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14 19: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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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워싱턴 내셔널스는 케이드 카발리(3승 1패 4.6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발리는 여전히 원정 투구는 홈에 비해 조금은 부족해 보인다. 즉, 홈에서의 카발리는 최근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기대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버바 챈들러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강속구 공략에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다. 1차전의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한건 불안 요소일듯. 막판 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사라지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마이크 버로우스(2승 4패 3.9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0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버로우스는 최소한 등판시 4~5이닝을 1실점 이하로 막아주는 중이다.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투수이니만큼 기대를 걸 여지가 있지만 묘하게 낮 경기 투구가 조금 아쉽다. 전날 경기에서 알바레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워싱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트리올로의 쐐기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원정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중.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낸다는건 반가운 소식이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힘으로 찍어 누르는 중.​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은 후반이 무너진 반면 피츠버그는 후반에 힘을 냈다. 이 점은 이번 경기에서 매우 중요하다. 카발리와 버로우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팽팽할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접전 상황에서 불펜의 우위는 피츠버그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피츠버그 승리

승1패 : 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조이 웬츠(5승 6패 5.6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2.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웬츠는 갑자기 선발로 기용된걸 전혀 버티질 못했다. 게다가 최근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좋지 않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헌터 브라운 상대로 맷 올슨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김하성이 그나마 제 몫은 하고 있는 중. 4.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이런때만 잘 던지는것 같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12승 9패 3.42)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8일 텍사스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발데즈는 9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일명 배터리 충돌 사태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데 원정에서 QS를 한게 후반기 딱 1번이라는 점 역시 이 경기의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엘더를 공략하면서 크리스티안 워커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 특히 하위 타선의 화력이 대단하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마무리를 아껴서 다행일 것이다.


최근 휴스턴은 원정에서 타격으로 승부를 보고 있고 그게 유효한 결과를 내고 있다. 웬츠가 막아내기가 쉽지 않을듯. 발데즈의 투구는 최근 엉망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지만 애틀랜타의 타격은 그 이상으로 엉망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편이고 승리조를 쓰기 전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4승 8패 6.2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놀라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엄청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즉, 홈에서의 놀라는 6이닝을 3실점 이하로 막아낼수 있는 투구를 기대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 특히 상위 타선의 집중력이 대단하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두란까지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하다.​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노아 카메론(7승 7패 3.00)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0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메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어느 정도 극복한바 있다. 그러나 갈수록 투구 내용은 좋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 투구시 위기 관리 능력이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워커와 필라델피아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격다운 타격이 나왔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혼자서 2홈런 3타점을 터트린 살바도르 페레즈는 여전히 정확도가 아쉽다.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가 나올 여유가 없다.​


필라델피아의 기세가 무섭다. 버젯마저 무너뜨린 집중력은 하늘을 찌르는 중. 카메론이 낮 경기에서 위기 관리 능력이 좋다고 하지만 돌려 말하자면 자주 맞는다는 이야기다. 거기에 놀라는 원정은 몰라도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고 아직까지는 불펜의 여유도 있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셰인 비버(2승 1패 4.3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9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비버는 최근 2경기의 투구가 부쩍 나빠진 상황이다. 특히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고 시즌 첫 낮 경기라는 점 역시 불안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가노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불펜을 공략하면서 애디슨 바거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 10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감탄 그 자체다. 4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를 쓰지 않고 끝내기 승리를 거둔게 크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알베르트 수아레즈(2승 2.08)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수아레즈는 메이저 복귀 후 불펜 투수로서는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부상 이전 선발 등판시 원정 낮 경기 투구가 좋았던 투수이기 때문에 승부를 걸 여지는 꽤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서져와 토론토의 불펜 상대로 코비 마요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 득점권에서 더 집중력 있는 모습이 필요해 보인다. 막판 2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무리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스가노가 쾌투를 해냈지만 볼티모어는 최근 불펜의 난조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걸 역전시킨것도 토론토가 그만큼 강하다는 이야기. 비버와 수아레즈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은근히 막상막하일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을듯. 그러나 불펜의 우위는 확실히 토론토가 가지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토론토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슬레이드 세코니(6승 6패 4.4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세코니는 이적 이후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최근 홈 경기 투구가 확 좋아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 중 하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틴과 엘라드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특히 드점권 문제가 있는데 이를 빠르게 극복해야 한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제 승리조가 확실히 확립이 되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요엔드리스 고메즈(3승 2패 5.0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0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고메즈는 갈수록 투구 내용에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현재의 고메즈에게 기대할수 있는건 아마도 이닝은 둘째치고 4실점 정도의 투구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파커 메식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 홈런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문제가 터지고 있는 중.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스탯 관리도 안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득점력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편. 하지만 상대 선발의 레벨을 고려한다면 나름 나올만큼은 나오고 있다. 이를 고려한다면 고메즈 공략 가능성은 꽤 높은 편. 반면 화이트삭스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부진이 심하고 세코니의 투구는 여전히 좋다. 전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마이애미 말린스는 아담 메이저(3패 6.3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8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이저는 그가 메이저에서 통할수 없는 재목임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이 대단한 편. 11회말 끝내기 2점 홈런 포함 2홈런 3타점을 올린 트로이 존스턴은 커리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크게 칭찬해야 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케이더 몬테로(4승 3패 4.60)가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12일 양키스 원정에서 구원으로 나서 1.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몬테로는 구위는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은 편. 그러나 선발 등판시 인터리그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온다는 문제를 해결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정크와 피터슨 상대로 케리 카펜터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운 편. 잔루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지구 1위팀 맞나 싶을 정도다. 6.1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이러한 불펜으론 가을 야구를 버틸수 없다.

