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10-01 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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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MLB 미국 메이저리그 분석자료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태너 바이비가 2차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이비는 9월 4경기에서 3승 1.30의 완벽한 부활을 보여주었다. 원래 낮 경기 강점도 있는 투수이기도 하고 작년 가을 야구에서 홈 경기 투구가 더 좋은 타입이었기 때문에 기대의 여지는 차고 넘친다. 전날 경기에서 스쿠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9회말 무사 3루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게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3이닝동안 무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분식 회계가 조금 아쉽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케이시 마이즈를 2차전 선발로 내정했다. 27일 보스턴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마이즈는 시즌 막판에 다시금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역시 큰 경기 경험이 없고 원정 경기 투구는 물음표가 많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개빈 윌리엄스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틈타 2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 그러나 짜내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윌 베스트는 9회말의 실점 위기를 막아낸게 너무나 크다.

전날 경기는 양 팀의 작전 야구의 레벨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두 팀의 1차전 타격을 고려한다면 바이비에게는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관건은 역시 마이즈지만 아직까지도 마이즈는 불안함이 많은 투수임은 부인할수 없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시카고 컵스는 앤드류 키틀리지가 오프너로 나선다. 1차전 경기에서 1이닝을 삭제한 키틀리지는 시즌 막판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 그 뒤에 레이와 시바레, 소로카를 거의 총동원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피베타와 에스트라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은 아쉬움이 있는 편. 동점 홈런을 터트린 스즈키 세이야는 괜히 30홈런 타자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4.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딜란 시즈가 시리즈 2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시즈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큰게 장점이자 단점인 투수다. 문제는 작년 두 번의 가을 야구 등판 방어율이 무려 14.40으로 다저스 상대로 박살이 났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보이드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불펜 공략 실패가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장타의 부재가 아픈 부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제이슨 아담의 이탈이 역시 아프다.

이마나가와 타이욘이 있지만 컵스의 선택은 키틀리지를 이용한 오프너였다.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차라리 두 투수를 뒤로 돌리고 불펜전으로 가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을듯. 게다가 시즈는 원정에서 기대가 어렵고 샌디에고의 타격 역시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경기에서 홈 어드밴티지는 크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시카고 컵스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이 2차전의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어찌됐든 홈에서만큼은 충실히 제 역할을 하는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보스턴 상대로 홈에선 강점이 있었기 때문에 호투의 기대치는 높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셰 상대로 터진 앤서니 볼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양키스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릴듯. 그러나 채프먼 상대로 9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한게 아픈 부분이다. 등판과 동시에 2실점하면서 경기를 끝내버린 루크 위버는 그 타이밍에 넣으면 안되는거였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브라이언 베이오 카드로 2차전에 임한다. 26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베이오는 9월 방어율이 5.40으로 막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원래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타입이라는 점 역시 불안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양키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호조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일 것이다.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채프먼은 9회말의 무사 만루를 기가 막히게 막아냈다.

전날 경기는 양키스 최대의 약점인 불펜 문제가 제대로 터지고 말았다. 이는 가을 야구 내내 문제가 될듯. 즉, 선발과 타격에서 확실하게 압도를 하지 않는한 이 문제가 계속될거란 이야기. 하지만 로돈은 홈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인 반면 베이오는 원정에서 솔직히 기대가 전혀 되지 않는다. 불펜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보스턴 역시 불펜의 허리가 약점이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LA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2차전의 선발 투수다. 26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모토는 투구 내용만 놓고 본다면 9월의 투수를 놓친게 아쉬울 정도다. 특히 홈 경기 징크스도 서서히 깨나가고 있고 무엇보다 작년 가을 야구 강점을 보여주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10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오히려 가을 야구에서 힘을 보여주는 중. 2홈런 3타점을 올린 오타니 쇼헤이는 그야말로 슈퍼스타.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다저스 최대의 약점이다.

신시내티 레즈는 잭 리텔이 2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밀워키 원정에서 4.2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리텔은 야심차게 데려온 투수 치고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게다가 원정 투구 역시 좋지 않은데 솔직히 포스트 시즌에선 기대하게 힘든 투수인게 사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과 다저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일단 시즌 막판보다는 좋은 모습이 나오는 중. 하지만 대부분의 점수가 이미 승부가 결정난 상태에서 나왔다는게 문제다. 5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작부터 좋지 않다.

다저스의 홈런포가 불을 뿜었다. 리텔이 버텨내기엔 상대의 화력이 너무 좋은 편. 물론 다저스는 불펜 변수가 있지만 전날 스넬의 호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상당히 줄일수 있었고 타선의 기세도 좋다. 신시내티는 결국 운으로 얻은 가을 야구의 한계를 느낄듯.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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