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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4승 2패 2.4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3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애쉬크래프트는 선발과 불펜 모두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선발로서의 애쉬크래프트는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음을 장담해도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카발리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피츠버그는 집중력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는 중이다. 2사후 남겨진 득점권 주자만 6명이라는건 이 팀의 한계일지도 모른다.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접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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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는 제이미슨 타이욘(9승 6패 4.15)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1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4.1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이욘은 아직 좋을때의 투구와는 거리가 있는 편. 홈에 비해 원정 투구는 여전히 아쉬운 편인데 피츠버그 상대로 강점이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하우저와 우체타 상대로 이안 햅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터진 니코 호너의 2타점 2루타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안타가 산발이라는건 반성해야 할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키틀리지가 마무리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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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컵스는 타격에 있어서 기대를 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는 피츠버그 역시 마찬가지. 애쉬크래프트와 타이욘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은 없는 투수들. 이 경기는 불펜 대결 가능성이 높은데 이 점에선 허리가 약한 피츠버그가 많이 불리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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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4: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워싱턴 내셔널스는 미첼 파커(8승 15패 5.6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파커는 리턴 매치에서의 호투가 반갑다. 그러나 최근 다시 홈에서 투구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버로우스와 맷슨 상대로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감이 올라오진 않은 편. 그러나 득점권에서 결정적인 안타들이 나와주면서 역전을 해냈다는게 크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 몫을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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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스트라이더(5승 13패 4.8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0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스트라이더는 홈에서만큼은 투구가 좋다는걸 증명중이다. 반면 원정은 여전히 문제가 심각한 편인데 5월 21일 워싱턴 원정의 4.1이닝 4실점이 재현되도 이상하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 발데즈와 휴스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혼자서 3안타를 몰아친 김하성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중.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위력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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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타격은 좋다고 할수 없다. 하지만 스트라이더 상대라면 나름 승부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애틀랜타 타선은 전날 발데즈를 공략했고 파커의 투구는 홈에서 다시 흔들리고 있다. 거기에 좌완 뒤 좌완이란건 파커에게 매우 불리한 요소다. 상성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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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6:4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탬파베이 레이스는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높은 편. 페피옷의 빈 자리를 메꾸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마이너에서 불러 올릴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아직 고민스러운 상황.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탬파베이의 타선은 컵스의 불펜 공략 실패가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회부터의 타격은 실망 그 자체.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우체타가 다시금 무너지고 있다는게 고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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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트레이 예사바게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현재 토론토의 NO.1 유망주인 예사바게는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입단한 특급 신인.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완성도가 대단히 뛰어난 투수인데 최근 AAA에서 17.1이닝 9안타 26삼진이라면 일단 믿어봐도 손해는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스프링어의 솔로 홈런 포함 11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경기 후반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바 있다. 이를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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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탬파베이의 경기력이 가라앉고 있다. 상대가 예사바게라면 고전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을듯. 반면 토론토는 홈에서 타격이 확실히 살아난 편이고 무엇보다 탬파베이의 투수 운용 문제가 있다. 전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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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6:3 토론토 승리

승1패 :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션 버크(4승 10패 4.3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11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버크는 여전히 메이저에서 통하지 않는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4개의 볼넷이 문제였는데 이번 경기도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세코니 상대로 메이드로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 내내 부진했다는 점이 고민 요소다. 특히 득점권의 부진은 심각한 레벨.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접전에서 기대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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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카일 브래디쉬(1패 2.6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브래디쉬는 팀이 기대한 모습이 부상 복귀 후 나오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의 투구는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버의 투구에 막히면서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볼티모어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치명적이다. 전체적으로 홈런 외의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타선 구조가 되어가는 중. 5이닝동안 10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유망주 테스트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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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기대를 걸기 어려운게 현실. 그러나 브래디쉬는 언제든 2선발 다운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 반면 버크에게 호투를 기대하긴 어렵다. 물론 볼티모어 불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는 화이트삭스도 마찬가지고 브래디쉬는 이닝 소화력이 좋은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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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5:3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6승 4패 4.58)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리차드슨은 역시 원정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은 투수임을 증명한바 있다. 반면 홈에선 5이닝 2실점 정도는 해줄수 있지만 아무래도 팀을 타는 특성이 불안하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맷과 디스클라파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7안타가 말해주듯 타선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9타수 1안타의 부진한 득점권 성적 역시 불안 요소중 하나.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갈수록 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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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16승 8패 3.11)이 시즌 17승에 도전한다. 11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돈은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원정 투구도 최근 들어서 좋은 편이라 이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셰와 매츠 상대로 홈런 3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양키스의 타선은 장거리포는 살아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전쟁은 대포로만 할수 없는게 문제다.