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31 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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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신시내티 레즈는 브래디 싱어(11승 9패 4.06)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싱어는 8월 한달간 3승 1패 1.95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최근 3번의 홈 경기에서 19.1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하고 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맥기비와 알카라 상대로 맥레인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8타수 1안타의 저조한 득점권 성적은 그저 고질병.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도 불안하긴 매한가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안드레 팔란테(6승 12패 5.44)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7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팔란테는 8월 한달간 5전 전패 9.82라는 최악의 결과물을 남기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원정 투구가 더 낫긴 한데 낮 경기 투구가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데 작은 희망을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애보트와 신시내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져가는 중. 특히 모든 득점이 2아웃 이후에 나왔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도 제 몫은 하는 중.

맥기비와 다르게 팔란테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신시내티의 타선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반등의 가능성이 높은 편. 이제 싱어가 얼마나 막느냐인데 최근 홈 경기의 싱어는 위력적이고 최근 신시내티는 승리조 불펜을 아꼈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신시내티 승리


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12승 7패 3.22)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라이언은 최근 2경기에서 9이닝 11실점이라는 최악의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런게 시즌 내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은근히 위험할수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베타 상대로 바이런 벅스턴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불펜 공략 실패가 아팠다. 4이닝 1안타 무득점이면 야구가 힘들어진다. 4이닝동안 1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믹 아벨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일 것이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데이빗 모간(1승 2패 2.95)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1.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모간은 긴 이닝은 무리일듯. 벌크가 관건인데 현재로선 벌크로 유력한게 무려 카일 하트다. 전날 경기에서 브래들리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미네소타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대폭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전날 경기는 믹 아벨을 믿은 미네소타의 실책이 만든 패배였다. 하지만 브래들리의 투구가 먹혔다는건 라이언 역시 반등의 가능성이 꽤 있다는 이야기. 미네소타가 좌완에게 강한 팀이긴 하지만 그걸 알고도 하트를 내놓는건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거고 은근히 투수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후반으로 가면 유리한건 샌디에고다. 불펜에서 강한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1






보스턴 레드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9승 2패 3.4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지올리토는 그간의 원정 부진을 최고의 방식으로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이니만큼 최근의 호조 페이스는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오비에도와 버로우스 상대로 카를로스 나바레즈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강속구 공략이 아예 안되고 있는 중이다. 득점권의 문제 역시 심각한 편. 3.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종료 후 조던 힉스의 방출을 고려할 것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미치 켈러(6승 12패 4.3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7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켈러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훌륭히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래도 역시 원정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점이 켈러 최대의 약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메이와 보스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오닐 크루즈의 솔로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타격을 과시하는 중. 주자가 있을때 장타가 잘 나와주고 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남은 시즌 테스트에 열심일듯.

스킨스에 오비에도. 이러면 솔직히 켈러가 불리한건 사실이다. 3연속으로 비슷한 투수가 나온다는 점이기 때문. 반면 지올리토는 홈에서 극도로 강한 편이고 피츠버그는 두자릿수 득점 이후가 상당히 위험한 팀이다. 상성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보스턴 승리

