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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올랜도 1월 31일 NBA 미국 프로농구 분석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꼴찌(승률 .256)였다. 이번 시즌은 그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지만, 여전히 PO 진출권과는 거리가 멀다. 앤퍼니 사이먼스와 디안드레 에이튼, 제라미 그랜트 등 효율 나쁜 선수들을 중심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명확한 목표가 없다는 점에서 골치다. 당장 성적이 나는 것도 아니고,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아닌 모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올랜도는 동부에서 손꼽히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PO 진출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에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문제는 부상이다. 시즌 내내 주력 선수들의 부상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지금은 파올로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 원투펀치가 복귀한 상황이다. 그러나 식스맨 모리츠 바그너(시즌 아웃)를 포함해 추가 부상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매 경기 꼼꼼하게 체크해줘야 한다. 원투펀치 중심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시점이다.

일주일만의 재대결이다. 포틀랜드는 지난주 올랜도 원정에서 22점 차(101-79) 대승을 거뒀다. 그 경기를 포함해 포틀랜드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평균 110.8득점-102.5실점)를 기록, 개막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 사이먼스의 폼이 올라왔고, 아브디야와 카마라 등이 모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올랜도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평균 99.8득점-111.6실점)를 기록, 원투펀치가 모두 돌아온 이후로도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인데, 당장의 극적인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본다. 홈팀 포틀랜드의 역배당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

# 승 (추천 픽)

# H +4.5 승

# U/O 211.5 언더