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09-17 1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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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KBO 한국 프로야구 분석자료



 

NC는 구창모(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구창모는 대단히 인상적이고 훌륭한 복귀전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4안타가 말해주듯 좋을때의 투구와는 아직까지는 거리가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과 김민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좋았던 흐름이 앤더슨을 만나면서 단숨에 페이스가 가라앉아버렸다. 안타 3개에 그친건 매우 심각한 요소다. 2.1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중.​


SSG는 미치 화이트(9승 4패 3.0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삼성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화이트는 최근 4경기중 3경기에서 4실점 이상을 허용하는등 상당히 힘이 떨어진듯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약점이 드러나고 있는데 이번 시즌 NC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13이닝 1실점으로 매우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과 이용찬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7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의 호조를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혼자서 2홈런 3타점을 올린 최정은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중.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 3인방의 휴식을 확보한게 참 잘한일 같다.​


전날 경기는 홈런 공방전에서 SSG가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팀을 상당히 타는 화이트 특성상 이번 경기에서 호투 가능성이 높은 편. 구창모 역시 시즌 첫 등판을 고려하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이닝 소화 문제가 있고 불펜전에서 SSG를 능가할 팀은 적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두산은 콜 어빈(7승 10패 4.55)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LG와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잠실 투구가 조금 낫다는 점이겠지만 키움 상대로 오래간만에 만난게 오히려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7안타 1득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타격의 하락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는 중. 특히 후반 반격이 안되는게 치명적이다. 4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영하의 부진이 계속 고민스럽다.​


키움은 C.C. 메르세데스(2승 2패 3.9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1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메르세데스는 역시 외인 아니랄까봐 고척에서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원정 투구가 가장 변수인데 조금씩 날씨가 시원해지고 있다는건 메르세데스에게 있어서 큰 힘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곽빈과 이영하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다득점을 하지 못하긴 했지만 집중력은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원정의 호조는 무서울 정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최근 은근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양 팀의 타격은 확실히 차이가 있는 편. 특히 두산의 타격이 이전 같지 않다는게 포인트다. 어빈의 투구는 키움의 타격을 막아내기엔 솔직히 손색이 있는 편. 반면 날씨가 시원해지면 메르세데스에겐 유리하고 최근의 두산은 좌완 공략이 영 좋지 않은 편이기도 하다. 불펜은 어차피 비슷한 편.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13승 8패 2.62)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SS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후라도는 역시 홈 경기의 투구는 아쉬운 투수라는걸 보여주었다. 금년 롯데 상대로 홈에선 나름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디아즈의 결승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살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후반에 보여준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그러나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약점임을 부인할수 없다.


롯데는 알렉 감보아(7승 6패 2.80)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0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4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감보아는 수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불운이 함께 한 바 있다. 그렇다 해도 최근 투구 내용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고 원정 약점이 커진다는건 절대적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삼성의 불펜을 괴롭히면서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경기 중후반부터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홈 경기에서 시작된 타격감의 호조는 이어가는 중. 그러나 5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었던 투수들이 모조리 무너진게 크다.


박진은 기대 이상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불펜이 무너졌다는건 롯데의 시리즈 운용이 매우 힘들어졌음을 의미하는 부분. 특히 주목해야 하는건 과연 감보아가 정상이냐는 것이다. 후라도의 투구는 홈에서 기대를 할수 있는 반면 원정의 감보아는 기대가 되지 않는 레벨. 그리고 이는 롯데의 불펜도 마찬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KT는 패트릭 머피(2승 2패 3.0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LG 원정에서 1.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머피는 9월 2번의 불펜 투수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휴식도 충분하고 LG 상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손주영 상대로 고전하다가 후반에 LG의 불펜 상대로 장진혁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볼넷으로 나간 주자들을 착실하게 불러들였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8회말의 4점 추격은 하이라이트. 그러나 6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영현이 무너진게 아프다.​


LG는 요니 치리노스(12승 4패 3.30)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11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치리노스는 6회까지 완벽투를 하다가 7회에 흔들리면서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일단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KT 상대로도 나름 승부가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0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그야말로 타격이 불타오르는 중이다. 특히 후반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그러나 6.1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유영찬의 부진이 두려운 요소다.​


전날 경기는 비로 무려 한시간 넘게 중지된 경기였다. 그러나 이 점이 변수가 되지 못했다는게 포인트. 현재의 LG 타선이라면 머피와도 좋은 경기를 보여줄수 있을 것으로 본다. 치리노스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레벨. 양 팀 모두 불펜이 상당히 좋지 않긴 하지만 LG의 타선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는게 크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KIA는 김건국(2패 6.44)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8월 28일 SSG 원정에서 0.2이닝 1실점 투구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김건국은 주력 투수들의 부상으로 기회가 생겼다. 일단 선발로서의 투구 자체는 4이닝이 한계점이기 때문에 그저 잘 버티는게 목표가 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스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KIA의 타선은 무기력이라는 단어의 뜻을 확실히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 5개의 안타에 그쳤다는건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5이닝동안 10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신인보다 못한 투구에 반성해야 한다.


한화는 류현진(8승 7패 3.30)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0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류현진은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KIA 상대로 8월 1일 원정에서 부진했지만 그때만큼 기력이 떨어진 류현진은 아니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김태형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KIA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최근 무서운 타격감을 원정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치홍과 노시환의 홈런포가 터졌다는게 크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김태형은 정말 좋은 투구를 해냈다. 문제는 타선도, 불펜도 아무도 김태형을 도와주지 못했다는 것. 전날 와이스 상대로 부진했던 타선이 류현진을 공략할거라 생각하긴 대단히 힘든게 현실이다. 김건국의 투구는 김태형과 비교하기 어렵다는것도 문제. 그리고 불펜은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3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댓글 1
  • 동글이당
    오늘 14: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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