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12 13: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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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두산은 콜 어빈(7승 8패 4.06)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6일 LG와 라이벌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어빈은 QS급 투수로 외인 투수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NC 상대로 5월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의 어빈을 고려한다면 딱 QS 정도가 기대치일지도 모른다. 일요일 경기에서 하영민 상대로 강승호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8회초 득점 찬스에서 케이브가 그걸 살리지 못한건 타격이 컸다고 해야 할듯. 2.1이닝동안 2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박치국의 투구 교체 타이밍을 너무 잘못 잡았다.​


NC는 김녹원(3패 7.97)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2.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녹원은 불펜과 선발의 투구 차이가 많이 나는 편. 선발로서의 김녹원은 솔직히 기대를 걸수 없는 투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일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6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의 폭발력이 놀라울 정도다. 그 파괴력을 원정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3.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서서히 지쳐가는게 보인다.​


양 팀 모두 최근 불펜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 난이도만 놓고 본다면 마무리가 계속 무너지고 있는 두산쪽이 더 머리가 아픈 편. NC 가 좌완에게 강한 팀임을 고려한다면 어빈 상대로 나름 승부가 되는건 사실이지만 선발 김녹원에게 기대를 할수 없는게 진정한 현실이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두산 승리






SSG는 드류 앤더슨(7승 6패 2.42)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홈런 제어가 되면 위력적인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키움 상대로 31일 홈에서 6이닝 2실점이었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박세웅과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확실하게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하위 타선의 폭발은 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을 것이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키움은 정현우(2승 5패 5.5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5일 NC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정현우는 원정에선 안되는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SSG 상대로 30일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승용과 불펜 상대로 최주환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후반에 두산의 불펜을 공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결승타를 날린 임지열은 공포의 테이블 세터가 되어가는 중. 2.2이닝동안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주승우의 시즌 아웃이 많은걸 시사하고 있다.

주승우는 이제 없다. 이는 키움의 투수 운용 자체가 망가졌다는 이야기. 게다가 정현우는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 투수인 반면 앤더슨은 홈 경기 강점이 있다. 키움이 두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역전승을 거뒀지만 SSG의 불펜은 리그 최강이다. 전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2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SSG 승리






삼성은 이승현(4승 7패 4.63)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SSG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승현은 안정감은 여전하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어느 정도 팀을 타는 모습이 역력한데 KIA 상대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5이닝을 버텨줄수는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머피와 손동현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이다. 그래도 홈에서의 타격은 기대를 걸어도 좋은 편.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승리조 외엔 믿을 투수가 없다.

KIA는 제임스 네일(6승 2패 2.38)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5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네일은 오래간만에 불펜 투수들이 제 몫을 해준게 대단히 컸다. 삼성 상대로 이번 시즌 그다지 내용이 좋다고는 하기 어려운데 네일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이전보다는 나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원정에서 일단 반등세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금보다는 나성범이 더 살아나야 할듯. 6.2이닝동안 9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없다.


양 팀 모두 타격의 기복이 꽤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삼성은 홈에서의 강점을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이승현은 어찌됐든 제 몫은 해줄수 있고 네일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KIA가 조금 더 낫고 KIA는 일요일 경기에서 앨런을 완파했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KIA 승리






KT는 오원석(10승 5패 3.28)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7월 29일 LG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원석은 유독 LG만 만나면 고전하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가 홈 경기이긴 하지만 상성을 심하게 타는 특성상 기대는 어렵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원태와 삼성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허경민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이 확실하게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후반에 추가점이 나왔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손동현의 휴식일 1일이 짧지 않길 바래야 한다.


LG는 앤더 톨허스트가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가진다. 평균 구속 151Km의 강속구가 일품인 톨허스트는 삼진은 잘 잡는데 맞으면 잘 나간다는 특징을 가진 투수라고 할수 있다. 일단 제구가 좋다는 점은 ABS의 KBO에서 강점으로도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문동주와 김서현 상대로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인상적인 부분이다. 즉, 원정에서 언제든 반등할수 있다는 이야기.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장현식에 대한 손익 계산서를 계속 만지작거리고 싶을 것이다.


양 팀 모두 최근의 흐름은 좋은 편이다. 즉, 1차전을 잡는 팀이 시리즈 전체의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편. 톨허스트의 투구는 ABS를 고려한다면 은근히 좋은 결과를 낳을수 있다. 관건은 역시 오원석인데 오원석은 유독 LG만 만나면 다른 투수가 되어버린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고 LG의 불펜은 하루의 휴식이 크다. 상성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LG 승리






한화는 코디 폰세(14승 1.69)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6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폰세는 개막전 이후 연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롯데 상대로 홈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를 높여주는 요소 중 하나다.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고질병이었던 후반 부진의 극복은 이번 시리즈에서 큰 무기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김서현이 9회말에 3안타 2실점으로 간신히 세이브를 거둔건 엄청난 불안 요소다.


롯데는 알렉 감보아(7승 3패 2.14)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5일 KIA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감보아는 투구 내용은 좋았지만 그를 팀이 받쳐주질 못했다. 한화 상대로 첫 등판인데 그 점이 감보아에게는 강점이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건우 공략에 실패하면서 9회말 터진 노진혁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주말 시리즈 부진이 꽤 치명적이다. 원정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3.1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박진에게서 다시 기대를 접어야 할듯 하다.


폰세와 감보아는 최근의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위력적인 외인 투수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상당한 투수전이 열릴듯. 이번 경기는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최근 한화의 불펜은 마무리 김서현이 흔들리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반면 롯데는 어떻게든 승리조는 잘 버텨주고 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롯데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5이닝 핸디 : 롯데 승리

5이닝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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