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30 19: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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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케빈 가즈먼(8승 10패 3.87)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가즈먼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그래도 홈 경기의 가즈먼이라면 일단 기대를 걸 여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낮 경기라는 쪽이 더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페랄타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애쉬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2개의 병살타가 너무 결정적일때 나온 느낌. 3.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클러치 상황에서 리틀을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퀸 프리스터(11승 2패 3.44)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2일 컵스 원정에서 4.1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프리스터는 무려 5개의 볼넷 때문에 이닝 소화에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일단 홈과 원정의 괴리를 고려한다면 5이닝 2실점 정도가 기대치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비버와 토론토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모나스테리오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2아웃 이후 집중력은 주목해야 할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허리가 조금 아쉽다.

강팀의 맞대결은 밀워키의 일방적 승리로 막을 내렸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은 레벨이 다른 편. 가즈먼은 아무래도 낮경기의 변수가 있고 프리스터 역시 긴 이닝은 어렵다. 그러나 토론토의 불펜이 시작부터 흔들렸다는 점이 변수다. 힘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8승 9패 5.40)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2.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8월 한달간 4패 9.55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그나마 기대를 건다면 그가 가장 자신 있어하는 전장이 홈 낮 경기라는 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우저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12안타 4볼넷 1점이라는 놀라운 타격을 선보였다. 홈에서 타격이 가라앉은건 치명적이다. 2.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수 있나 싶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라이언 페피옷(9승 10패 3.82)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5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피옷은 역시 홈 경기의 강자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인바 있다. 다만 원정 최근 투구는 4경기 연속 QS 실패라는 점이 꽤 걸리는 부분인데 낮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파커와 폴린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탬파베이의 타선은 필요할때 필요한 홈런이 나온게 컸다. 그러나 득점권 집중력은 조금 더 올려야 할듯.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칭찬 받아야 한다.

하우저 공략 실패. 전날의 워싱턴 타선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이는 페피옷 상대로의 부진을 야기할수 있는 포인트. 물론 어빈이 제일 자신있어 하는건 홈 낮 경기고 나름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볼법 하다. 그러나 불펜의 차이가 너무 크다. 전력에서 앞선 탬패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보스턴 레드삭스는 더스틴 메이(7승 10패 4.79)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양키스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이는 트레이드 이후 1승 3패 4.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다행스러운건 홈에선 적응력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킨스 상대로 로만 앤소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피츠버그의 불펜 공략 실패가 아쉽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개의 병살타가 너무 컸다. 등판과 동시에 톨의 주자를 모두 들여보내는등 경기를 날려버린 위서트는 벌써 블론이 8개가 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요안 오비에도(1승 3.6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6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비에도는 성공적인 선발 복귀를 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 아직까지 원정 투구는 좋다고 할수 없는 부분이 많고 이닝 소화력 문제는 계속 발목을 잡을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톨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보스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순식간에 터진 2루타 2개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게 계속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가 잘 해주고 있다.

스킨스는 스킨스. 그러나 보스턴의 타선과 불펜이 너무 부진했다. 일단 메이는 홈에서 호투를 기대해볼수 있는 투수다. 오비에도가 관건인데 스킨스 뒤의 오비에도는 아무래도 오비에도가 조금 불리한 면이 있다. 불펜 대결은 뭔가 막상막하에 가깝긴 하지만 2일 연속 불펜이 무너지진 않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보스턴 승리
승1패 : 보스턴 승리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8승 5패 3.18)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피터슨은 최근 2번의 원정에서 확실하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반면 앞선 홈 2경기에서 9.1이닝 10실점의 부진이 터졌는데 이를 이번 경기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6발 포함 무려 19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좋을 정도. 9타수 8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도움이 안된다.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함부로 야수를 올리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은듯 하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애드워드 카브레라(7승 7패 3.32)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6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10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브레라는 페레즈가 부활하자 본인도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직전 경기에 등판한 유리 페레즈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통과 메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그래도 2번의 빅 이닝을 만든것에 만족해야 할듯. 16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 이기긴 어렵다. 6.1이닝동안 8점을 허용한 불펜은 벨로조의 4.1이닝 투구가 고마울 것이다.

