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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NPB 일본 프로야구 분석자료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4승 6패 2.56)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토는 에이스의 투구를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홈 경기 투구가 아쉽긴 하지만 치바 롯데에게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QS+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를 공략하면서 2점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운 타격을 과시중이다. 특히 볼넷으로 얻은 찬스를 확실히 살려주는 중.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계속 이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치바 롯데 마린스는 카와무라 토키토(1승 1패 3.8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5일 라쿠텐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카와무라는 제구가 안될때의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바 있다. 8월 14일 닛폰햄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라는 점에서 기대를 하기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후쿠시마 상대로 2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딱 거기에서 끝난게 치바 롯데의 한계라고 할수 있을듯. 특히 1차전과 다르게 불펜 공략을 하지 못한게 아프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을 해낸듯.

이번 시리즈에서 닛폰햄의 타선은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다. 원정, 그것도 낮 경기의 문제가 있는 카와무라가 막기는 힘들어 보이는 상황. 반면 치바 롯데 타선은 한계점이 명확하고 이토는 자신의 역할을 해낼수 있는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아쿠르트 스왈로즈는 아오야기 코요(1패 9.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4이닝 4안타 8볼넷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오야기는 여전히 NPB 적응이 안되고 있는 중이다. 1년만에 친정팀을 상대하는 격인데 기대는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를 완파하면서 야마다 테츠토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이 살아난게 다행스럽다. 5회말의 타자일순 6득점은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야마노 이후 마츠모토가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면서 소모도를 줄인것도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12승 6패 1.60)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사이키는 투구 내용만큼은 여전히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야쿠르트 상대로 8월 24일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노 상대로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마츠모토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모티베이션 부재가 심하게 느껴질 정도. 하위 팀 상대로의 타격 부진은 조금 너무하다 싶을 정도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가을 야구용 테스트중.

야마노 공략 실패. 이는 한신으로선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아오야기 상대로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듯. 일단 금년의 아오야기는 제구 문제도 있고 좌타자 방어가 거의 안되는 레벨의 투수다. 물론 한신 타선이 최근 모티베이션 문제를 심각하게 드러내고는 있지만 옛 동료 상대로 웃고 넘어갈 팀은 아니고 사이키의 투구는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2 한신 승리

승1패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오오츠 료스케(5승 2패 2.1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오츠는 최근 3경기에서 18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고의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홈 경기 강점도 기대를 해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 끝에 9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득점권의 집중력이 최악이었다. 2사 만루 2번에 무사 만루 1번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건 좋지 않을때의 소프트뱅크 그 자체. 그나마 아리하라가 8이닝을 버텨주면서 페르난데스 1명으로 마무리 지은게 다행일 것이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5승 8패 3.1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에스피노자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는 중. 유독 소프트뱅크만 만나면 고전하는 터라 이번 경기도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릭스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 득점력이 좋지 않은 편. 그나마 하위 타선에서 제 몫을 해준게 다행이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8회말 무사 만루를 막아낸 야마자키 소이치로가 최고의 영웅일 것이다.

전날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쉽게 이겨야 할 경기를 놓쳐버린거나 다름없었다.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 최근의 투타를 고려한다면 오오츠의 쾌투는 분명히 기대할수 있을듯. 결국 에스피노자가 잘 버텨주느냐가 관건인데 에스피노자는 소프트뱅크 상대로 부진한 투수고 이런 경기 다음 경기의 소프트뱅크는 매우 무섭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