 안쪽과 그 앞 공간은 경기 내내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
결국 오비에도는 수비 조직의 근본적인 문제를 안은 채 경기를 치러야 하고, 마요르카는 이 허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흐름과 스코어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상태로 경기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 핵심 포인트
⭕ 오비에도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패널티박스 안쪽 공간이 쉽게 열리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으며, 그 여파로 리그 최하위인 20위까지 순위가 추락해 있는 상황이다.
⭕ 마요르카는 마테오 조셉의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파블로 토레의 패스, 아사노의 측면 러닝을 결합해, 오비에도의 간격 붕괴를 정면으로 파고들 수 있는 전술적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 수비 조직을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리기 어려운 오비에도의 현실을 고려하면, 경기 전체 흐름은 마요르카가 보다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 수비 조직의 취약함과 순위 현실, 그리고 마요르카의 침투 패턴과 2선 연계를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오비에도가 아니라 마요르카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 가능성이 훨씬 크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오비에도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오비에도는 시즌 내내 노출된 수비 간격 문제와 박스 안 공간 관리 실패를 아직까지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반면 마요르카는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2선 연계, 측면 스피드를 통해 이런 유형의 팀을 상대로 안정적으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술 구조와 최근 흐름, 그리고 양 팀 수비·공격 밸런스를 모두 종합해 보면 이번 경기는 오비에도가 아닌 마요르카가 주도권과 결과를 동시에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은 승부로 해석된다.

22:00 비야레알 vs 헤타페

✅ 비야레알
비야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전형적인 ‘공격적인 윙+연계형 스트라이커’ 조합으로 공격을 풀어가는 팀이다.
제라르 모레노는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마무리뿐 아니라 하프스페이스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주는 연계 능력이 뛰어나, 2선과 최전방을 동시에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알베르토 모레이로는 측면에서 출발해 중앙 지역을 향해 인사이드로 대각선 침투를 가져가는 인버티드 윙 유형이라, 풀백과 센터백 사이 라인을 계속해서 흔드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때 모레이로가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며 제라르 모레노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면, 수비 블록 안쪽에서 짧은 패스 조합으로 박스 근처까지 파고드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산티 코메사냐는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하며, 필요할 때는 전방 압박에도 가담하고 필요할 때는 뒤에서 빌드업의 안정성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그래서 비야레알은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이 하프스페이스와 중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파이널 써드에서 다양한 패턴으로 슈팅 각을 만드는 팀 컬러를 보여준다.
또한 라인이 완전히 낮은 팀을 상대로도 단순 크로스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인버티드 침투와 컷백, 박스 앞 조합 플레이를 섞어 수비를 안쪽에서부터 녹여내려는 성향이 강하다.
홈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전방 압박 강도를 끌어올려 상대 빌드업을 건드린 뒤, 빼앗은 공을 곧장 제라르 모레노와 모레이로 쪽으로 연결해 빠르게 마무리까지 이어가려는 플레이를 시도한다.