디트로이트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 지금까지의 부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은 꽤 높은 편. 물론 몬테로 역시 기대가 어려운 투수인건 부정할수 없긴 한데 몬테로는 낮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은 편. 반면 메이저는 기대를 걸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불펜의 변수는 전날 디트로이트가 타이브레이크까진 잘 버틴걸 생각해야 한다. 타격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1






뉴욕 메츠는 놀란 맥린(4승 1패 1.42)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1이닝 7안타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맥린은 7안타 3볼넷으로 무려 주자 10명을 내보내는등 투구 내용상으론 데뷔 후 최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일단 한번 예방 주사를 맞기도 했고 홈이라는 점은 맥린에게 반등을 부여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과 밀너 두 좌완 상대로 소토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메츠의 타선은 11개의 안타가 산발에 그치는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현재의 메츠를 보여주는 포인트. 막판 2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그야말로 믿을 투수가 없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제이콥 렛츠(2승 2.91)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9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랫츠는 선발 기용 이후 기대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지금의 랫츠라면 5이닝 내외 2실점 이하는 충분히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 전날 경닉에서 스프로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막판 2이닝동안 로저스와 디아즈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후반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 특히 2아웃 이후의 집중력은 주목할만 하다. 4.2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벌떼 야구의 진수를 보여주는 중.

메츠의 컨택은 살아났지만 집중력은 살아나지 못했다. 그 점이 결국 역전으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지만 전날 스프로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맥린 역시 쾌투를 기대할수 있는 편. 거기에 전날 메츠는 좌완 상대로 득점이 되었고 랫츠의 투구는 코빈만은 못하다. 불펜 변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텍사스 역시 불펜이 아슬아슬하긴 매한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러 오버(5승 7패 5.0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버는 원정 경기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낸바 있다. 기본적으로 홈 경기에선 제 몫을 해내는 투수이기 때문에 호조의 페이스를 이어갈 가능성을 높게 볼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넬슨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8회말 라시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의 기복이 또다시 시작되는 중. 한번 흐름이 바뀌면 한도 끝도 없다. 5이닝을 잘 버티다가 마지막에 무너진 불펜은 또 샌즈가 무너진게 아프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나빌 크리스맷(2승 3.2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6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크리스맷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엄청난 문제를 전혀 고치지 못하고 있다. 즉, 원정의 크리스맷은 기대 자체를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언과 샌즈를 공략하면서 알렉 토마스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이틀 연속 불펜 공략에 성공했다는게 포인트. 즉, 타선의 집중력은 살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틀 연속 블론을 범한 불펜은 진짜 겨울에 보강 많이 해야 한다.

