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NPB 일본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30 03: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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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NPB 일본 프로야구 분석자료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나카 마사히로(2승 4패 5.3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주니치 원정에서 5.1이닝 5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나카는 홈런 2발이 너무나 컸다. 이번 시즌 주니치 상대로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쿠가와와 시미즈 상대로 이즈구치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 어느 정도는 반등세를 만들어 낸 편. 하지만 지금의 화력으로 퍼스트 스테이지 돌파는 쉽지 않다.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일단 제 몫을 하고 있는 중.

주니치 드래곤즈는 카일 멀러(4승 8패 3.4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3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멀러는 원정의 부진을 훌륭하게 극복하는데 성공해 보였다. 이번 시즌 요미우리 상대로 근 5달만의 재대결인데 주니치 투수 답지 않게 돔구장 약점이 있다는 점이 걸린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하라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초 집중타를 터트리면서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9회초의 몰아치기가 상당히 컸다. 마지막에라도 힘을 내는게 어딘가 싶을 정도. 2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내년에도 기대를 해도 좋다.

타나카와 멀러 모두 솔직히 최근 경기의 투구는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두 투수 모두 기복이 심한 공통점을 갖추고 있는 상황. 은근히 타격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불펜전으로 간다면 그나마 조금 더 유리한건 아마도 요미우리일 것이다. 힘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9승 6패 1.76)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케이는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투구 내용이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 홈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호투의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카의 투구에 막혀있다가 후반에 히로시마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10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최근의 호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 특히 1이닝 8득점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후지나미가 불펜에 맞지 않는다는걸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야마노 타이치(4승 3패 3.8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1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노는 DeNA 상대 홈 경기 부진을 빠르게 벗어났다는게 좋은 소식이다. DeNA 상대로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는 편인데 역시 원정이라는 점이 걸린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코가와 상대로 나카무라 유헤이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요미우리의 불펜 공략 실패가 결국 무승부로 이어지고 말았다. 어찌됐든 무라카미만 막으면 되기 때문에 내년이 더 위태로울듯. 타카하시 이후 9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오쿠가와의 피칭 디자인 대정립이 필요하다.

최근 두 팀의 타격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좌완 투수는 상당히 잘 먹힐수 있는 편이다. 케이와 야마노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레벨. 하지만 DeNA는 이제 가을 야구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 반면 야쿠르트는 신임 감독을 준비해야 하고 이는 후반의 집중력 차원이 달라질수 있다. 후반에 강한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1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치바 롯데 마린스는 미마 마나부가 은퇴 경기를 가진다. 이번 시즌 1군 등판이 단 한번도 없었던 미마는 결국 통산 100승을 채우지 못하고 은퇴를 하게 되었다. 아마 1타자만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고 그 뒤로 카와무라나 키무라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와타나베의 투구에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중. 홈 경기에서의 타격은 그나마 기대를 걸어 볼수 있다.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내년을 기대해야 한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6승 6패 4.54)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8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8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시는 구위가 떨어졌을때 정면승부를 하는게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를 확실히 보여준바 있다. 나름 리턴 매치이긴 한데 지금의 키시에게 원정에서 기대를 거는건 조금 힘들어 보이는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그야말로 탈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이다.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레벨. 4.2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일단 츠루사키가 이번 겨울에 살아남을지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 팀 모두 완봉패를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라쿠텐은 가을 야구 실패의 후유증이 상당히 크게 터지고 있는 반면 치바 롯데는 이미 그건 극복한 상황. 거기에 미마의 꽃길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핸 타자들의 집중력은 훌륭할 것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토 유스케(0.00)가 이적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이토는 요미우리 시절보다 투구 내용은 더 좋아진 편. 그러나 선발보다 불펜에 어울리는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솔직히 기대는 어렵다. 일요일 경기에서 스미다를 공략하면서 사토 나오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축승회의 여파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 무려 12개의 안타는 이 팀의 흐름을 보여주는 부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를 쓰지 않고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는게 고무적이다.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는 후쿠시마 렌(5승 2.41)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1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후쿠시마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투구 내용이 아쉬워지고 있다. 특히 홈을 벗어나면 믿기 힘든 투수가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지마 상대로 4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무려 3개의 희생 플라이가 말해주듯 필요할때 보여준 집중력이 빛났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게 재현되느냐가 중요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벌써부터 가을 야구를 준비하는것 같다.

아마도 예비 파이널 스테이지겠지만 그 긴장감에 비해 선발 투수의 운용은 오히려 양 팀 다 버리는 경기에 조금 더 가까워 보인다. 솔직히 이토에게 호투를 기대하는건 무리인게 엄연한 현실일듯. 하지만 후쿠시마 역시 원정 부진이 변수가 되기에 충분한 투수다. 은근히 후반전이 관건인데 두 팀이 후반에 만나면 보통 홈팀이 유리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얘상 스코어 4: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1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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