승1패 : 보스턴 승리






워싱턴 내셔널스는 브래드 로드(4승 7패 3.8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양키스 원정에서 4.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드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가 흔들리는 중이다. 그야말로 팀을 크게 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투구인데 일단 약팀 상대 홈 경기는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 전날 경기에서 페피옷에게 막혀 있다가 잉글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갈수록 가관 레벨이다. 9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심각한 레벨. 3이닝을 삭제한 불펜만 고생 많이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안 세이모어(2승 3.1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6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 8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세이모어는 좌완에 약한 클리블랜드의 약점을 확실히 파고든 바 있다. 계속된 원정이긴 하지만 지금의 세이모어라면 이번에도 5이닝 호투를 기대해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을 공략하면서 조쉬 로우의 2홈런 4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탬파베이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지만 뒷맛이 조금 씁쓸한 느낌이 있는 편이다. 5안타로 승리한게 놀라울 정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다시금 페이스를 회복중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워싱턴의 선발 투수들은 전혀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로드 역시 이 함정을 벗어나는건 쉽지 않을듯. 물론 세이모어가 임시직이긴 한데 지금의 워싱턴은 좌완 공략이 아예 안되는 팀이라고 보는게 맞다. 무엇보다 탬파베이의 장타력이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힘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맥스 서져(5승 2패 3.8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서져는 8월 한달간 4승 1패 2.61의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홈런 2발로 4실점을 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불안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임을 부인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스터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 부진이 심각한 레벨로 봐야 한다. 득점권의 부진은 위험한 레벨. 9회초 홈런 2발 포함 3점을 허용한 제프 호프만은 마무리로 쓰면 이제 안된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랜든 우드러프(5승 1패 3.1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6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5안타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우드러프는 최근 2경기에서 10이닝 8실점의 좋지 않은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원정에서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낮 경기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승부를 건다면 여기에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가즈먼과 호프먼 상대로 9회초의 백투백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에서 후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조금 아쉽다. 3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우리베를 대체할 마무리가 필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기대 이상의 투구를 확실히 보여주었고 양 팀의 불펜은 현 주소를 보여주었다. 즉, 팽팽하게 가면 유리한건 밀워키란 이야기. 서져와 우드러프의 대결은 그야말로 막상막하에 가까운 편. 그러나 서져에게는 피홈런 이슈가 있고 토론토는 확실하게 불펜에 문제가 있는 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뉴욕 메츠는 센가 코다이(7승 5패 2.73)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센가는 8월 방어율이 무려 5.48에 WHIP가 1.57일 정도로 완전히 밸런스가 깨진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낮 경기 강점이 있다고는 해도 지금의 센가는 기대가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브레라와 깁슨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7점이라는 홈런 위주의 경기력이 나온바 있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수 있을듯. 막판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디아즈까지 내놓고 패배한게 아프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7승 11패 5.87)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7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알칸타라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좋을때의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는 점은 이번 경기 역시 호투의 여지가 많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1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기대 이상으로 힘을 내는 중.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한 케이드 깁슨은 좌투수가 좌타자에게 얻어맞으면 안된다는걸 보여주는 중이다.

이번 시리즈는 그야말로 타선이 대폭발하는 시리즈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이번 경기 역시 타격은 주목해야 할듯. 하지만 알칸타라와 센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한쪽만 타선이 터질 가능성이 높고 그 한 쪽은 역시 마이애미일 것이다. 무엇보다 전날 메츠 입장에선 9회에 디아즈 내놨다가 털린게 크다. 선발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마이애미 승리

승1패 : 마이애미 승리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태너 바이비(9승 10패 4.73)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이비는 후반기 들어 단 한경기에서도 QS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도 흔들린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닐듯. 전날 경기에서 길버트와 퍼거슨을 공략하면서 카일 만자르도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득점권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은 계속 나와주는 중.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2점 홈런을 허용한 헌터 가디스는 갈수록 페이스 다운이 눈에 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스 밀러(3승 5패 5.9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6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밀러는 여전히 투구 내용이 좋을때와는 큰 거리가 있는 편이다. 일단 원정 투구는 그냥 포기해야 하는 레벨인지라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윌리엄스와 가디스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시애틀의 타선은 이번 원정에서 득점력 문제가 꽤 불거지고 있는 편이다. 원정에서 이런 모습이 나온다는건 확실한 적색 신호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시리즈가 최악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이번 시리즈는 양 팀 모두 빈말로도 경기력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그리고 홈런에 의존하는 팀 컬러 역시 비슷한 편. 이번 경기 역시 접전 가능성이 높은 편. 바이비와 밀러 모두 호투를 기대하는건 그저 꿈에 가깝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선 후반의 불펜전에서 확실히 클리블랜드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고 그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1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헌터 브라운(10승 6패 2.37)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라운은 홈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그러나 워낙 수비가 부진하기도 했고 에인절스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은 높게 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핸드릭스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부진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이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 역시 머리가 아픈 부분. 9회초에 뼈아픈 3실점을 내준 브라이언 어브레이유는 정말 드물게 터지는 부진일이 나와버렸다.


LA 에인절스는 호세 소리아노(9승 9패 3.85)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6일 텍사스 원정에서 5.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소리아노는 홈과 원정 모두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휴스턴 상대로 홈에서 6월 22일 쾌투를 펼쳤지만 원정 변수도 있고 패턴상 부진할 타이밍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게티 상대로 잭 네토의 솔로 홈런으로 막혀 있다가 9회초 어브레이유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는게 엄연한 현실일 것이다. 그나마 홈런 의존도를 벗어난게 다행일듯.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칭찬 받아야 한다.

