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8-31 04: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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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손주영(9승 6패 3.30)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NC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손주영은 지독한 아홉수에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홈 경기 투구는 안정적인 편인데 키움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 점이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박정훈과 박윤성 상대로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다시 살려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후반에 김선기를 공략하지 못한건 아쉬움이 있는 부분. 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함덕주의 부진이 매우 아프다.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6승 2패 3.40)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알칸타라는 역시 홈에선 대단히 위력적인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인바 있다. LG 상대로 7월 10일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최근 원정 경기력이 좋다는건 기대를 걸게 해주는 대목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톨허스트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LG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송성문이 부진해도 다른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게 크다. 5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배할때라도 제 몫을 해낸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LG는 무난하게 이겼어야 했던 경기를 마지막에 꽤 힘들게 이겼다. 전날 경기의 결과는 LG로선 반성해야 하는 부분. 양 팀의 선발 투수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선발보다는 후반 불펜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전날 불펜의 안정감은 키움이 더 좋긴 했지만 접전이 된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후반에 강한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무






SSG는 문승원(4승 5패 4.93)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문승원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다시금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 투구의 아쉬움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NC 상대로 5월 13일 6이닝 2실점이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라일리의 투구에 막히면서 최정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SSG의 타선은 최정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의 부진이 꽤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다. 특히 후반에 힘을 쓰지 못한다는건 불안 요소 중 하나. 5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송영진에게 불펜 롤이 맞지 않는게 확실하다.


NC는 로건 앨런(6승 10패 4.14)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6일 LG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로건은 8월이 그에게 있어서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SG 상대로 금년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 중 하나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과 송영진을 무너뜨리면서 데이비슨의 3점 홈런 포함 12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역시 좌완에겐 거의 저승사자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 반갑다.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았다. SSG는 홈런에 올인을 하고 있고 NC는 전체적으로 타격의 흐름이 좋은 편. 하지만 좌완이 아닌 우완이라면 NC의 타선이 고전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고 지금의 로건은 8월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계속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건 심하게 지칠수 있다는 이야기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4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SSG 승리






롯데는 나균안(3승 7패 3.9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6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드디어 승리를 거둔 나균안은 현재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두산 상대로 7월 10일 홈에서 6.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지금의 나균안은 그때보다 더 안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과 이영하 상대로 윤동희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2군에서 복귀한 윤동희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의 대활약. 그러나 6.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안정감이 아쉽다.


두산은 곽빈(3승 4패 4.22)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곽빈은 8월 들어서 상당히 힘이 떨어진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7월 9일 롯데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여름의 곽빈은 아무래도 불안감이 많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제이크 케이브의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꾸준함은 이어가고 있는 중. 다만 정수빈의 6타수 무안타 부진이 너무나 아쉬웠다. 6.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영하가 아픈 손가락이 되어가고 있다.


서로 미친듯이 치고 받은 끝의 결과는 무승부였다. 양 팀 모두 불펜 소모가 심했다는 변수가 있는 상황. 월요일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불펜을 올인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곽빈의 투구는 여름에 좋지 않은 반면 나균안의 투구는 안정감이 있는 편. 롯데의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긴 한데 이는 두산도 마찬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KT는 오원석(10승 7패 3.27)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오원석은 8월 들어서 투구의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KIA 상대로 4월 16일 이후 첫 경기인데 최근 홈 경기의 기복이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올러와 KIA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장성우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훌륭히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올러 상대로 집중타를 때려낸게 크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권의 화룡점정 실패가 아쉽다.


KIA는 양현종(7승 6패 4.41)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SSG 원정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양현종은 원정의 투구 내용이 8월 들어서 상당히 흔들리는 중이다. KT 상대로 5월 22일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과 원정의 차이가 있는 투수라는 변수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문용익에게 노히트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9회초 간신히 2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타이거즈 시절의 문제가 터져버린건 반성해야 할듯.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지민과 조상우를 승리조로 쓰는건 어려워 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양 팀 모두 선발의 우위를 전혀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선발 모두 물음표가 있다고 해도 좋을 레벨. 오원석과 양현종 모두 여름 부진이 상당히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는 은근히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될수 있는데 양현종은 팀이 정말로 필요할때는 확실하게 에이스급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KIA 승리






한화는 김기중(1.4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NC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기중은 기대보다는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일단 홈 경기고 삼성 상대로 6월 25일 원정에서 3.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건 분명히 기대를 걸수 있는 대목이긴 하다.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화의 타선은 2경기 연속 타격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문현빈의 부상이 크지 않길 바래야 할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범수의 부진이 아쉽다.


삼성은 원태인(9승 4패 3.17)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6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원태인은 단숨에 여름에 약한 모습을 극복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화 상대로 이번 시즌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스와 김범수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이번 원정에서 폭발적이진 않아도 필요할때 필요한 득점이 나와주고 있는 중이다.홈런이 터지지 않아도 이길수 있다는건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김재윤을 3연투 시키면 안된다.


이틀 연속 삼성이 투수력으로 한화의 타선을 눌렀다. 거기에 원태인까지 이어진다는 건 한화로선 악몽에 가까울듯. 게다가 팀에서 가장 중요한 타자인 문현빈의 컨디션이 확실히 망가져 있고 김기중은 부담을 안은 상태에서 잘 버텨줄수 있는 투수가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상 스코어 6:2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삼성 승리

댓글 2
  • 잠탱
    2025-08-31
    감사합니다 
  • 동글이당
    2025-08-3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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