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KOVO컵 한국 프로배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15 0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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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KOVO컵 한국 프로배구 분석자료



 

OK저축은행은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1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신영철 신임 감독이 강조해온 ‘시스템 배구’가 빠르게 자리 잡은 모습으로, 전광인이 친정팀을 상대로 16득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축 미들 블로커 박창성이 빠진 상황에서도, 이민규 세터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다양한 공격 패턴과 끈끈한 수비 조직이 현대캐피탈을 흔들며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팀 전체가 개인 기량이 아닌 전술적 완성도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물론, 상대가 국대 차출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은 상태였지만, 어쨌든 이번 KOVO컵에서만큼은 손실이 적은 OK저축은행이 우승 후보로 꼽힐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결과였다.


KB손해보험은 개막전에서 삼성화재에 1-3으로 패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주전 세터 황택의를 비롯해 임성진, 나경복, 차영석 등 핵심 국내 선수들이 국가대표 차출로 빠졌고, 그에 따른 전력 공백이 크게 드러났다. 나웅진이 18득점으로 분전하고 박상하, 박예찬이 지원 사격을 했지만, 세터 공백으로 인해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했다. 서브와 블로킹에서 삼성화재를 압박하지 못했고, 범실 관리에서도 약점을 드러내며 흐름을 뺏겼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주축 선수들의 부재가 이어지는 만큼, 새로운 조합이 얼마나 빠르게 조직력을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승부의 핵심은 OK저축은행의 안정된 시스템이 KB손해보험의 불안정한 조합을 얼마나 압도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전광인과 나웅진의 맞대결 구도가 흥미롭지만, 세터와 수비 조직의 안정성에서 OK저축은행이 확실히 앞서 있다. KB손해보험이 초반부터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지 못한다면, 경기 주도권은 쉽게 OK저축은행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OK저축은행이 이번에도 4세트 안에 승부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


# 승

# H -1.5 승

# U/O 178.5 언더 (추천 픽)

댓글 1
  • 동글이당
    2025-09-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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