너무나 완벽하게 유리 페레즈가 무너졌다. 이는 카브레라 역시 불안하다는 이야기. 피터슨이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은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문제는 마이애미가 좌완에게 극도로 약하다는 점이다. 불펜은 은근히 막상막하임을 고려한다면 선발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뉴욕 메츠 승리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크리스토퍼 산체스(11승 5패 2.66)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메츠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최근 원정 투구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반면 홈에서 오히려 투구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승부 포인트가 될수도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엘더와 리 상대로 2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극과 극의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홈런이 터져야 하는건 분명한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오래간만에 좋은 모습이 나온것 같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크리스 세일(5승 4패 2.52)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6월 19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8.2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세일은 수비중 입은 부상으로 2개월 넘게 이탈해 있었다. 재활 투구의 내용은 좋았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12안타 2볼넷 1득점이라는 최악의 모습이 나왔다. 2개의 병살타가 너무 적절할때 나온것도 흠. 등판과 동시에 실점을 내준 딜론 리는 클러치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된다.

1차전은 엄청난 타격전, 2차전은 엄청난 투수전이었다.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의 장타는 제로로 그야말로 극과 극. 산체스와 세일 모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투수임은 부정할수 없을듯. 그러나 세일은 이닝 소화가 변수고 불펜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투수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신시내티 레즈는 앤드류 애보트(8승 4패 2.62)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애보트는 덕분에 방어율 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려나고 말았다. 최근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큰 투수인데 홈에서의 애보트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리버라토레와 그라세포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1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은 살아난 편. 그러나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문제다.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의 투구 내용이 아쉽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이클 맥기비(5승 2패 4.43)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6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맥기비는 이제 서서히 타자들에게 익숙해져가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최근 투구, 그리고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딱 6이닝 4실점이 되지 싶다. 전날 경기에서 리텔과 신시내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완벽히 극복해 낸 모습이다. 특히 득점권의 집중력이 포인트.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라세포를 승리조로 써야 하나 싶다.

세인트루이스의 특징은 강속구엔 약하지만 바로 그 아래 레벨의 공은 잘 쳐낸다는 점이고 그 점은 전날 리텔에게 그대로 적용되었다. 애보트가 홈에서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신시내티의 불펜 상대로 승부가 될 수 있는 이유일듯. 맥기비의 투구는 그야말로 QS에 가까운 모습이 나올 것이다. 후반이 관건인데 득점권의 집중력은 세인트루이스가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1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스펜서 애리게티(1승 5패 6.2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애리게티는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조금씩 투구 내용은 좋아져가는 중이다. 게다가 홈 경기에 더 강점이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를 충분히 기대해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막판에야 2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정말로 홈에선 터지지 않고 있는 중. 14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한숨이 나온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킴브럴이 사고 안친게 다행이다.

LA 에인절스는 카일 핸드릭스(6승 9패 5.04)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5일 컵스와 홈 겨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핸드릭스는 8월 방어율이 무려 6.46일 정도로 투구 내용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는 아예 기대를 할수 없는 레벨이라는게 에인절스의 고민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비어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최근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써먹을 투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여전히 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 부진하다. 그런데 에인절스의 타격은 그냥 대놓고 부진한 레벨. 애리게티가 홈에서 강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에인절스 타선이 살아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핸드릭스가 버텨줘야 하지만 아무래도 앤더슨 뒤의 핸드릭스는 핸드릭스에게 매우 불리한 요건이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미네소타 트윈스는 타즈 브래들리(6승 7패 4.9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5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9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래들리는 이적 후 첫 등판이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원래 홈과 원정을 좀 가리는 타입이긴 한데 원래 타겟 필드 투구가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일단은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와 샌디에고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로이스 루이스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일단 하위 타선의 대활약으로 승리했다는 점은 반가운 부분.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마무리를 쓰는 중이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닉 피베타(13승 4패 2.82)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피베타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최근 원정 투구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느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매튜스와 토파 상대로 4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 특히 장거리포의 실종은 경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종료후 내보내야 할 투수들이 보이고 있다.

