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05 1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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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미치 화이트(8승 4패 2.8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9일 NC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화이트는 한화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벗어나는데 성공해 보였다.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홈에서 극도로 강한 투수이기에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네일 상대로 10안타 2득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13안타 3볼넷 2득점이라는 대단히 비경제적인 야구를 보여주고 말았다. 원정에서 집중력이 부족한건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는 포인트. 5.2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리그 최강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롯데는 빈스 벨라스케즈(1승 3패 8.0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벨라스케즈는 외인 투수로서의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고 서서히 장타 허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 중 하나다. 수요일 경기에서 헤이수스와 KT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5점차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단숨에 1이닝 6점으로 역전까지 해낸 집중력이 놀라운 편이다. 문제는 끝내기 실책으로 그런 경기를 다시 재역전패를 당했다는 것.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역시 윤성빈에게 뭔가를 맡기면 안된다는걸 증명중이다.​

비로 인해 화이트가 롯데전으로 와버렸다. 롯데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듯. 홈에서의 화이트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투수인데다가 롯데의 타선은 최근 강속구 공략이 안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벨라스케즈가 잘 버텨줘야 하지만 지금의 벨라스케즈는 SSG 상대로는 원정에서 피홈런 머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SSG 승리





삼성은 최원태(7승 7패 4.94)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두산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원태는 원정에서 급격한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일단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다행인게 키움 상대로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좋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수요일 경기에서 하영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원종현 상대로 3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그 이상의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원정에서 좋았던 타격이 홈 리턴 매치에서 가라앉은건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승민을 9회에 또 올리면 안되는거였다.
키움은 정현우(3승 6패 5.2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9일 L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정현우는 드디어 원정에서 조금씩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8월 23일 삼성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갚아줄수 있느냐가 포인트다. 수요일 경기에서 가라비토와 이승민을 공략하면서 김건희의 9회초 결승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최근 원정의 타격은 확실하게 주목할 가치가 있는 편. 하위 타선에서 경기의 흐름을 풀어주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하영민의 승리를 깔끔하게 날려버린 원종현은 정말 등판하지 않느니만 못한 투수인게 확실해 보인다.
하영민의 호투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그러나 이게 시리즈의 흐름을 바꿀지는 미지수일듯. 전날 경기를 고려한다면 정현우 역시 호투를 해야겠지만 삼성 타선 역시 우천 취소의 휴식으로 1차전과는 다른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꽤 높은 편. 거기에 최원태는 최근 홈 경기 투구가 나쁘지 않고 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은 어찌됐든 승리조를 아끼는데 성공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4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삼성 승리





NC는 로건 앨런(6승 10패 4.31)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SSG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로건은 커리어 최악의 8월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4연속 4일 휴식후 등판이라면 투수가 퍼지는건 당연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최민석 상대로 박건우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두산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특히 5.2이닝 노히트 노런은 이번 경기에서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4이닝동안 9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결국 승리조가 못 나오는 날의 한계를 드러낸듯 하다.
두산은 잭 로그(9승 8패 3.10)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9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그는 최근 5번의 원정에서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NC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했다는 점도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김녹원과 NC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양의지의 솔로 홈런 포함 12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드디어 잠에서 깨어난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특유의 후반 파워가 살아났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다. 5.2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은 불펜은 김택연을 아낀게 크다.
NC의 타격이 숨을 죽였다. 전날 두산의 불펜 공략 실패는 이번 경기에서 로그 공략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포인트. 반면 지금의 앨런은 배팅볼 투수에 가깝고 두산의 타선은 그야말로 신이 났다. 그리고 NC의 불펜은 지친 티가 크게 나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두산 승리




KIA는 아담 올러(9승 6패 3.6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KT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올러는 부상 복귀 이후 심할 정도의 징검다리 호투 페이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일단 패턴상으론 호투 패턴인데 KT 상대로 원정에서 약하고 홈에서 매우 강했기에 30일 원정에서의 4.1이닝 4실점 패배는 잊어도 좋아 보인다. 수요일 경기에서 최민준 상대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KIA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문제가 너무나도 심각한 편이다. 9회말 무사 1,2루에서 나온 3타자 연속 삼진이 KIA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를 투입한 보람이 없지만 무실점이 어디냐 싶긴 할 것이다.
KT는 소형준(8승 6패 3.25)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4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부활투로 승리를 거둔 소형준은 불펜 부진을 멋지게 선발로 극복한바 있다.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할만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L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자들은 제 몫을 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나 6이닝동안 9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박영현이 무너진게 너무나 컸다.
미치 화이트를 넘어갔지만 소형준이 나왔다. 그래도 KIA로선 그나마 조금 더 나은 상황이라고 할수 있을듯. KT 상대로 올러가 홈에서 강하다는 점 역시 KIA로선 승부가 되는 부분. KT는 전날 역전패의 후유증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고 불펜이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다. 소형준의 투구는 분명히 좋고 금년 KIA 상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호투가 가능하겠지만 뒤가 문제가 될 것으로 본다. 홈의 잇점을 가진 KIA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KIA 승리
승1패 : 1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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