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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LA클리퍼스 1월 30일 NBA 미국 프로농구 분석

샌안토니오는 역대급 유망주 빅터 웸반야마가 팀의 중심이다. 데뷔 2년만에 올스타 수준을 넘어 MVP 레벨로 성장했다. 그리고 레전드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웸반야마의 가정교사 역할을 하고 있다. 폴은 어디에 합류하든 해당 팀의 레벨을 몇 단계 끌어 올리는 선수이며,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 폴이 리딩을 담당하는 가운데 웸반야마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만만치 않은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리퍼스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유리몸’ 카와이 레너드가 마침내 돌아왔다. 부실한 몸 외에는 약점이 없는 선수인 만큼, 그의 출전은 무조건 팀에 있어 플러스 요인이다. 레너드가 없는 동안에도 제임스 하든을 중심으로 PO 경쟁을 벌이고 있었으며, 슈터 노만 파웰과 센터 이비차 주바츠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든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수비력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준. 다만 레너드의 몸 상태와 출전 여부는 매번 확인해야 한다.

샌안은 4주 전 홈에서 클리퍼스를 36점 차(122-86)로 박살내고 상대전적 8연패 사슬을 끊었다. 그때와 달라진 건 샌안의 경기력이 하락세인 반면,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돌아왔다는 점이다. 샌안은 클리퍼스전 승리 이후 10경기에서 3승 7패(평균 113.7득점-121.2실점)를 기록, 전반적인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다만, 오늘은 오랜만에 100% 완전체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고, 홈경기의 이점도 지니고 있다. 클리퍼스의 원정 승률이 5할 미만이며, 특히 1월에는 1승 5패로 더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홈팀 샌안토니오의 역배당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 승 (추천 픽)
# H +3.5 승
# U/O 22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