최근 원정에서 샌디에고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그러나 브래들리와는 나름 좋은 승부가 될듯. 전날 코르테스를 공략해낸 미네소타지만 우완 상대 타격은 좌완상대보다는 떨어지는 편이고 피베타의 투구는 안정적이다.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셰인 스미스(4승 7패 3.8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스는 최근 홈 경기의 투구만큼은 놀라울 정도다. 홈에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중인데 이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돈과 힐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11개의 잔루가 말해주듯 득점력 문제가 꽤 있는 편이다. 홈 경기에선 홈런 하나 믿고 가는 레벨. 5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근 크게 흔들리는 느낌이다.

뉴욕 양키스는 캠 슬리틀러(2승 2패 2.7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6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슬리틀러는 8월 방어율이 무려 1.63에 이를 정도로 훌륭하게 메이저리그에 안착하고 있는 중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지금의 슬리틀러는 6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를 충분히 기대해도 좋은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고메즈와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의 호조를 그대로 이어가는 중. 그랜드슬램을 터트린 트렌트 그리샴은 이제 첫 한 시즌 30홈런이 눈 앞이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도발이 지금보다 더 좋은 투구를 해줘야 한다.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양키스의 위력이 확실하게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의 타격이라면 홈에서 강한 스미스와도 좋은 승부가 될듯. 슬리틀러의 강속구는 화이트삭스 상대로 충분히 통할수 있는 레벨이고 화이트삭스의 타격은 여전히 아쉽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뉴욕 양키스 승리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스티븐 콜렉(4승 5패 4.18)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7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콜렉은 트레이드 직후 AAA에서 다시금 가다듬은바 있다. 원래 원정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였는데 얼마나 빠르게 AL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패덱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2회부터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득점권 집중력이 급감한건 심각한 포인트. 5.2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나마 제 몫을 해낸듯 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잭 플래허티(7승 13패 4.87)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5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0안타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플래허티는 홈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매우 치명적이다. 원래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투수이니만큼 리턴 매치라고 해도 우위를 생각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루고와 클라크를 공략하면서 딩글러의 쐐기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냈다. 1차전 징크스가 살아난건 고무적인 부분.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피니건이 확실하게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전날 경기는 캔자스시티의 타격이 힘을 쓰지 못했고 루고가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 일단 플래허티 공략은 해볼만한 수준. 관건은 콜렉이 어떤 투구를 해주느냐고 일단 콜렉은 지금까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안정된 투구가 가능할 것이다. 거기에 디트로이트의 타격은 묘하게 시리즈 2차전이 아쉬운 편. 상성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1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개빈 윌리엄스(8승 5패 3.3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텍사스 원정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리엄스는 원정 부진이 그대로 터지고 말았다. 원래 야간 경기 약점이 있는 투수인데 어찌됐든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커비와 시애틀의 승리조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그야말로 기적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특히 무뇨즈를 9회에서 공략했다는게 크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를 쓰지 않아서 다행이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로건 길버트(4승 5패 3.6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5일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 13 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로 승리를 거둔 길버트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엄청난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느끼게 해주었다. 다만 최근 원정에서 조금씩 살아나는 기미가 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나름 승부를 걸수 있게 해주는 포인트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 앨런 상대로 폴랑코의 2점 홈런 포함 1회에만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이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다. 무려 3개의 병살타는 할 말이 없을 정도. 1.1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무적의 승리조가 모두 실점을 범한게 뼈아프다.