✅ 헤타페
헤타페는 532 포메이션으로 라인을 내리고 버티는 구조를 선호하는 팀이다.
우체는 전방에서 몸싸움과 제공권을 바탕으로 롱볼의 착지점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맡고, 수비 진영에서 올라온 공을 등지며 받아내 2선과의 연계를 노리는 타입이다.
아드리안 리소는 수비 가담과 압박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지만, 팀 전체 라인이 내려앉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공격 전환에까지 에너지를 쓸 여유가 줄어드는 한계가 있다.
아람바리는 중원에서 수비적인 역할과 압박을 책임지며 1차 저지선을 형성하려 하지만, 볼을 잡았을 때 전진 패스 선택지가 많지 않아 템포가 끊기는 구간이 잦다.
그래서 헤타페는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도하기보다는, 라인을 낮춘 뒤 단순화된 롱볼과 세컨볼 싸움에 의존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수비 블록 자체는 숫자를 맞추며 버티는 데 중점을 두지만, 측면과 하프스페이스에서 1대1 대처가 늦어질 때는 안쪽까지 파고드는 침투에 뒷걸음질 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특히 파이브백 구조에서 윙백 뒷공간이 노출되는 순간, 센터백이 끌려나오면 곧바로 중앙 수비 라인에 빈틈이 생기기 때문에, 인버티드 형태로 안쪽으로 파고드는 윙을 상대할 때 취약한 모습이 드러난다.
결국 헤타페는 수비 인원은 많지만, 파이널 써드에서 상대의 세밀한 연계와 인사이드 침투를 끝까지 통제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를 안고 있는 팀이라 볼 수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비야레알의 인버티드 윙 침투와 연계 플레이가, 헤타페의 파이브백 수비 블록을 어느 정도까지 흔들어낼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승부다.
비야레알은 알베르토 모레이로가 측면에서 출발해 중앙으로 인사이드 대각선 침투를 가져가며, 제라르 모레노와 주고받는 원투 패스를 통해 파이널 써드에서 퀄리티 있는 득점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제라르 모레노는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뿐 아니라 하프스페이스까지 내려와 공을 이어받는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모레이로가 안쪽으로 좁혀 들어올 때 자연스럽게 벽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산티 코메사냐는 중원에서 이 두 선수를 향한 첫 전진 패스의 출발점이 되면서, 필요할 때는 측면으로 공을 빼 주고 필요할 때는 중앙을 직접 찔러주는 탄력 있는 템포 조절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헤타페는 532로 라인을 내리고 버티지만, 윙백과 센터백 사이 공간을 계속 내주게 되면 모레이로의 인버티드 침투를 제어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비야레알이 박스 근처까지 볼을 끌어올리면, 헤타페 수비수들은 제라르 모레노의 움직임에 끌려 들어가고, 그 순간 모레이로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주고받는 연계 플레이가 위협적인 슈팅 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헤타페는 숫자를 맞춰 세워 놓은 수비 블록을 믿고 버티려 하겠지만, 파이널 써드에서의 1대1 대응과 위치 선정이 조금만 어긋나도, 비야레알의 세밀한 패턴 플레이를 끝까지 제어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공격 전환 시 우체를 향한 롱볼과 세컨볼에 의존하는 패턴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소유권을 비야레알에게 내주는 시간이 길어지고, 경기 전체의 리듬은 홈팀 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비야레알 입장에서는 라인을 올려 전방 압박을 걸어도, 헤타페의 빌드업 퀄리티가 높지 않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을 수 있는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높은 위치에서 다시 잡은 공이 코메사냐를 거쳐 모레이로와 제라르 모레노에게 빠르게 전달되면, 짧은 패스 두세 번 만에 박스 안에서 슈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된다.
헤타페가 세트피스나 롱볼 상황에서 한두 번 정도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찬스의 질과 수, 그리고 파이널 써드에서의 세밀함을 비교하면 비야레알 쪽이 더 큰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이 경기는 헤타페가 내려앉아 버티는 스코어 게임처럼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비야레알의 인사이드 침투와 연계 패턴이 수비 블록을 조금씩 파고들며 경기의 흐름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길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홈에서 주도권을 쥐고 싶은 비야레알의 공격 성향과 인버티드 패턴, 그리고 헤타페의 느리고 단조로운 전환 능력을 함께 고려하면, 승부의 저울추는 비야레알 쪽으로 더 기울어져 있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 핵심 포인트
⭕ 비야레알은 알베르토 모레이로의 인사이드 대각선 침투와 제라르 모레노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파이널 써드에서 세밀한 득점 찬스를 반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다.
⭕ 헤타페는 532 수비 블록으로 숫자를 맞추지만, 윙백과 센터백 사이 공간과 파이널 써드에서의 1대1 대응에서 흔들리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인버티드 윙을 제어하기 어렵다.
⭕ 빌드업 퀄리티, 파이널 써드에서의 패턴 다양성, 홈에서의 주도권까지 감안하면 이 매치업은 헤타페의 롱볼 변수보다 비야레알의 구조적인 우세를 신뢰하는 쪽이 더 합리적이다.

⚠️ 인사이드 침투와 연계 패턴, 그리고 파이널 써드에서의 세밀함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번 경기는 비야레알이 헤타페의 수비 블록을 서서히 무너뜨리며 승리를 가져갈 타이밍으로 보는 해석이 현실적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비야레알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비야레알은 알베르토 모레이로의 인버티드 침투와 제라르 모레노의 연계 능력을 축으로, 파이널 써드에서 세밀한 조합 플레이를 통해 수비 블록을 흔들 수 있는 팀이다.
반면 헤타페는 파이브백으로 버티는 힘은 있지만, 공격 전환과 파이널 써드에서의 제작 능력이 제한적이라 경기를 주도하기보다는 버티기에 치우칠 수밖에 없다.
홈에서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비야레알의 전술적 완성도와 득점 패턴을 고려하면, 이번 승부는 비야레알 승리 쪽으로 해석하고 접근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선택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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