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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NPB 일본 프로야구 분석자료

세이부 라이온즈는 와타나베 유타로(6승 9패 2.8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라쿠텐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와타나베는 투구 내용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기본적으로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좋은 투수고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2안타 완봉승도 거두었기 때문에 기대의 여지는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츠 상대로 터진 네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라는 문제를 시즌 내내 극복하질 못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스미다의 8이닝 투구 이후 하야마 1명으로 마무리한게 유일한 소득일 것이다.​

치바 롯데 마린스는 이시카와 슈타(4승 6패 4.6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7일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시카와는 그야말로 상성을 엄청나게 타는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인바 있다. 세이부 상대로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잘 잡아내면서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이 살아난게 다행이다. 그러나 원정이라는게 변수가 될듯. 1이닝을 타카노가 무실점으로 막은 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현재 두 팀의 순위는 5위와 6위. 그야말로 이번 경기는 자존심 싸움이다. 두 팀 모두 타격에 있어선 아쉬움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편. 하지만 와타나베는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 반면 이시카와는 팀 상성을 따라가는게 문제가 될수 있을듯.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요시다 감독의 투수 운용은 이긴다기 보다는 그냥 내려놓은 모습이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1 세이부 승리
승1패 : 세이부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오릭스 버팔로스는 쿠리 아렌(10승 8패 2.55)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쿠리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 라쿠텐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했지만 최근 홈 18.2이닝 무실점이 말해주듯 홈에선 절대 무적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0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완벽하게 부담감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마지막 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금 생각을 달리해야 할것 같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스펜서 하워드(5승 1.79)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3일 닛폰햄 원정에서 6.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워드는 복귀전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한바 있다. 전체적으로 투구의 기복은 있지만 오리긋 상대 첫 등판이라는 점은 분명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미야기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막판 2이닝에 힘을 내면서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그나마 힘을 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루크 보이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무조건 재계약해야 한다. 6.1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허리가 계속 문제다.​

부담감을 떨친 오릭스는 위력적이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라쿠텐 역시 타격감의 조금 살아난 모습이라는건 역시 부담감 차이가 있을듯. 일단 하워드는 분명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 그러나 홈에서 쿠리는 그야말로 무적에 가깝고 오릭스의 타선은 이제야 다시 불이 붙었다. 후반에 강한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1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