최근 휴스턴은 홈 경기에서 평균 1점 득점하기도 힘든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소리아노 상대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브라운의 투구를 고려하면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엔 불펜의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휴스턴 애스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클 와카(8승 10패 3.3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와카는 원정에서의 안정감 자체는 유지하고 있는 편. 이번 경기는 일종의 복수전에 가까운데 홈 경기라면 실점을 더 줄여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플래허티와 홀튼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 4발로 6점을 올리고 있는게 현실이다. 스쿠발 상대로 기대할건 멋지게 홈런 한 방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에 대한 신뢰는 가져도 좋아 보인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11승 4패 2.28)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6일 애슬레틱스 원정에서 6.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쿠발은 맥킨스트리의 실책 러쉬에 무너진바 있다. 원정 투구가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일 정도로 불안한 편인데 홈런을 줄이는게 급선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콜렉의 투수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2차전 징크스가 멋지게 터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론 한계가 있다. 등판과 동시에 2점 홈런을 허용한 타일러 홀튼은 이번 시즌 기대치를 좀 낮춰야 할것 같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바비 위트 주니어의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캔자스시티의 타격이 잘 안되고 있는건 사실이고 이번 경기 역시 우타자들의 홈런에 의존해야 할듯. 반면 디트로이트 타선은 3차전에선 충분히 반등 가능성이 있고 와카의 투구는 다시금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캔자스시티의 불펜은 접전에서가 문제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틴 페레즈(1승 3패 2.0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페레즈는 역시 홈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이번 경기 역시 홈 경기라는 점은 페레즈에게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슬리틀러와 양키스의 불펜 상대로 3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의 타격은 좋지 않은 편. 15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참으로 무력하다. 잘 버티다가 타이 브레이크에서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계점이 명확하다.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힐(2승 1패 3.75)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7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힐은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과시해 보였다. 최근 원정 투구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볼넷만 줄인다면 5~6이닝은 위력적으로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미스와 알렉산더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런 위주의 타격이 결국 연장으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11회초에 장타가 터져준건 은근히 크다. 5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돌아가면서 실점을 하는 중.

전날 경기는 팀의 체급 차이가 후반에서 드러난 경기였다. 주목할 부분은 양키스가 연장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는 은근히 투수전이었는데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을듯. 그러나 양키스 타선은 좌완에게 나름대로 강점은 보여주고 있고 무엇보다 불펜 차이가 확실히 터지고 있다. 11회초의 3점은 중요하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콜로라도 로키스는 태너 고든(5승 5패 6.44)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고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까지 이어간바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 역시 높여주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아사드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역시 1차전의 호조 뒤 2차전 부진은 공식임을 다시금 증명해보였다. 장타가 터지지 않을때의 득점력은 포기해야 하는 수준. 5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스탯 관리는 진짜 잘한다.

시카고 컵스는 매튜 보이드(12승 7패 2.82)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2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보이드는 최근 2경기 연속 5.1이닝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플라이볼 투수고 최근 원정 부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꽤 위험할 소지가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라운과 허젯 상대로 4점을 올리는데 그친 컵스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무려 3개의 병살타와 11개의 잔루는 그야말로 만용이 낳은 결과물.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확실한 우위를 유지중이다.

전날 경기는 컵스 타선의 집중력 부재가 컸다. 문제는 이게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 고든의 최근 투구는 꽤 위력적이고 콜로라도 역시 승리조는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 반면 보이드는 시즌 후반 힘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고 있고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 역시 악재 중 하나. 그리고 1차전의 운용 미스로 이번 경기에서 컵스는 7~8회에 던질 투수가 없다. 상성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에상 스코어 5:4 콜로라도 승리

승1패 : 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저스틴 벌랜더(2승 10패 4.4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벌랜더는 좋을때의 모습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최근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좋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트레버 로저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아다메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그저 자연 재해에 당했다고 생각하는게 속 편할듯. 로저스의 투구는 어쩔수가 없다. 6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트리스탄 벡의 부진이 너무 길어지는듯 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스가노 토모유키(10승 6패 4.06)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6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가노는 홈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아쉽다. 원정 투구 내용 자체는 좋다고 할수 없는 타입이기 때문에 QS라도 해주면 다행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런포가 터지니 팀이 덩달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인 바살로의 데뷔 첫 홈런은 큰 의미가 있을듯. 로저스 덕분에 숀 더빈 1명으로 불펜을 처리한것도 다행스럽다.

