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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NPB 일본 프로야구 분석자료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오쿠가와 야스노부(4승 7패 4.0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쿠가와는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져 가는 중이다. 요미우리 상대로 이번 시즌 유독 6이닝 2실점 이하의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를 재현하느냐가 관건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타마무라와 한 두 좌완 상대로 2점에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좌완 상대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 중.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봉쇄당하면 답이 없다. 등판과 동시에 2실점을 허용한 마츠모토 켄고는 역시 상황이 위급해질때 쓸 투수는 아닌것 같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6승 8패 4.13)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9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토고는 투구의 기복이 계속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다만 팀을 상당히 탄다는 점에서 야쿠르트 상대로는 쾌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앤서니 케이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직전 경기의 호조가 단숨에 날아가 버렸다. 이 기복을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후나바마사에게서 신인왕의 포스를 느낄수 없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의 타격은 좋다고 할수 없는 레벨. 이번 경기에서 누가 먼저 반등할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일단 토고는 팀을 타는 타입이지만 이번 시즌 유독 야쿠르트에게 강하다는 점이 포인트. 결국 오쿠가와가 잘 버텨줘야 하는데 오쿠가와는 여름이 끝나가면 페이스가 살짝 떨어지는 타입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주니치 드래곤즈는 카네마루 유메토(2승 5패 2.9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네마루는 이제 확실히 1군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DeNA 상대로 평균 6이닝 2실점 투구를 하는등 유독 DeNA에겐 안정된 투구를 해내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넬슨과 이하라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의 타격 부진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이다. 홈에서 반등을 해낼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등판과 동시에 2실점을 허용한 콘도 렌은 좌타 못잡는 좌완의 한계가 느껴지는듯 하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13승 8패 2.14)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10일 한신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홈보다 원정에 강하다는 특징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주니치 상대로 극도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쾌투의 기대는 가져도 좋다. 월요일 경기에서 타나카와 후나바마사 상대로 와타라이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역시 원정보다 홈 경기의 타격에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하위 타선에서 찬스를 잘 만들어준다는건 반가운 소식이다. 앤서니 케이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참으로 크다.​

최근 주니치는 타선의 집중력 문제가 상당하다. 게다가 상대가 아즈마라면 득점을 기대하기가 참으로 힘들듯. 물론 카네마루 역시 안정적인 투구를 홈에서 기대할수 있지만 완벽하게 DenA의 타격을 막는건 무리가 있고 불펜이 막상막하라면 이 차이가 크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DeNA 승리

승1패 : 1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9승 10패 2.82)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7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토코다는 최근 2경기에서 9이닝 13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밸런스가 심하게 깨져있기도 하고 금년 한신 상대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 역시 불안한 부분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아오야기와 마츠모토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 특히 중심 타선이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토마스 한의 투구가 계속 아쉽다.​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11승 4패 2.12)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9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무라카미는 최근 2경기에서 조금 힘이 떨어진듯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하지만 히로시마 상대로 원정 강점은 확실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마츠바와 콘도를 공략하면서 사토 테루아키의 2점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어느 정도는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러나 사토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는 또 미궁이엇을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하라 타카토를 가을 야구에서 쓰긴 위험해 보인다.​

최근 히로시마의 타격은 홈에서 상당히 좋은 편이다. 문제는 무라카미의 투구가 최근 흔들린다고는 해도 히로시마 상대로 원정에서 강하다는 점일듯. 한신의 타격은 집중력이 떨어져 있긴 해도 예비 가을 야구 상대로는 강점이 있는 편이고 지금의 토코다는 기대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우치 세이류(3승 5패 3.0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던 우치는 다음 등판의 투구가 노게임으로 날아가버린바 있다. 최근 투구 내용 자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올려줄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오고 유야의 사요나라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의 득점력이 그야말로 끝내주는 레벨이다. 이전 같으면 4점차로 뒤지는 경기를 쫓아간다는 꿈도 꾸지 못했다. 8.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칭송을 받아야 한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4승 6패 2.56)가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9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투구 내용 자체는 아쉬움을 보여준바 있다. 일단 한번 흐름이 끊기긴 했지만 라쿠텐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은 무시할수 없다. 월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터져야 하는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린 아사마 다이키는 건강만 하다면 특급. 5.1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스기우라를 가을 야구에 데려가면 안될것 같다.​

라쿠텐의 기세가 무섭다. 닛폰햄 역시 1위를 향한 열망은 놀라운 레벨. 우치와 이토의 투구는 5~6회까지는 거의 막상막하에 가까운 상황. 이번 경기는 후반이 중요한데 최근 닛폰햄의 타격은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문제가 있고 라쿠텐의 타격은 이전에 비해 좋은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라쿠텐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6승 3패 2.4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미야기는 역시 야외 구장 투구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홈에선 절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키무라에게 악몽을 안겨주면서 니시노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보였다. 즉, 소프트뱅크가 너무 강했다는 이야기.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치바 롯데 마린스는 이시카와 슈타(4승 6패 4.9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9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시카와는 닛폰햄 상대 부진을 빠르게 극복한 바 있다. 즉, 팀을 상당히 타는 편인데 8월 26일 오릭스 원정에서의 6이닝 1실점에 금년 오릭스 상대 방어율 1.37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타지마와 이와사키 상대로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의 타격 기복은 무시하지 못하는 편. 10안타 3타점은 아쉬움이 많은데 역시 이동의 피로는 무시할수 없는듯 하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추격조가 제 몫은 해주고 있는 중.​

오릭스의 타선이 폭발했다. 덕분에 라쿠텐마 한숨 쉬는 상황. 거기에 미야기는 홈에서 극도로 강한 투수고 치바 롯데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는 여전히 물음표가 크다. 특히 타지마 상대로 단 2점이었다는게 문제. 물론 오릭스 킬러 이시카와가 잘 버텨줄수 있지만 치바 롯데의 불펜은 그렇지 않다. 후반에 강한 오릭스 버팔로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리반 모이네로(10승 3패 1.45)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닛폰햄 원정에서 5.2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모이네로는 그야말로 단단히 벼르고 나온 닛폰햄 타선에게 일격을 허용한 바 있다. 그래도 홈 경기 강점은 있는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수 이씅ㄹ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에스피노자와 카와세 상대로 13안타 5득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페이스가 확실히 살아나는 중이다. 콘도 켄스케에게 휴식을 주고도 완승을 해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쓰지 않고 이긴게 크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케우치 나츠키(4승 4패 3.82)가 1군 복귀 마운드에 오른다. 8월 5일 닛폰햄 원정에서 3.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타케우치는 투구 내용이 그야말로 엉망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일단 2군에서 가다듬고 왔는데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최근 원정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전체적으로 집중력은 이전보다는 좋아 보인다. 그러나 3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부실함이 너무 눈에 띈다.​

양 팀 모두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상대 투수가 너무 좋지 않다는 점이 포인트. 현 시점에서 모이네로와 타케우치는 막상막하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최근 세이부는 흔들리는데 반해 소프트뱅크는 강점이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