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이런때만 잘 던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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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나름 좌완에게 강점이 있는 팀이다. 그러나 전날 떨어진 타격감을 고려한다면 로돈 공략이 쉽지 않은게 현실. 반면 양키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은근히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 리차드슨이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팀을 타는 특성이 있고 미네소타의 불펜은 계속 불안하다. 힘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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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5:3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매튜 리버라토레(7승 12패 4.35)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시애틀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버라토레는 원정 부진을 전혀 이겨내지 못했다. 홈 경기 투구가 최근 좋긴 한데 상대의 좌완 적성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밀워키의 불펜 공략 실패가 아쉬움을 남기는 쪽이다. 즉, 이 팀의 화력은 여전히 좋다고 하기 힘들다는것.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계속 이런 페이스가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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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는 잭 리텔(9승 8패 3.78)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0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리텔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 그나마 앞선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모랄레스와 스터너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최근의 타격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 중. 특히 득점권의 타격이 꽤 아프다. 2.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후반 부쩍 지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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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시내티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그러나 좌완 상대 타격은 승부를 걸 여지가 있고 원정 첫 경기는 잘 하는 편. 리텔의 투구가 관건이긴 한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여전히 부진에 빠져 있고 화력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신시내티다. 힘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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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6:4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제이슨 알렉산더(4승 1패 4.1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1일 토론토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알렉산더는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해보였다. 확실히 홈 투구가 원정보다 아쉬운 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QS라도 해내면 다행일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웬츠와 스트래튼 상대로 캠스미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좋았던 흐름이 급격하게 가라앉은게 아쉽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결정적인 장면에서 병살타를 터트린게 아픈 부분.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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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는 잭 라이터(9승 8패 3.8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7아낱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라이터는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그러나 최근 두 번의 원정 모두 6이닝 2실점이라는 점은 홈에서 약한 휴스턴 타선 상대로 기대치를 올려줄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맥린에게 막혀 있다가 레엘리와 개럿 상대로 2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타이 브레이크를 살리지 못한게 컸다. 2개의 병살타와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 그리고 10개의 잔루는 패배로 가는 지름길. 4.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연장전 첫 투수가 쿠벨로라는게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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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서부로 돌아왔다. 그러나 선발 투수를 놓고 본다면 휴스턴의 패배가 몇배는 더 아플듯. 알렉산더와 라이터의 대결은 거의 막상막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지만 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은 반면 텍사스는 원정 타격이 그래도 좋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후반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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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5:4 텍사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갤런(11승 14패 4.84)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홈런에 무너지면서 6.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 갤런은 8월의 호조가 끊겨버린게 아쉬움이 있다. 이번 경기는 리턴 매치지만 홈이라는 잇점을 얼마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와 미네소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제임스 맥켄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2아웃 이후 대부분의 타점이 나온건 주목 포인트.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확실한 마무리를 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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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텡 카이웨이(2승 4패 7.54)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8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이닝 3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텡은 기교파투수의 한계를 보여주는 중. 게다가 원정 약점이 명확하다는 점 역시 기대를 떨어뜨리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글래스나우와 코펙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그야말로 좋은 시절이 다 끝난 셈. 특히 강속구 투수에 약한 문제가 서서히 불거지고 있다. 5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한숨이 나오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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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가을 야구가 위험해졌다. 특히 타선의 부진이 아프게 느껴지는 포인트. 이전에야 갤런 상대로 홈에서 홈런으로 승부를 봤지만 홈 경기의 갤런은 공략이 쉽지 않은 편. 거기에 원정의 텡은 기대가 더 어렵다. 힘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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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7:4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LA 다저스는 에멧 시한(6승 3패 3.32)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0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9삼진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시한은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최근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좋다는 점도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가지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0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무려 18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선이 대폭발했다. 확실히 시리즈 최종전의 강점은 유지하는 중. 2.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확실하게 삭제해줄 투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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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레인저 수아레즈(12승 6패 2.77)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최근 4경기에서 24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거기에 원정 야간 경기 투구가 가장 좋은 전장이라는 것도 수아레즈에게는 호재다. 전날 경기에서 카메론과 슈라이버 상대로 홈런 3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좋았던 흐름이 끊겨버린게 문제다. 5안타에 그치고 동부 끝에서 서부 끝으로 오면 타선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를 믿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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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과 수아레즈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그리고 필라델피아의 이동 거리와 다저스의 징크스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투수전 확정 레벨. 이게 불펜이 관건인데 접전으로 가면 위험한건 100% 다저스 불펜이고 필라델피아는 확실한 마무리가 있다. 후반에 강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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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4: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1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