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18 13: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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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KT는 소형준(9승 6패 3.18)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소형준은 충분한 휴식을 받고 돌아오는 상황. LG 상대로 6월 26일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휴식을 취한 소형준은 언제나 위력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손주영 상대로 고전하다가 후반에 LG의 불펜 상대로 장진혁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볼넷으로 나간 주자들을 착실하게 불러들였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8회말의 4점 추격은 하이라이트. 그러나 6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영현이 무너진게 아프다.


LG는 요니 치리노스(12승 4패 3.30)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11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치리노스는 6회까지 완벽투를 하다가 7회에 흔들리면서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일단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KT 상대로도 나름 승부가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0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그야말로 타격이 불타오르는 중이다. 특히 후반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그러나 6.1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유영찬의 부진이 두려운 요소다.


​머피 대신 소형준. KT가 그야말로 승부수를 걸었다. 소형준이 등판한 이유는 휴식도 휴식이지만 낮 경기에서 26이닝 2실점으로 극도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 하지만 치리노스 역시 호투가 가능한 투수라는게 포인트. 양 팀의 선발 투수 대결은 막상막하. 후반이 관건이 될텐데 현 시점에서 후반 싸움은 LG의 무대다. 후반에 강한 L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LG 승리

승1패 : 1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두산은 잭 로그(9승 8패 3.02)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KIA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그는 원정 4연전의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편이었다. 홈 경기 투구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키움 상대로 원정에서 매우 강한 투수였다는건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메르세데스와 조영건 상대로 박지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조영건 상대로 1점이라도 올린건 반등 가능성을 보여줄수 있는 포인트.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병헌의 공이 이전 같지 않다.


키움은 하영민(7승 13패 5.30)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3일 한화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하영민은 2경기 연속 호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치명적이다. 두산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준 투수이지만 원정의 하영민은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과 이병헌을 공략하면서 이주형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를 더이상 살리지 못하고 있다. 갈수록 페이스가 가라앉는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듯.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영건이 서서히 지치는 티가 난다.


이번 시리즈에서 키움은 두산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현재까지는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갈수록 타선의 힘이 떨어져 간다는 점이고 이는 로그 상대로 고전을 예감케 하는 포인트. 반면 하영민의 투구는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이고 이번 경기에서 키움의 불펜은 제대로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NC는 구창모(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구창모는 대단히 인상적이고 훌륭한 복귀전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4안타가 말해주듯 좋을때의 투구와는 아직까지는 거리가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문승원과 최민준을 공략하면서 데이비슨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감이 다시 가라앉고 있는 중. 일명 홈런만 아는 NC로 다시 회귀하는듯 하다.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휴식이 있으면 만사 오케이.​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13승 8패 2.62)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SS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후라도는 역시 홈 경기의 투구는 아쉬운 투수라는걸 보여주었다. 그러나 NC 원정에서 8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원정의 후라도는 극도로 강한 투수다. 화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디아즈의 결승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살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후반에 보여준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그러나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약점임을 부인할수 없다.​


삼성은 비로 하루를 쉬었고 NC는 더블 헤더가 싱글 헤더로 바뀌었다. 일단 불펜의 휴식은 삼성이 나은 편. 구창모와 후라도의 대결은 좋은 투수전을 기대할수 있는 레벨이다. 하지만 구창모는 이닝 소화력 문제가 있고 전날 NC는 주력 투수 3명을 써버린게 이번 경기에서 훌륭하게 발목을 잡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KIA는 아담 올러(10승 6패 3.64)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올러는 확실히 투구 내용에 있어서 징검다리 호투에 가까운 투구가 나오는 중이다. 일단 홈 경기 투구 자체는 좋은 편인데 한화 상대로 의외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홈경기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 그래도 류현진 상대로 7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한다. 6.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오래간만에 불펜이 제 몫을 해낸듯 하다.​


한화는 윤산흠(2.31)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윤산흠은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긴 이닝을 던진다는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전날 경기에서 김건국과 최지민 상대로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조금씩 페이스가 가라앉은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KIA의 불펜 상대로 4회부터 1점에 그친건 꽤나 변수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한화의 타선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투구 패턴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올러는 한화전의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 문제는 역시 KIA의 타선이다. 하지만 와이스와 류현진을 만난 타선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윤산흠 상대로 충분히 승부가 될듯. 물론 팀이 윤산흠에게 기대하는건 긴 이닝이 아니지만 불펜 투수를 선발로 돌렸을때 어떻게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지는지는 이미 정우주가 증명해 보였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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