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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NPB 일본 프로야구 분석자료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9승 6패 1.7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안타 11삼진 완봉승을 거둔 케이는 역시 날씨가 시원해지니 위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9일 한신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것 역시 이번 경기를 기대케 하는 포인트. 일요일 경기에서 츠네히로를 공략하면서 이시가미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최근 들어서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하위 타선의 공격 생산성이 대단한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리에의 퍼펙트 이닝이 반가울 것이다.​

한신 타이거즈는 닉 넬슨(2승 1패 1.6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5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넬슨은 첫 선발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이번 경기가 원정인데 이번 투구 내용에 따라 가을 야구의 보직이 결정될듯 하다.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 상대로 사토 테루아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집중력 문제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 모티베이션 저하가 너무 크다. 등판과 동시에 결승 홈런을 허용한 라파엘 도리스는 좋았을때의 모습은 찾지 못하는것 같다.​

최근 타격감이라는 면만 놓고 본다면 한신은 절대로 좋은 말을 해줄수 없는 팀이다. 거기에 홈에서 강한 앤서니 케이 공략은 너무나 힘들듯. 물론 넬슨이 직전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이번엔 원정이기도 하고 최근 DeNA의 타격이 홈에서 살아나고 있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DeNA 승리

승1패 : DeNA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닛폰햄 파이터스는 슨 이레이(1패 3.4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월 11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3.1이닝 2실점 패배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이레이는 근 1달여만의 복귀전이다. 일단 강등 이전 홈 경기 투구가 좋은 투수이긴 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해내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와무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 막판의 흐름이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렸다. 한번 흔들린 타격감이 돌아올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타나카 세이기의 투구가 여러모로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스펜서 하워드(4승 2.0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15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하워드는 좋을때와의 투구와는 큰 거리가 있었다. 원정 구장이 심하기도 하고 낮 경기라는 점은 일단 하워드에겐 좋지 않은 핸디캡일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스미다 상대로 터진 아사무라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시즌 막판의 부진이 대단히 아쉽다. 정말로 믿을건 홈런밖에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 7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가 버티지 못하는게 문제다.

최하위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닛폰햄이 바빠졌다. 이제 남은 경기 전승을 목표로 해야 하는 상황. 슨레이나 하워드나 최근 투구, 그리고 상대적인 상황을 고려한다면 선발로서 기대치는 높다고 할수 없는 편. 결국 후반이 관건이 될텐데 최근 접전에서 라쿠텐의 불펜이 제 몫을 하지 못하는 반면 닛폰햄 불펜은 그래도 버텨주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닛폰햄 파이터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마츠모토 하루(6승 5패 2.8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츠모토는 선발에서 구원으로의 외출이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원래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에 오릭스 원정의 리벤지 찬스와도 같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집중력이라는 단어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득점권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무적의 셋업 마츠모토 유키의 결승점 허용이 너무나 아프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6승 7패 3.32)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6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타지마난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강하다는 강점이 많이 퇴색된바 있다. 4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그것보단 잘 던져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츠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8회초 마츠모토 상대로 터진 스기모토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홈런 외의 득점은 기대도 안될 정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소프트뱅크가 또다시 집중력 난조의 스파이럴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까지 이 감각이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듯. 하지만 마츠모토는 홈에서 강점이 있고 오릭스는 홈런 외에 현재 득점 루트가 보이지 않는 팀이다. 또다시 팽팽한 경기가 전개될듯. 하지만 오릭스의 불펜 소모도가 높고 타지마의 투구는 원정에서 기대가 되지 않는다. 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1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시모카와 슌스케(1승 3.24)가 선발 복귀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시모카와는 변칙 투구의 힘을 과시하는 중. 주니치 상대로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좌타자가 많은 팀 상대로 부진한 문제는 어쩔 도리가 없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키와 도리스 상대로 오수나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결국 홈런이 본체임을 증명하는 중. 무라카미의 부진이 팀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부인할수 없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 팀 최대의 무기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카일 멀러(3승 8패 3.62)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2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멀러는 홈에서마저도 투구 내용이 사랑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원정 구장 투구는 원래 좋지 않은데 유일한 기대치는 5월 29일 야쿠르트 원정의 7이닝 무실점 승리의 기억 뿐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나카 마사히로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바 있다. 일단 득점력 자체가 살아났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일단 마무리가 확실히 존재한다.​

두 팀 모두 가을 야구는 끝. 남은건 자존심 뿐이다. 최근 주니치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원정에서 기대는 어려울듯. 반면 야쿠르트는 홈이라는 잇점은 확실히 있고 멀러의 투구는 원정에서 실망스럽다. 시모카와의 투구 역시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두 팀의 불펜 대결로 간다면 유리한건 아무래도 야쿠르트다. 후반에 강한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1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타마무라 쇼고(5승 8패 4.1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야무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마무라는 2군 가기 전과 후가 다른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원래 홈 강점이 있고 요미우리 상대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히든 포인트 중 하나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이라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진게 아픈 부분이다 .바로 홈으로 돌아왔는데 모티베이션 부족이 빌목을 잡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7승 8패 4.07)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7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토고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 그러나 금년 히로시마 상대 방어율이 8.41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노 유다이 상대로 2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집중력의 문제가 발목을 잡고 말았다. 10안타 1사사구 2점은 반성 많이 해야 한다.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니시다테의 부활이 반갑다.​

6경기가 남은 현재 요미우리와 DeNA의 격차는 2경기다. 그야말로 박빙. 양 팀의 타격은 최근만 놓고 본다면 막상막하에 가까울듯. 그러나 타마무라가 요미우리 킬러인건 변하지 않고 토고의 투구는 역시 히로시마 상대론 항상 풀리지 않는다. 상성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히로시마 승리

승1패 : 히로시마 승리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치바 롯데 마린스는 카라카와 유키(1패 18.00)가 시즌 두번째 마운드에 오른다. 6월 11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라카와는 직후 2군으로 내려간바 있다. 금년 이스턴 리그에서 피안타율이 .312였음을 감안한다면 은퇴하라고 등떠미는 수준일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네프탈리 소토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승리했다고는 해도 원정 타격감은 좋지 않은 편. 반면 홈에서의 치바 롯데 타선이라면 이야기가 다를수 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요코야마가 내년부터 주전 마무리가 될것 같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요자 카이토(6승 4패 2.94)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5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요자는 후반기 들어서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원정에ㅓ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호투를 기대하긴 솔직히 쉽지 않다. 일요일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화력을 과시한바 있다. 최근 적절한 희생플라이 3개에 원정 타격이 좋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수 있는 대목.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보다는 홈에서 조금 더 강한 편. 하지만 요자 역시 야외구장 투구가 나쁘지 않은 투수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최근 세이부의 타격이 매우 좋다는 점을 간과할수 없는 포인트. 2군에서 통하지 않는 카라카와는 긴 이닝을 버티기 힘들고 치바 롯데는 불펜 허리가 약한 팀이다.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세이부 승리

승1패 : 세이부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