지금의 트레버 로저스는 그저 자연 재해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선 이번 경기에 올인해야 할듯. 지금의 벌랜더는 좋을때의 모습이 나오고 있고 홈이라는 강점이 있다. 반면 스가노는 구장을 많이 타는 타입이기도 하고 우완 상대의 샌프란시스코 타선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샌프란시스코 승

승1패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애슬레틱스는 JT 진(2승 5패 4.9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7안타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진은 홈 경기의 한계점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즉, 홈에서의 진은 신뢰가 매우 어려운 편. 전날 경기에서 켈리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에 그친 애슬레틱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4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문제지만 신인 선수들이 힘을 쓰지 못한다는것도 크다.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하필 그걸 내준 투수들이 뉴컴과 비도라는게 걸린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제이콥 디그롬(10승 6패 2.79)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6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디그롬은 8월 한달간 3패 4.15라는 최악의 결과물을 남기고 있는 중이다. 최근 원정 기복이 심한 편인데 애슬레틱스 상대로 홈에서 호투했던 기억은 잊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애슬레틱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2사 이후 집중력 상승이 눈에 띄는 포인트.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이번 시리즈는 텍사스의 타선이 힘을 내고 있다. 전날 바넷을 공략한 타선이라면 진과도 좋은 승부가 될듯. 물론 지금의 디그롬은 원정에서 아쉬움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 전에 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고 뉴컴과 비도가 공략당했다는건 카드 두장이 날아갔다는 이야기다. 힘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텍사스 승리

승1패 : 텍사스 승리






LA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11승 8패 2.90)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모토는 역시 원정에 강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반면 홈 경기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으 편인데 애리조나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했다는건 불안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드리게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자비스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최악의 경기력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덤.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커비 예이츠에게 사기 당한것 같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브랜든 파트(12승 8패 5.24)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27일 밀워키 원정에서 2.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파트는 홈 경기의 호조가 멋지게 날아가 버렸다. 최근 원정 투구가 매우 좋지 않다는 점 역시 불안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글래스나우와 예이츠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필요할때 필요한 득점이 나와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번 시리즈에서의 애리조나 야수들은 집중력 레벨이 다르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팀 최대의 약점일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가 보여주는 경기력은 매우 실망스럽다. 야마모토의 홈 경기 투구는 기대가 어렵다는걸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안개속인건 확실한 편. 하지만 파트 역시 훅 페이스가 가라앉았고 이 경기는 타격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뒤로 가면 갈수록 일단 유리한건 다저스가 맞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6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헤수스 러자르도(12승 6패 4.23)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메츠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러자르도는 최근 기복이 심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뚜렷한 패턴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데 그나마 야간 경기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세일과 스트래튼 상대로 웨스턴 윌슨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말은 어울리는 편 그래도 10회말에 역전을 해냈다는건 크다. 3이닝동안 2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스트람의 안정감이 이전 같지 않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허스턴 왈드렙(4승 0.90)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1이닝 8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왈드렙은 땅볼 유도 능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피칭 디자인 변경 이후의 왈드렙은 에이스 그 자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와 스트람 두 좌완 상대로 2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2경기 연속 타격 부진이 아쉬움을 남기는 중. 역시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여러모로 힘들다. 3이닝을 잘 버티다가 10회말 결정적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딜란 도드를 거기에서 올리면 안되는거였다.

2경기 연속 접전. 양 팀의 타격은 1차전 이후 완전히 가라앉아 버렸다. 그러나 3경기 연속 투수전을 기대하기엔 선발의 차이가 있는 편. 산체스 뒤의 러자르도는 아무래도 기대가 어렵고 애틀랜타는 원래 좌완에게 꽤 강한 편이다. 왈드렙이 직전 경기의 피안타율이 높긴 하지만 장타 제어력이 극도로 좋고 애틀랜타의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쓸만한 카드가 더 많다. 상성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댓글 1
  • 동글이당
    2025-08-3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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