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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미네소타 1월 30일 NBA 미국 프로농구 분석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 브레들리 빌로 구성된 빅-쓰리가 가지고 있는 전재산이나 다름없다. 저들 3명 외에는 대부분 롤 플레이어로 로스터를 채운 만큼, 빅-3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모든 걸 해줘야 한다. 강력한 만큼 위험부담이 크고, 부상이라는 암초를 피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항상 주력 선수들의 출전 여부를 체크해줘야 하는데, 특히 듀란트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경기력이 하늘과 땅 차이다.

미네소타의 이번 시즌 성적은 다소 실망스럽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 경쟁을 벌였고, PO에서도 서부 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올시즌은 아직까지 그런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다. 오프시즌 동안 타운스를 뉴욕으로 보내는 충격적인 선택을 하면서 앤서니 에드워즈 체제를 굳혔는데,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 타운스를 품은 뉴욕의 행보와 대비된다는 점에서 상대적 박탈감도 크게 느끼고 있다.

이번 시즌의 1패를 포함, 피닉스는 미네소타 상대로 5연패(평균 106.0득점-118.6실점) 중이다. 그러나 직전 맞대결 당시에는 듀란트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지금 미네소타에는 타운스가 없다. 피닉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평균 115.9득점-112.0실점)를 기록,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전 센터 닉 리차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약점을 해결했고, 홈경기 이점도 지니고 있다. 미네소타도 최근 3연승을 기록, 분위기가 좋다. 그러나 아직 에드워즈는 승부처에서 듀란트와 부커를 따라갈 수 없고, 디비첸조의 부상 공백도 꽤 크다. 홈팀 피닉스의 승리를 예상하며, 가장 좋은 선택은 언더/오버 게임의 ‘오버’ 베팅이다.

# 승
# H +1.5 승
# U/O 217.5 오버 (추천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