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23 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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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SSG는 김건우(3승 4패 4.2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8월 16일 LG와 홈 경기에서 2이닝 3실점의 투구 후 2군으로 내려갔던 김건우는 근 한달여만의 복귀전이다. KIA 상대로 원정에서 4이닝 무실럼 호투를 해낸만큼 거기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곽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홍건희를 공략하면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강속구 공략 실패가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타선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일듯. 4.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송영진의 불펜 기용은 다시 고민해야 할 레벨이다.​


KIA는 김태형(1패 3.77)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1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김태형은 강력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긴 이닝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그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9회말 2사 1,3루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금년 KIA가 가을을 노릴수 없는 이유와도 같다. 5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전상현이 계속 경기를 날려버리는게 아프다.​


두 팀 모두 현재 타격은 엉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SSG는 폭발할때는 무서운 반면 KIA는 그 폭발마저도 기대하기 힘들 정도로 기세가 떨어져 있는 편. 양 팀의 타선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현재로선 선발 투수들은 막상막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결국 불리한건 KIA다. 후반에 강한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4승 4패 2.2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가라비토는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는데 8월 27일 두산 원정의 5이닝 1실점 투구 역시 기대를 걸게 하기에 충분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헤이수스와 패트릭 상대로 3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헤이수스를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은 삼성에겐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6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좋고 나쁨의 기복이 심하다.​


두산은 콜 어빈(7승 11패 4.50)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7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외인 투수로서의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그 전에 원정에서의 지옥은 잊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과 SSG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강승호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최근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살아난 기세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 그러나 홍건희의 2실점은 앞으로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드는듯 하다.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 가라앉았지만 홈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 게다가 어빈이 라이온즈 파크에서 겪은 악몽과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에도 고전은 확정 레벨. 물론 전날 두산이 앤더슨을 공략해내는 개가를 올리긴 했지만 가라비토는 이야기가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3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KT는 오원석(10승8패 3.51)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원석은 14일의 휴식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은 모습이다. 키움 상대로 이번 시즌 원정에서 좋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기대치를 낮추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 한번의 홈런을 때려낸 안현민은 신인왕은 확정적.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2실점을 허용한 패트릭 머피는 슬슬 지쳐가는듯 하다.​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8승 2패 3.14)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6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최근 5주간 최강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원정에서 확 살아났다는 점은 기대를 높여주는 포인트. 토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5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최근 원정 파괴력이 무서울 정도다. 혼자서 5안타 5타점을 올린 송성문은 MVP급 포스. 8.1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박주성이 불을 잘 끈게 너무나도 컸다.​


최근의 키움은 엄청난 고춧가루를 뿌려대고 있다. 작년의 모습으로 돌아간 오원석에게 기대를 하는건 솔직히 어려운 상황. 물론 폰세를 무너뜨린 KT의 기세는 놀랍지만 알칸타라 역시 최근 투구가 좋고 화력전으로 간다면 오히려 유리한건 키움이다. 힘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롯데는 박세웅(11승 12패 4.98)이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19일 NC 원정에서 구원으로 나서 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박세웅은 투구 내용 자체는 좋다고 하기 어려웠다. 거기에 3일 휴식후 등판인지라 루틴의 문제는 존재할수 있는 상황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박정훈과 키움의 불펜 상대로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11볼넷 9안타 5점이라는게 문제다. 즉, 집중력 자체는 다시금 사라졌다는 이야기. 5.2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벨라스케즈를 괜히 데려온게 맞는것 같다.​


NC는 신민혁(6승 3패 4.91)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7일 SSG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신민혁은 무려 두달만의 승리가 매우 반가운 상황. 롯데 상대로 8월 22일 홈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원정 투구는 솔직히 기대가 어렵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의리에게 막혀 있다가 KIA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무려 12개의 사사구를 얻어낸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 4.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휴식일이 있는게 다행일 것이다.​


롯데의 가을 야구가 기로에 걸렸다. 이번 경기의 집중력은 상당할듯. 물론 NC가 KIA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경기 내용을 본다면 그야말로 승리를 헌납받은 레벨이었음은 부인할수 없고 박세웅은 가을의 홈에선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그리고 신민혁은 원정에선 여러모로 아쉽다. 양 팀 모두 불펜에서 난리가 날듯.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댓글 1
  • 잠탱
    오늘 14:3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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