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16 13: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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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두산은 곽빈(3승 6패 4.48)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KT 원정에서 6.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곽빈은 8월 중순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의 투구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곽빈은 QS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는게 나을 정도다. 일요일 경기에서 라일리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두산의 타선은 최근 타격의 전체적인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테이블 세터의 부진이 아쉽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격조들의 활야기 반갑다.​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7승 2패 3.35)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9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최근 5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갈수록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한화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최근의 화력이 놀라울 정도다. 원정에서 상위 타선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잘 버티던 불펜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원종현 방출도 생각해야 한다.​


최근 두산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를 공략하는데 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알칸타라 공략에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요소. 반면 키움의 타선은 원정에서 놀라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고 문동주를 공략한 힘이라면 곽빈 공략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키움이 조심해야 할건 지친 불펜이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4승 4패 2.4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KIA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가라비토는 투구 내용은 원정이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홈에서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 이상으로 그다지 좋다고 할수 없는데 롯데 상대로 투구 내용이 원정에서 좋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원석과 손동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특히 장타가 터져준다는게 힘을 줄수 있는 포인트. 6.2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양창섭은 커리어 하이 투구에 칭찬 받아야 한다.​


롯데는 박진(3승 1패 4.3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SSG와 홈 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박진은 2일의 휴식후 등판이라는 초강행군. 일단 2~3이닝 정도를 맡길것 같은데 자신의 역할 정도는 해줄수 있을 것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드디어 혈이 뚫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김민성은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는 중. 8.1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상황에서 윤성빈을 등판시키면 안되는거였다.​


양 팀 모두 지금 1승이 대단히 급한 상황이다. 여기에서 박진 등판은 그야말로 승부수. 이번 경기는 롯데의 차륜전과 가라비토의 대결이라고 해도 좋을 레벨. 경기가 후반까지 비슷하게만 간다면야 김태형 감독의 생각대로 돌아갈듯. 가라비토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롯데가 충분히 해볼만 한 상황이고 롯데의 차륜전은 은근히 나쁘지 않다. 그러나 롯데의 타격은 홈과 원정이 다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삼성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삼성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NC는 로건 앨런(6승 11패 4.38)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키움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앨런은 한계점이 명확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다시 4일 휴식후 등판인데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민규를 공략하면서 김주원의 선두타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추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놀라운 집중려을 과시 한 바 있다. 최근 홈 경기의 타격은 집중할 필요가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하루의 휴식이 고마울 것이다.​


SSG는 드류 앤더슨(10승 6패 2.14)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0일 NC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앤더슨은 똑같은 장소에서 다시 던지는 셈. 원정 투구가 조금 아쉽긴 한데 일단 5일의 휴식을 고려한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이 나올수 있다. 토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타선의 힘은 확실히 올라온 느낌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중심 타선의 활약이 놀라울 정도. 7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외의 허리가 너무 약하다.​


양 팀 모두 최근의 타격은 나무랄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을 받쳐줄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가 될듯. 하지만 최근의 앨런은 에이스라고 할수 없는 투구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반면 앤더슨은 오히려 리턴 매치가 더 도움이 될수 있는 편이다. 거기에 불펜은 확실하게 SSG가 우위를 점유 중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8승 8패 4.02)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1일 LG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헤이수스는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인 상황. LG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징크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승현 상대로 안현민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KT의 타선은 이후 양창섭 상대로 손도 발도 대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홈 경기에서 반등을 기대해야 할듯. 0.2이닝 2실점으로 손동현이 무너진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LG는 손주영(10승 6패 3.47)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두산과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손주영은 초반 3실점 이외의 투구는 대단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KT 상대로 기복이 있긴 하지만 영점 잡은 손주영이라면 이야기가 다를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토요일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낸바 있다. 특히 후반까지 집중력이 이어졌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굳이 유영찬에게 컨디션 체크를 시켰어야 했나 싶긴 하다.​


LG의 타선이 살아났다. 반면 KT는 숨을 죽인게 문제다. 특히 중심 타선의 파괴력 차이가 서서히 나오고 있는 중.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헤이수스와 손주영의 대결은 막상막하일듯. 거기에 불펜까지 더한다면 이 경기는 엄청난 접전이겠지만 최근 후반의 화력은 확실히 LG가 더 낫다. 후반에 강한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KIA는 김태형(4.35)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태형은 위력적인 포심이 좋은 결과를 남긴바 있다. 반면 변화구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톨허스트 공략에 실패하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KIA의 타선은 1차전의 기세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하루의 휴식으로 분위기 전환이 되느냐가 관건일듯. 6이닝동안 9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육성이 힘들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15승 4패 2.90)가 시즌 16승에 도전한다. 9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스는 투구 내용만큼은 발군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KIA 상대로 3월 29일 이후 처음이지만 그때의 와이스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박정훈과 원종현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그야말로 혈이 뚫렸다는 표현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막판에 결승점을 올린건 최근의 한화를 대표하는 포인트. 정우주 이후 6.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런 식이면 가을 야구에서 엄청난 폭탄이 터질것 같다.​


김태형은 선발로서는 변화구가 약하다는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불타오르는 한화 타선을 포심 하나로 막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오산. 게다가 한화는 전날 박정훈 상대로 위력 시위를 하기도 했다. 물론 한화의 불펜은 지쳐있고 KIA의 불펜은 휴식이 충분하지만 클러치 상황으로 간다면 스스로 무너질 가능성이 더 높다. 무엇보다 와이스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4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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