최근의 애리조나는 불펜 문제가 심각하다. 그걸 능가하는 타격과 선빌이 나와주느냐가 관건. 하지만 오버는 홈에서 강한 투수고 최근의 라이언보다는 오히려 투구가 더 나은 편. 반면 크리스맷은 원정 문제가 매우 심각한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밀워키 브루어스는 호세 퀸타나(11승 6패 3.88)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텍사스 원정에서 6.2이닝 4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퀸타나는 잘 나가다가 그랜드 슬램 한 방에 와장창 망해버린바 있다. 일단 원정보다 홈에서 부진하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단 목표치는 QS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9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5점차로 뒤지던 경기를 기어코 역전을 해냈다는게 놀라울 정도다. 막판 3이닝동안 7점을 올린 화력은 왜 이 팀이 리그 1위인지를 증명해주는 포인트.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금 지친 티가 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7승 10패 4.84)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9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이콜라스는 8월 막판부터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투구는 크게 흔들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기대치를 낮추는게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밀워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이제야 강속구 대응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패배하긴 했어도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이 나왔다는건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마지막 3이닝동안 7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이 살아났다. 문제는 밀워키의 타격은 그 이상이라는점이다. 특히 불펜이 무너졌다는 점은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선 대단히 치명적이다. 퀸타나의 투구는 안정감이 떨어지지만 마이콜라스는 더한 편. 게다가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유독 좌완 상대 타격이 상당히 좋지 않은 또다른 약점이 있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9승 7패 3.2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이마나가는 8월 중순부터 압도적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홈 경기 강점은 완벽하기도 하고 낮 경기에서 워낙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라스무센과 클레빈저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결국 역전의 빌미를 주고 말았다. 득점권의 집중력이 후반에 발휘되어야 한다. 3.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하지와 켈러가 모두 무너진게 아프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애드리언 하우저(8승 4패 3.11)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0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하우저는 이적 이후 여전히 좋을때의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탬파베이의 타선은 서서히 타격이 살아나는 중. 오히려 14안타로 5점이란게 아쉬울 정도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다시금 페이스가 올라오는 중.

컵스는 이겨야 할 경기를 놓친 반면 탬파베이는 멋진 역전극을 거두었다. 결국 불펜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그래도 이마나가는 낮 경기 강점이 엄청난 투수고 홈이라는 잇점도 있다. 반면 하우저는 아직도 자신의 감각을 챶는데 애를 먹고 있다. 전날 컵스의 불펜이 흔들리긴 했지만 마무리가 나오지 않았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비 레이(11승 6패 3.32)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레이는 실질적인 투구 내용은 절대로 좋다고 할수 없는 레벨이다. 그나마 원정보다 홈 경기 투구가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커쇼와 예이츠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문제는 타격감이 그렇게 좋다고도 할수 없다는 점이다. 5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라이벌전에서 심하게 무너지는 중.

LA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2승 3패 3.21)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9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안타 1실점 11삼진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글래스나우는 홈 경기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이제 그에게 남은 숙제는 원정에서 약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냐는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웹과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오타니의 솔로 홈런 포함 13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 라이벌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부활을 보여주었다. 특히 상위 타선이 살아났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 6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커피 예이츠를 제외하면 다 제 몫을 해낸것 같다.

웹이 무너졌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레이는 어느 정도 버텨줄수 있겠지만 이는 글래스나우 역시 마찬가지다. 선발들이 버텨주는건 5회 정도가 한계일듯. 이번 경기는 후반에 그야말로 불타오를수 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에서 계산이 서는건 오히려 다저스다. 후반에 강한 LA 다저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






애슬레틱스는 루이스 모랄레스(3승 1패 2.7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랄레스는 잘 나가던 시기에 그야말로 폭탄을 맞았다. 이 후유증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애슬레틱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애슬레틱스 다운 타격이 나왔다고 말할수 있다. 특히 중심 타자들이 제 몫을 해주고 헌터 그린을 공략해 냈고 주요 투수들을 다 무너뜨렸다는게 크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확실하게 제 몫을 해냈다.

신시내티 레즈는 닉 로돌로(8승 7패 3.10)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9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로돌로는 추가 휴식이 호투에 도움이 된듯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문제는 이번 경기는 그러한 추가 휴식 없이 던진다는 점인데 원정의 기복을 일단 줄여야 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베리노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5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5회부터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하면서 한계점이 명확하게 드러난바 있다. 특히 후반의 집중력 부재는 뼈아픈 부분. 5.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중요한 투수들이 모두 무너진게 뼈아프다.

