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09 14: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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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LG는 요니 치리노스(9승 4패 3.5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치리노스는 실질적인 투구 내용은 계속 나쁜 편이다. 한화 상대로 4월 30일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투구를 기록했지만 지금의 치리노스는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주현상과 김서현을 공략하면서 2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특유의 후반 집중력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즉, 선발 공략이 될 경우 경기를 쉽게 끌고 갈수 있다는 이야기.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장현식과 함덕주의 부활이 반갑다.

한화는 엄상백(1승 6패 6.75)이 1군 복귀전을 가진다. 7월 2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0.2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엄상백은 이번 시즌 1군급과는 거리가 있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임시 선발이라고 하지만 LG 상대로 기대를 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득점권 집중력의 문제가 원정에서 그대로 터지고 말았다. 특히 최근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LG의 불펜 상대로 완벽하게 막혀버렸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3.1이닝동안 6안타 2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김서현에게 휴식을 주는게 좋을 것 같다.

전날 경기는 최근의 LG와 최근의 한화를 압축시킨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그 경기의 확장판이 될듯. 치리노스의 최근 투구는 좋지 않지만 한화의 타격 역시 폭발력과는 거리가 있고 무엇보다 불펜이 엉망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그리고 현재의 엄상백으로선 LG의 타선을 막기 어렵고 LG의 불펜은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LG 승리






롯데는 박세웅(11승 6패 4.76)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완연히 투구 내용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SSG 상대로 이번 시즌 5월 6일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여름의 박세웅이면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최민준과 SSG의 불펜에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최민준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SSG의 승리조 공략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듯.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윤성빈과 박진이 제 몫을 해주는게 큰 힘이 될수 있다.

SSG는 김건우(2승 4패 4.2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7월 23일 삼성 원정에서 1.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김건우는 2주일여만의 복귀전이다. 일단 원정에서 기복이 매우 심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치를 가지긴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나균안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SSG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타격 부진이 원정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안타가 단 3개라는건 심각한 적신호다. 4.2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끝내버린 불펜은 리그 NO.1이다.

전날 경기에서 최민준 카드는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 그러나 SSG의 타선 역시 나균안을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에 좋아할수만은 없는 상황. 직전 경기를 고려한다면 다시금 여름의 박세웅이 시작된 모습이지만 현 시점에서 선발 김건우를 기대하긴 매우 힘들다. SSG의 승리조는 강력하지만 선발이 무너지면 승리조를 쓸수 없고 최근의 롯데 타선은 박세웅 등판시 힘을 내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롯데 승리






NC는 로건 앨런(5승 9패 3.4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앨ㄹ너은 7월부터 이어진 부진을 극복해 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로 홈에선 QS를 기록했는데 현재의 KIA 타선 상대라면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도현 상대로 맷 데이비슨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은 살아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KIA의 불펜 상대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건 최근 두드러지는 후반 부진의 연장일지도 모른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경기에승리조를 쓸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KIA는 이의리(1패 6.75)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의리는 4개의 볼넷이 아쉬웠지만 피안타는 단 2개에 그치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홈과 원정의 괴리가 심하다는 점이 현재 이의리 최대의 약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라일리와 김영규 상대로 김선빈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남은 시즌동안 이제 김도영은 없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래도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 반갑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은 상당하 접전을 벌였지만 나름대로 투수의 소모도를 줄이는데 성공하는 모습도 함께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불펜 운용은 문제가 없을 상황. 그렇지만 터커 데이비슨에게 막혀버린 KIA의 현재 타선으로 앨런을 공략하는건 솔직히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리고 NC의 타선은 현재 리그에서 어중간한 좌완을 공략하는건 가장 잘하는 팀이고 이의리는 원정 문제가 있다. 상성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NC 승리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7승 7패 3.86)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3일 NC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부활투를 보여준 헤이수스는 LG 상대 부진을 NC 상대로 극복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홈에서 기복이 심한 투수라는 변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데 삼성 상대로 25일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특히 경기 후반에 삼성의 불펜 상대로 삭제를 당했다는건 크게 반성해야 하는 포인트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주력이 아닌 투수들의 부진이 문제다.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2승 2패 1.69)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3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가라비토는 7월의 호조에 멋지게 브레이크가 걸려버렸다. 이번 시즌 홈보다 원정 투구가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편인데 경기 시간이 변수가 될 소지는 분명히 존재하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형준과 KT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최근 원정의 타격이 이전에 비해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김영웅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소식일듯. 1.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김재윤의 투구가 좋아지고 있다는게 크다.

소형준이 무너졌다. 이는 KT로선 상당한 충격이 남을수밖에 없는 상황. 물론 헤이수스가 삼성 상대로 직전 경기에서 쾌투를 해내긴 했지만 삼성은 며칠전 다른 투수도 아닌 김광현을 공략하고 온 팀이라는걸 생각해야 하는 상황. 게다가 가라비토는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삼성의 타선이 확실하게 살아났다는 점도 무시할수 없다. 힘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삼성 승리






키움은 C.C. 메르세데스가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가진다. NPB에서 7년을 보내고 지난 겨울 SSG와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부상으로 계약이 취소되었던 메르세데스는 드디어 찬스를 잡게 되었다. 그러나 하필 시기가 이때라는 점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잭 로그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2득점에 그친 키움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치명적이다. 로그는 둘째치고 제환유와 이교훈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한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4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나마 투수 2명으로 끝낸게 다행이다.

두산은 최민석(3승 2패 2.61) 카드로 2연승에 도전한다. 3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최민석은 최근 3경기에서 17이닝 1실점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거기에 키움 상대로 첫 등판이라는 점도 어쩌면 최민석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김윤하에게 또 한번의 악몽을 안겨주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혼자서 2홈런 4타점을 올린 양의지는 전날 경기를 지배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주력 투수들이 모두 쉰게 대단히 커 보인다.

김윤하가 완벽하게 무너졌다. 이는 이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전날 로그에게 막혀버린 키움의 타선은 최민석 상대로도 기대가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 것이다. 결국 메르세데스가 데뷔전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인데 일본에서의 7년간 메르세데스는 더위에 극도로 약한 투수였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두산 승리

5이닝 핸디 : 두산 승리

5이닝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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