편하게 가던가 하는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기어코 역전을 해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듯. 홈 야간 경기의 윌리엄스와 원정의 길버트는 막상막하일수 있는 상황. 하지만 시애틀은 불펜이 무너져버린 반면 클리블랜드는 불펜을 아꼈다. 이 차이는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카슨 세이모어(1패 3.74)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세이모어는 구원 투수로 나쁘지 않은 투구는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선발로서 등판시 제구 변수가 AAA에서 있었다는 변수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그야말로 대폭발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17타수 8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믿기지 않을 정도. 4.2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제 랜디 로드리게즈의 공백을 메꿔야 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트레버 로저스(7승 2패 1.40)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5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저슨느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완벽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워낙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현재로선 부진을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레이와 윈 상대로 코비 마요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의 피로를 어느 정도 이겨냈다는 점에 의의를 두어야 할듯. 투수진이 무너졌어도 타선의 집중력을 유지한게 크다. 5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옥석가리기나 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타격이 힘을 냈다. 그러나 다득점 뒤의 부진은 거의 진리. 거기에 로저스는 8월의 투수 1순위에 가깝다. 세이모어의 투구는 선발로선 아쉬움이 있고 볼티모어의 타선 집중력은 보기보다 좋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콜로라도 로키스는 맥케이드 브라운(1패 9.82)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25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라운은 원정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즉, 홈 경기에선 일단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컵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을 했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하다. 문제는 1차전 이후 페이스가 떨어질수 있는 편. 4.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혹시나가 역시나다.

시카고 컵스는 하비어 아사드(1패 3.8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3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아사드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상당할 정도의 땅볼 투수라는 점은 이번 쿠어스 원정에서 꽤나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퀘즈와 콜로라도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1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댄스비 스완슨이 홈런 2발을 때려낸건 주목해야 할 포인트. 그러나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반성해야 한다.

컵스의 타격이 살아났다. 멕케이드 브라운이 이걸 막아내긴 너무나 힘들듯. 관건은 얼마나 아사드를 무너뜨리느냐지만 콜로라도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하는게 일반적인 패턴이고 전날 18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그것대로 문제다. 전력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5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LA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1승 2패 3.3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4이닝 2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글래스나우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조금 흔들리는 중이다. 일단 홈 경기 강점은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갤런 공략에 실패하면서 완봉패를 당한 다저스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호조가 완전히 날아가버렸다. 3안타에 그친건 반성해야 하는 포인트. 3.2이닝을 삭제한 불펜만이 제 몫을 해낸듯 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애두아르도 로드리게즈(5승 8패 5.6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6일 밀워키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드리게즈는 최근 2경기에서 9이닝 9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금년 다저스 상대로 홈에서 2.2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매우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 상대로 알렉산더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하긴 어려운 편이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여전히 문제가 되는 포인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잇몸 야구가 통하고 있다.

스넬 등판 경기에서 패배했다. 다저스 입장에선 그야말로 집중력 부족이란 말이 나와도 할 말이 없는 편. 하지만 다저스는 좌완 상대로 타격 자체는 좋은 팀이고 집중력도 있다. 애리조나가 전날 스넬을 공략하긴 했지만 홈 경기의 글래스나우는 에이스가 맞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애슬레틱스는 메이슨 바넷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현재 애슬레틱스의 랭킹 10위 유망주인 바넷은 현재 루이스 모랄레스와 더불어 가장 메이저리그에 준비된 유망주라는 평가다. 전체적으로 육각형이 좋은 타입인데 문제는 AAA 성적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터 공략에 실패하면서 2점에 그친 애슬레틱스의 타선은 홈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어디까지 막히는가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문제에서 벗어나는게 쉽지 않을듯. 3.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불펜 운용이 쉽지 않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메릴 켈리(10승 7패 3.20)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이제 완벽하게 AL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피홈런의 변수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지금의 켈리라면 원정에서 6이닝은 잘 버텨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스프링스와 켈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강한 특징이 시작부터 나오고 있는 중. 다만 2개의 병살타는 여전히 문제다. 3이닝을 2명의 투수가 삭제한건 그야말로 럭키.

잭 라이터가 원정에서 호투를 해냈다. 이는 켈리 역시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게다가 바넷의 투구는 아직 메이저리그 레디라고 하기엔 솔직히 무리가 있다. 너무 빨리 유망주를 올린 느낌이 강하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텍사스 승리
승1패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댓글 2
  • 동글이당
    2025-08-30
    감사합니다^^
  • 잠탱
    2025-08-3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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