에이스 맞대결은 내용 자체는 애슬레틱스의 판정승. 그러나 그 뒤에 완벽하게 애슬레틱스가 KO승을 거둔건 상당히 크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후유증이 있을듯. 모랄레스의 투구는 아무래도 기대가 힘들긴 하지만 로돌로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차이가 벌어질 것이다. 화력에서 앞선 애슬레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애슬레틱스 승리

승1패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시애틀 매리너스는 조지 커비(8승 7패 4.5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커비는 홈에서 그답지 않은 모습이 나온바 있다. 일단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이 대단히 좋지 않은데 낮 경기에서 피안타율 .209로 매우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겨익에서 패리스를 공략하면서 크로포드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만큼은 득점권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은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랄리의 홈런이 없는건 아쉬움이 조금 있을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무뇨즈 휴식일이 문제다.

LA 에인절스는 카일 핸드릭스(7승 9패 4.58)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0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핸드릭스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압도적인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원정에서 최근 투구가 좋다는 점, 그리고 시애틀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은 기대치를 가지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우와 브래쉬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본체임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이 문제를 극복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할듯. 그나마 불펜의 4이닝 무실점, 그중 새미 페랄타의 3이닝 무실점은 반가울 것이다.

전날 경기는 양 팀의 컬러, 그리고 힘 차이가 확실히 나온 경기라고 할수 있다. 이번 경기는 그 연장선상에 있을듯. 최근 커비와 핸드릭스의 투구, 그리고 양 팀의 타격을 생각한다면 이 경기는 막상막하에 가까운 투수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뒤로 가면 유리한건 시애틀이다. 후반에 강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애틀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다르빗슈 유(3승 5패 5.6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다르빗슈는 이제 홈에서도 안정감 있는 투구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상대가 콜로라도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다르빗슈는 홈이라고 해도 QS를 해내면 다행인 레벨이다. 전날 경기에서 블레이락과 콜로라도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1점을 터트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내년 카일 하트를 보기 힘들것 같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헤르만 마르퀘즈(3승 13패 6.3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0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르퀘즈는 원정에서 강한 특징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한번 흔들리면 페이스가 이어지는 타입이기 때문에 솔직히 이번 경기도 불안감이 많다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즈에게 막히면서 3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한계점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중. 장타가 터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는 이어지는 중이다. 5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센자텔라의 복귀투가 영 좋지 않다.​


샌디에고의 타격이 살아났다. 반면 콜로라도의 타격은 그대로 라는게 이번 경기의 포인트. 현재의 다르빗슈는 홈이라고 해도 아쉬운게 사실이지만 마르퀘즈에겐 정말로 기대가 안되는게 현실일듯. 결국 콜로라도의 타선은 한계점이 명확한 반면 전날 샌디에고의 타격은 감각을 되찾았다. 블레이락은 조금 더 버텨주었어야 했다. 화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보스턴 레드삭스는 개럿 크로셰(15승 5패 2.57)가 시즌 16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애슬레틱스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 10삼진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크로셰는 홈 경기의 부진을 훌륭하게 극복해 냈다. 양키스 상대로 최근 2경기에서 15.1이닝 2실점이라는 점은 쾌투를 기대케 하는 요소임에 분명하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와 크루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에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 부진이 심각한 레벨이다.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는다는건 불안 요소가 될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채프먼의 실점이 대단한 고민거리가 될수 있다.​


뉴욕 양키스는 윌 워렌(8승 6패 4.22)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0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워렌은 역시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걸 다시금 보여주었다. 그말인 즉슨 원정의 워렌은 기대를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베이오와 채프먼을 공략하면서 재즈 치솜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집중력이 이전보다 나아진 편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타격이 놀라운 포인트. 그러나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언제 흔들릴지 모른다.


양키스의 연승. 보스턴은 홈에서 그야말로 대핀치에 몰렸다. 그렇지만 워렌은 보스턴이 충분히 공략할수 있는 타입의 투수고 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이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편. 게다가 크로셰의 투구는 양키스 상대로 대단히 위력적이다. 선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보스턴 승리

승1패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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